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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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본격화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춰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도약을 위한 주력 관광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시는 우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최고의 섬 생태관광 경험을 제공해 박람회와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한층 고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체험센터인 웰니스 사업과 워케이션, 야간관광, K관광 섬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대거 추진해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여수에서 고흥을 잇는 일레븐 브릿지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 등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을 통해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기존의 여수 밤바다를 뛰어넘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관광지로 우뚝 선다는 포부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웰니스(wellness), 섬 생태관광자원 개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남중권 웰니스 관광활성화사업에 반영된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여수시도 관련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야대교 인근에 2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양체험센터(스파)와 섬 특산물 판매장, 오션 광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에도 마녀목공원 조성을 비롯한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테마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88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 더불어, 국도 77호선과 연계해 조성 중인 일레븐 브리지와 연결된 섬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 금오도 비렁길 4코스 출렁다리 개통을 통해 구석구석 다양한 섬의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수~고흥 간 연륙ㆍ연도교와 연결된 적금도, 조발도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여수섬섬길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행정절차 진행 중인 조발도 스카이워크가 완공되면 섬섬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 확산, 약자 친화 관광정책도 강화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여수형 워케이션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성공리에 마치고, 올해 3월 본격 도입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와 관광명소, 관광여건을 갖춘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여행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및 세부사업 발굴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용역에 착수, 문화체육관광부『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광역 관광수요에 부응하고자 대규모 관광단지로 조성중인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여수챌린지파크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약자 프렌들리 정부 기초에 맞춰 이동과 시설이용 및 정보 접근 등의 제약으로 관광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중앙동에서 돌산읍 우두리 일원 밤바다 코스에 10억 원을 들여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관광 약자를 배려한 제약 없는 관광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 고부가가치 전시 복합 산업 (MICE) 육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로 세계 속 여수 인지도 UP ‘남해안 거점 MICE 국제회의 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도 바쁘다. 현재 1,000억 원대인 MICE 매출규모를 2026년까지 4,000억 원대 매출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로, 해외 기업회의 지원기준을 완화해 유치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마이스 1,356건, 16만 명을 유치하면서 202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마이스산업도시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오는 7월 예정된 전남 최초 ‘2024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여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국제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시가 제작 중인 9편째 웹드라마 ‘하멜’을 활용해서는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크루즈 인프라 조성과 행정지원, 인센티브 지원 등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 역사·문화자원 연계 테마관광자원 개발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K 관광 섬 육성사업’에 선정된 거문도 일원에는 4년간 110억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개발한다. EDM 페스티벌과 볼런 투어 등 MZ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K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전세계인이 찾는 차별화된 섬 관광 브랜드를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조·명 연합수군의 항일전쟁 스토리 등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중국 및 국내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역사적 장소인 조명연합수군 주둔지 도독마을과 연계해 역사, 문화 및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 루트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묘도동 일원에 108억 원을 들여 9,000평대의 역사테마공원을 조성했고, 70억 원을 들여 조형물과 미디어큐브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돌산 향일암 권역에는 52억 원을 들여 ▲진입로와 전망공원 개선 ▲경관특화사업을 통한 관광환경 개선으로 방문객 불편을 해소 ▲아름다운 해양 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등 세계적인 천년 사찰로의 도약을 위한 정비도 실시한다. ■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 및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 여수시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여수시 관광진흥위원회’를 지난해 10월에 구성,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종사자 친절 아카데미와 노후 관광시설 정비, 관광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관광 수용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관광 만족도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관광객들의 만족, 불만족 분야를 정확히 파악하고 물가와 교통, 음식 등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앞장선다. 지속 운영 중인 ‘민관 협업조직’도 확대 운영해 관광 동향과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공유하고 관광업계 상황에 적극 대응해 지역관광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아름다운 섬과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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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갑진년(甲辰年)! 순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5가지 이유2023년은 그야말로 순천(시장 노관규)의 해였다. 도시 전체를 무대 삼아 장장 7개월간 펼쳐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3정원박람회)는 국민 5명 중 1명이 다녀갈 정도로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으며, 수익금 333억 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뿐만이 아니다. 일찍부터 생태와 정원이라는 독보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도시 변화를 준비해 온 결과, 지방소멸 위협과 기후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마저 얻었다. 지방자치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순천이, 2024년에는 ‘생태와 정원’으로 대표되는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에 ‘AI와 문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확 달라진 ‘K-디즈니, 순천’을 선보인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보여준 삼합(三合)의 저력!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다양한 성과의 바탕에 삼합(三合)의 힘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미래를 예측해 그에 걸맞은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 지혜를 내놓는 공직자, 그리고 품격있는 시민이 한 마음으로 보여준 삼합의 힘은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이야기했던 다양한 상상을 현실로 바꿔냈다. 도심 한가운데를 관통해 도시 성장을 저해함은 물론이고 시민의 안전마저 위협할 수 있었던 경전선 도심 통과를 우회 결정으로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2023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성숙한 시민의식을 선보였다. 이러한 순천의 성과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상,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수여하는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 등 외부 평가를 통해 인정받았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대상지, 거점 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그 효과를 톡톡히 확인할 수 있었다. ▶ AI와 함께 미래로 가는 ‘K-디즈니 순천’ 완성! 2023년이 정원박람회의 해였다면, 2024년은 ‘K-디즈니’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애니메이션 하나로 미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처럼 순천에도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신산업을 키워낸다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11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순천시의회는 미국 선진지 견학을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주소를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조적인 기업환경으로 1,300여 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픽사 스튜디오와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디즈니랜드 등 관련 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시는 순천만과 정원을 품은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가 인간의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보고, 월트 디즈니 본사와 같은 역할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해 순천 전역을 문화콘텐츠 산업 기지로 바꿔내는 한편,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산관학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정원 역시 새롭게 리뉴얼한다. 아날로그적 정원에 완성도를 더하고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젊은이에게는 재미있고 노인에게는 편안한 3대가 함께 즐기는 정원으로 탈바꿈시킨다. ▶ 지식집약형 미래산업 육성으로 준비하는 미래 순천 경제 2023정원박람회 성공은 확 달라진 지역의 경쟁력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 투자,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영역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와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는 사업비 62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순천에 바이오산업이라는 새 지평을 열었다. 시는 체계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승주읍 일원을 화순과 김해를 잇는 남해안 바이오산업 허브기지로 키워낼 계획이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건립에도 속도를 높인다. 오는 1월 착공하는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순천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미래를 향한 투자 역시 계속된다. 기업 투자와 신산업 유치를 위해 해룡산단2-2와 도시첨단산단, 국가산단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재편한다. 지역 인재 육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시는 순천대학교와 함께 지역의 3대 특화 분야인 스마트팜, 애니메이션, 우주항공·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실무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워나간다. ▶ 순천만의 품격을 도심까지 확장, 도시 생태축 복원 기후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화한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동천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하천기본계획 수립부터 퇴적토 준설 등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국비 지원을 통해 더욱 탄탄히 정비한다. 순천만의 품격 역시 도심까지 끌어올린다. 동천 하구 훼손된 습지를 복원해 탄소흡수 능력을 확대하고 생물다양성 보존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여자만 일원에 해양정원을 조성해 내륙정원과 해양정원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의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도심 곳곳을 실핏줄처럼 연결하는 옥천과 이사천 정비에도 속도를 높인다. 동천의 지류인 옥천과 이사천을 정비해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 등 기후 재난에 대비하는 한편, 신대천을 정비해 청계천 못지않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 소득 4만불 시대에 걸맞은 명품 정주환경 조성 시민의 삶을 위한 정주 환경 역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보건, 의료, 복지 등 생활밀착형 시책들을 새롭게 발굴해 소득 4만불 시대에 걸맞은 고품격 정주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해 전남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관내 여러 병원들이 하나의 종합병원처럼 기능하도록 하는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높여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승마와 재활이 어우러진 말산업 육성을 통해 고급 스포츠로 여겨졌던 승마를 시민들의 삶 속에 끌어들여 시민 누구나 질 높은 여가·체육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다. 이에 더해,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어간다. 대자보 도시 완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내버스 노선은 더욱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과 도심 어싱길 조성으로 시민 누구나 걷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아울러 자전거도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자보 도시 실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자원순환 패러다임 전환에서도 앞장선다.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을 꼼꼼하게 추진해 자원 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발생한 에너지를 시민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는 더욱 완성도를 높여가는 한편, AI와 디지털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가올 미래 역시 꼼꼼히 준비하겠다”며,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그린아일랜드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 역시 원칙을 가지고 방향을 잡아 지혜롭게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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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어른들의 작은 성의 ‘여수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지난 10월 17일 여수시장실에서는 여수시와 여수중앙병원 간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에는 여수중앙병원은 매년 2억 원 이상의 운영비를 자체 부담해 2024년부터 평일 저녁 11시, 주말(토·일)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들을 진료하고, 시는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운영비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 경증환자에게 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코자 시와 시의회, 민간이 모두 협력한 결과”라며, “적극 협조해준 의회와 적자를 감수하고 용단을 내려준 여수중앙병원 박기주 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시와 시의회, 여수중앙병원 등 민관이 하나 되어 6년 만에 이루어낸 결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의사회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차례 공모 참여 요청 등 설득에 나섰지만, 그간 희망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민선8기에 들어서도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 ‘소아청소년 야간 및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이의 유치를 위해 수차례 운영 병원 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여전히 의료계의 반응은 냉랭했다.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인력을 구하기도 어렵고 불을 보듯 뻔히 예상되는 적자를 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야간 소아청소년 환자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야간 진료시간을 연장할 경우 고액연봉의 의사 등 의료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전국적으로 소아과 의사가 부족해 인력충원 자체가 어렵고, 야간운영의 경우 주간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돼 병원운영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시는, 올해 여수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지방중소도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를 위한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이를 근거로 여수중앙병원과 협의에 나서 극적으로 협약에 이르렀다. ▲정부 정책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과 맞닿은 ‘여수 공공심야어린이 병원’ “갑자기 열이 나고 배가 아픈 아이들을 둔 부모 입장에서는 밤늦게까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매우 반가워하고 있고, 실제 환자들이 많이 오고 있다”며, “응급실에서 아이들을 안고 들어오는 어머니들을 보면 밤늦게 운영하는 병원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 커뮤니티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올린 한 달빛어린이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의 글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밤늦게 아픈 아이들이 심야에도 편히 진료를 받은 수 있는 병원이다.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전국 광역자치단체 59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울산과 강원, 경북 등은 아직도 미지정 구역이다. ‘여수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은 그 명칭만 다를 뿐 취지와 진료시간 등 달빛어린이병원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여수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인 여수중앙병원은 지난 21년 8월 둔덕2길 6-3번지에 지하 1층 지상8층, 95개(현재 204개) 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환자중심의 따뜻한 병원”을 목표로 내과와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통합치의학과 등 8과목에 대해 진료한다. ▲적자 감수하고 용단 내린 여수중앙병원 박기주 원장 “내 자식을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어린 아이들을 돌보겠다” 최근 만난 여수중앙병원 박기주 원장은 이 같이 밝히며 현재상황과 병원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실력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구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너무나 부족하고, 특히나 지역(여수)사회에서의 의사구인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러나 계속 기다리기에는 환자의 불편이 가중 될 것으로 판단돼 우선 기존 본원 소속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제가(가정의학과) 직접 진료에 나설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실력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협약식 당시 박 원장은 “소아청소년의 의료 필수성은 공감하면서도 심야병원 운영의 어려움(적자 발생 등)과 병원개설 초기 병원경영의 안정화 미흡으로 참여에 많이 망설였다”며, “하지만, 개원 2년이 지난 지금은 여수중앙병원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운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바 있다.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미안한 어른들이 마련한 작은 성의. 내년 문을 열 ‘여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그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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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 위한 재도전여수시가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대한 도전장과 함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문화도시는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과 도시의 경제적 발전,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13곳을 지정,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집중 육성해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문화·여가 시설 및 서비스는 지역 불평등이 가장 심각한 영역으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지역주민 문화 향유 확대 △지역 문화 기반 조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과 의의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12월 최초로 법정문화도시 7곳을 1차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도시 지정을 원하는 지자체는 공모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받고 1년간 지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지난 6월 문체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계획을 공고했으며, 오는 11월 대상 지자체의 지정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문화도시 추진방향과 사업의 효과 및 가능성,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선도 가능성의 3대 평가 기준과 8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통해 1차 서면평가하고, 이를 통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시 평가(현장심사 및 발표평가)해 올해 12월 조성계획을 승인한다. 기존 문화도시로 지정된 24곳을 제외한 제주권역 1곳과 6개의 권역별 2곳 등 총 13곳 내외를 선정하며, 이후 1년간의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내년 12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국비·지방비를 50% 매칭한 200억원의 사업비를 4년간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고 지역의 문화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성과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향한 여수의 계속되는 도전 앞서, 여수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4차례 도전했지만 그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시는 ▲시민 협치 구조 및 거버넌스의 지속성 부족과 ▲여수만의 지역 특색이 있는 문화 앵커사업 부재 ▲여수의 문화를 이끌어갈 청년 기획자, 문화 리더 발굴 시스템 부재 ▲다양한 문화 기반 사업 추진의 구심점인 문화재단 부재 등이 그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올해 그간의 추진경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해 다시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8월에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그 어느 때보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청사진과 콘텐츠를 모색하기 위해 기존 문화도시 추진단을 재정비하는 한편, 20개 부서가 함께하는 여수문화도시 추진 행정협의회를 꾸려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이 생각하는 문화도시 여수 키워드 찾기와 문화 버킷리스트SNS 댓글 달기 이벤트를 실시하며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와 함께,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산단과 의회, 도 문화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가 연대하는 문화도시 기반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6대 추진전략(문화창조, 문화누림, 문화혁신, 사람연대, 정책연대, 지역연대)에 맞는 다양한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 창출과 도시의 경제적 발전,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알찬 문화도시 조성계획도 수립중이다. ▶문화도시 여수...‘여수밤바다’와 ‘낭만포차’라는 독보적인 문화 낳아 여수는 진남관 등 풍부한 역사자원과 바다와 섬을 보유한 해양문화, 국가산업단지 등 다양한 문화적 기반과 남해안 한려수도의 수려한 절경으로 연간 1300만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남해안의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수밤바다’와 ‘낭만포차’라는 독보적인 문화를 탄생시켰으며, 낭만 버스킹과 청춘 버스킹 등 거리문화공연이 4월~10월 사이 매주 종포해양공원 등 여수일원 11개소에서 펼쳐지며 친근한 음악으로 여수 밤바다와 어우러진다. 또한, 각종 음악제와 미술제, e-스포츠 대회 등 크고 작은 문화 행사와 진달래, 거북선, 노을, 불꽃 축제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페스티벌이 일 년 내내 이어지며 다채로운 문화의 면면을 보이고 있다. 문화는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이 되는 행동 양식으로 높은 교양과 깊은 지식 또는 세련된 아름다움이나 우아함, 예술풍의 요소 따위와 관계된 일체의 생활양식이다. 누구나 공평하고 자유롭게 문화를 누리는 문화도시 조성을 향한 여수시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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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명품공원·경관숲과 함께하는 ‘시민감동 녹색도시’ 조성 박차광양시는 공원녹지 및 경관숲과 함께 도심공원으로부터 힐링과 행복감을 느끼는 ‘시민감동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녹색 정책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할 조직을 ‘녹색도시센터’로 신설 보강해 하반기부터 녹색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조직개편으로 센터 내 공원과는 공원행정, 공원조성, 지역공원, 도시공원 등 4개 팀으로 새롭게 변경 조정됐으며, 시민들의 녹색 복지 구현을 위해 2040 광양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권역별(광양읍・황길・중마) 전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공원 인프라 확충과 정비, 명품숲 조성, 오감만족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성황근린공원 등 대규모 공원 조성을 통해 ‘맞춤형 공원서비스’ 제공 성황 택지개발지구 내에 526,929.7㎡(약 16만평)의 광활한 ‘성황근린공원’ 조성이 가시화돼 광양시 공원녹지의 양적 증대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공정률 95%로 9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성황근린공원’은 인근 아파트단지와 성황체육관・수영장을 중심으로 녹색 네트워크 거점이 조성돼 다양한 테마를 가진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했으며, 이용자별 이용 형태에 따라 맞춤형 공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광양읍 용강리 일원에 ‘동천 경관광장’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인 경관광장은 면적 23,863㎡에 달하는 대규모 광장으로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40억 원, 공사비 75억 원을 포함해 총 118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의 동천을 활용한 녹지공간과 친환경 특화 휴게공간으로 조성중이며, 인근에는 목성리와 닿을 수 있는 보도교도 설치한다. 봉강면 백운유원지에는 펫리조트 조성 민간투자 사업과 함께 둘레길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백운저수지 곳곳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펫리조트 조성사업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고, 백운유원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연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다. 시는 앞으로 주요 도심공원에 연차별 관리계획을 갖고 읍성길 경관광장 조성, 근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어린이 물놀이터 설치, 맨발 황톳길 조성 등 이용객들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해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도심 어디에서나 산책로, 숲길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운동길 조성 광양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도심지 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시민 운동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준공된 와우공원에서 마동체육공원 구간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길이 500m 폭 3m의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수목 식재와 쉼터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삼화섬공원 일원에 도시계획도로(5차로)로 단절된 산책로는 향후 연결로 설치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를 추진하고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연결로 구간 등 모든 시민 운동길 개통에 앞서 공원 내 도시숲과 경관개선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앞으로 인근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마동현충탑공원 등 지역 내 산책로를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산, 바다, 공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심공원 복합산림경관숲 조성 시는 도심공원 내 사계절 꽃과 식물이 어우러진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 2022년도 마동 현충탑공원 경관숲 조성과 2023년도 광양읍 우산공원 산림경관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명품공원 조성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마동 현충탑공원’은 공원 일원 공휴지에 철쭉, 산벚나무 등 11,640주의 다채로운 나무를 심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광양읍 ‘우산공원’ 내 12,710여 주의 수국(814㎡)을 심어 아름다운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 앞으로 우산공원은 광양을 대표하는 수국정원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 현충탑공원 등 도심공원 환경개선… 안전하고 편리하게 재단장 광양시는 공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충탑공원, 마동근린공원, 서산어울길, 삼화섬공원 등 도심공원 시설개선 공사를 대대적으로 시행해 재단장했다. 마동현충탑공원과 마동근린공원은 지난 3월부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야자 매트 교체 및 탄성포장과 나무 바닥길 계단, 난간 등 둘레길 구간을 정비했다. 또한, 소음으로 인한 민원 해소와 쾌적한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산림공원 먼지털이기 교체와 어린이 놀이터에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이용객을 맞이하고 있다. 광양의 야간명소인 서산어울길과 삼화섬공원도 올 상반기에 공원 내 노후화된 목재 계단, 산책로, 휴식시설 등을 정비·교체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공원등, 데크등을 추가 설치 완료했다. 아울러, 도시공원관리단 43명을 투입해 시 전체 공원 159개소를 대상으로 풀베기(예초) 및 풀 뽑기(제초), 관목 전정작업 등 환경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공원 조성, 꽃나무 식재·환경정화 등 민관 협업으로 녹색도시를 가꿔나가고 있으며,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 유지관리를 위해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 아이들이 안전한 ‘도심속 힐링공간’ 마련 광양시는 생활권 내 어린이 놀이터를 순차적으로 조성·정비하고 소독 등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친환경 힐링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마동 현충탑공원 내에 어린이를 위한 자연마당 숲놀이터를 조성했다. 기존 놀이 형태를 탈피해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언덕 놀이대, 어린이 짚라인, 미끄럼틀, 모래놀이장 등을 설치해 청정한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물이 노후화된 와우2어린이공원, 중동근린 어린이공원, 구산어린이공원 등 3개소에 대해 항균 성능의 탄성포장(총면적 864㎡) 바닥공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시 전역 54개소의 어린이공원에 대해서 모래 및 탄성포장재 소독을 실시하고 최근 세균 검사를 마무리하는 등 공원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우산문화공원, 마동근린공원, 중앙오류광장 등 총 3개소에서 안개분수, 바닥분수, 실개천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와우생태호수공원 벽천분수를 가동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 저류조 청소와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숲체험’ 서비스체계 구축 광양시는 산림·문화·교육·치유 등 도심공원 숲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2019년부터 진행해온 숲체험 프로그램은 중동근린공원, 마동생태호수공원, 마동현충탑공원, 와우생태호수공원 등 4개소에서 ‘도심숲의 소중함 되새기기’라는 주제로 계절별로 운영해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41개 기관에서 750여 명(2023년 8월 말 기준)의 시민들이 숲체험에 참여하는 등 공원 체험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성황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는 우산문화공원에 유아숲 체험 공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시는 연내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을 등록하고, 2024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녹지공간을 연결하고 노후화된 근린공원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공원시설 신규 조성과 함께 광장 인프라도 확충해 광양시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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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만들고도 스스로가 놀란 걸작, 숨길 수 없는 아름다움 ‘여수 백도’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밀수’에 전남 여수의 백도가 소개되면서 CG로 만든 듯 한 그 아름다움에 ‘명불허전’이라는 평가와 함께, 여수의 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밀수’에서는 주로 하백도의 모습이 담겼다. 수면으로 솟구친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진 모습 등 하백도를 상징하는 풍경이 영화에 여러 차례 등장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영상이 아니다. 영화 중반부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아) 일행이 2년 만에 만나 밀수를 벌였던 장소가 백도 앞바다다. ▶한국의 10대 비경중 하나인 ‘백도’ 백도는 한국의 10대 비경중 하나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섬 가운데 하나다.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망망한 바다 위에 점점이 뿌려진 39개의 크고 작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무인군도로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km쯤 떨어져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1987년부터 관광객은 물론이고 낚시꾼들도 입도할 수 없다.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존을 위해 지난 1979년 12월 1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7호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그 덕택에 원시적인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백도를 가까이에서 보는 순간 그 신비로움에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온다. 백도는 다시 상백도와 하백도로 나뉘는데 상백도 수리섬에 있는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백도의 중심역할을 한다. 백도 안에는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눈향나무 등 353종의 아열대 식물과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를 비롯해 가마우지, 휘파람새, 팔색조 등 보기 힘든 30여 종의 조류와 희귀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해양생물 또한 붉은 산호 등 170여 종이 서식하고 있어 '남해의 해금강'으로 불린다. 또한, 각시바위와 서방바위, 병풍바위, 곰바위 등 바위섬들마다 파도 위로 솟구쳐 올라 천태만상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그야말로 비경 중의 비경이다. 거문도까지 가서 백도를 보지 못했다면 “안 간 것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거문도 절경의 절반 이상이 백도에 있기 때문이다. 백도는 거문도보다 여행할 기회가 적다. 기상 때문이다. 그래서 백도는 “하늘이 허락해야만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백도란 지명에 대한 설도 여러 가지다. 전설에 따르면 옥황상제의 아들이 못된 짓을 하여 아버지의 노여움을 받아 이 세상으로 내려왔지만, 용왕님의 딸에게 반해 풍류를 즐기며 세월을 보냈다. 시간이 흐른 뒤 옥황상제가 아들이 그리워 신하들을 보내 아들을 데려오게 하였으나, 신하들마저 돌아오지 않자 아들과 신하들을 벌주어 돌로 변하게 하였는데, 그것이 크고 작은 섬인 백도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혹자는, 섬 전체의 봉우리가 백(百)개에서 하나가 모자라 '백도(白島)'라는 지명이 붙었다고도 하고,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흰 빛을 띠고 있어 '백도'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백도 등 거문도 일원, K컬쳐가 융합된 세계적인 섬으로 거듭나 지난 12일 거문도 삼호교 물양장 등지에서는 '제21회 거문도백도은빛바다체험행사'가 이틀간 열렸다. 축제는 거문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문도의 우수한 비경, 역사·문화 등을 반영한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관광객은 “영화 ‘밀수’를 보면서 혹시 CG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백도가 아름다워 직접 보고 싶어 거문도를 방문하게 됐다”며 “실제 와서 보니 그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경이로웠다”고 감탄했다. 현재 여수에는 거문도와 벡도를 비롯해 총 365개(2022년 기준)의 섬이 있다. 이 중 유인도가 45개다. 최근 섬은 영토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관광・생태・문화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그 가치가 제고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2026년 여수에서는 세계섬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각종 공모사업 추진은 물론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 등 본격 섬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거문도의 경우, 최근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사업’과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총 4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거문도는 K컬쳐와 관광이 융합된 세계적인 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세계최초로 섬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채택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오는 2026년 여수에서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최된다. 백도처럼 아름다운 세계의 섬과 국내 섬, 여수 365개의 섬들을 섬박람회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섬박람회는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되는 비공인 국제행사로 지자체인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함께 치르는 행사다. 30여 개국의 해외 참가국과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예상된다. LED사진 큐브와 홀로그램, AR(증강현실), 인터렉티브 미디어(동작 인식), 미니어처 등 IT강국다운 최첨단 기술들이 대거 활용되며, 특히 핵심 콘텐츠가 될 UAM(Urban Air Mobility/도심형 항공 이동수단)탑승 행사도 열린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섬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견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섬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며 “관광객들에게는 여수의 아름다운 섬들이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밀수를 통해 여수의 ‘백도’가 새삼 주목받는 가운데, 오는 2026년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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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국 최고 아동친화도시로 도약광양시는 전국 최고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아동과 보육을 통합하는 아동보육과를 신설하고 아동들을 위한 든든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 최초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하고, 2021년 3월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보육의 메카로 발돋움했다. 2018년 1월 전남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광주․전남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아 명실공히 아동친화도시로 우뚝 섰다. 올해에도 ‘꿈꾸는 아이, 키우는 광양,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으로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고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시민의 다양한 보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맞춤형 보육 사업을 지원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보육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점 전략사업 추진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2~2025) 기본 계획에 의거 아동친화도 영역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으로 구성된 6개 영역별 26개 전략사업(본예산 기준 총 356억36백만원)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민․관․학 아동 청소년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사항을 제안하고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이행 점검하며 의견을 교환해 정책의 실효성을 기하고 있다. 이 외에도, 16개 부서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은 아동 관련 다양하고 폭넓은 사업을 위해 연 2회 정기회의를 통해 전략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아동권리 보장 및 인식 개선 광양시는 지역사회 내 아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을 통한 아동권리를 보장하는 아동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 강사 양성 아카데미 운영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 구성 및 운영 ▲맞춤형 아동권리 교육 ▲아동 인권 감수성 가족 캠프 ▲네 자녀이상 가정-기업․단체간 자매결연 ▲바닥놀이터 조성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 아카데미 운영 사업은 1천만원의 사업비로 50시간 16회차 교육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가치 알기, 인권교육가로서 알아야 할 아동 권리 등을 교육한다.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 아카데미는 광양시 내 지속가능한 아동권리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아동전문 강사를 활용한 아동권리교육 확대로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사)사회문제연구회 사람사랑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목) 18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 정부는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코자 2025년까지 공공보육(국공립, 법인, 직장어린이집) 이용률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2023년 현재 공공 보육 이용률이 49.6%로, 올해 신축 예정인 광양읍 서희스타힐스와 황금지구 푸르지오더센트럴 아파트 내 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추가 개원되면 2025년 공공 보육 이용률 50%를 목표로 한 정부보다 2년 빠르게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게 된다. ◆ 아이 행복, 부모가 안심하는 두터운 보육시책 추진 2020년 전국 최초로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만0~1세반 교사 대 아동비율을 축소하는 ‘반정원 조정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2022년 지자체 저출산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다. 시는 보육의 주체인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방침 아래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를 대폭 인상했다. 시는 △명절휴가비는 연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복리후생비는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장기 근속수당은 월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해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보육재단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시민의 다양한 보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있는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5년간 78개 보육사업을 추진하며 급변하는 보육 패러다임에 선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 통학 차량 갇힘 예방시스템 ‘쏙쏙이 띵동카’사업은 2018년 전국 최초로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갇힘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우수사업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후 「도로교통법」에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전국을 선도하는 사업이 됐다. 또한 △어린이 안심 정류장 설치 △질병 감염아동 무료 돌봄 서비스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사진비 지원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 △신생아 육아도서 지원 △특수 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창의력 쑥쑥, AI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이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해 양육의 틈새 공백으로 인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기의 정서발달, 사고력 향상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공동주택 내 안심정류장을 기존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해 어린이와 보호자의 안전한 등․하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보육․아동 인프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더불어 전남스마트쉼센터, 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제일대학교 등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모교육,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교류해 다양한 보육․아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 전라남도 최초로 지난해 7월부터 5세 이하의 언어 및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상담 치료를 연계하는 아동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발달 지원사업은 보호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양육지원을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특수교사를 배치해 무료로 아동발달 및 부모상담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가정양육지원사업으로 공통부모교육, 놀이체험실, 오감발달체험 프로그램, 부모집단상담, 시간제보육실 등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는 부모 및 보호자에게 필요한 양육정보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균형있고 내실있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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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8기 1주년 감동시대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 방향 밝혀광양시는 민선8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향해 힘차게 달려온 1년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중점 추진 방향의 포부를 밝혔다. 민선8기 1주년은 그동안의 사업이 더욱 빛을 발 할 수 있도록 탄탄히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2주년은 준비와 노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가시화 해 시민의 안녕과 도시발전을 가속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1주년 주요 성과] 신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자리매김 포스코 퓨처엠, 포스코 리튬솔루션 등 이차전지 소재기업을 포함한 27개사 4조 625억원의 투자유치와 2022.8월 수소도시 확정으로 수소생산, 인프라구축 등 사업비 확보로 발판을 마련하고 수소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등 실시로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을 탄탄히 다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사상 최대의 5,573억원 국 도비 확보 광양 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관로 정비 80억원, 농업인 스몰비즈니스 복합공간 조성 20억원, 광양 1단계 공업 용수로 노후관 개량사업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가속화 했다. 포스코 동호안 부지 규제해소로 신산업 투자유치 탄력 포스코 동호안 부지에 산입법 시행령 규제로 신산업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선제적으로 법령규제 개선을 건의해 한덕수 국무총리 현장 방문으로 규제 개선 확약을 받아냈다. 향후 4조 4천억원의 신산업 분야 투자가 계획돼 있고 연간 9천여명의 일자리도 창출된다. 4차 긴급재난 생활비 지급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에게 4차 긴급재난 생활비를 지급해 약 700여 명의 고용창출과 시민과의 약속인 1호 공약을 달성 했다.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예산 반영 광양항 ~ 율촌산단간 연결도로 개설 예산이 당초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 됐는데국회 예산 심의 과정 중 국회의원과 협력해 사업비 반영에 성공했다. 향후 물류비용 절감과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훈자에게 도내에서 최고 수준의 예우 추진 도내 최초로 월 3만원의 보훈자 의료비와 사망한 참천 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신설해 지급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산후 조리원 설립 추진 2022.10월 전남도 공공산후 조리원이 광양시 설립이 확정돼 1실당 면적을 12평에서 16평 정도로 넓게 만들어 신생아 산모가 편안하게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올해 10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권 보호를 위해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실시한다. 수혜 대상은 약 5,600여 명이다.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 호남권 1위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선, 급경사지 및 위험지구 등 선제적 정비로 사회안전지수 평가 A등급,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호남권 1위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민선8기 2주년을 맞는 올해 하반기에는 추진 중인 사업은 완성도를 높여 성과를 가시화 하고 신규 현안 사업은 반드시 성과를 달성해 살고 싶은 도시, 시민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면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차전지 산업의 허브로 본격 육성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광양시에 반드시 필요한 이차전지 기회발전 특구지정을 가속화하고 관련산업을 거점화해 이차전지 산업의 허브로 본격 육성해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본격 자리매김해 갈 계획이다. 수소기업 집적화로 수소경제 활성화 탄소 배출량이 많은 광양만권에 광양시가 중심이 되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으로 수소기업을 집적화하고 청록수소 공급 플라즈마트론 기술개발 실증, 이차전지 부산물인 망초 활용 블루수소 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해 수소경제를 활성화 해 탄소중립을 실현해 갈 계획이다 권역별 관광개발 박차 광양읍권은 백운산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지를 구축하고 중마권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중심축 개발, 섬진강권은 망덕포구 중심의 힐링 체류형 관광지 등 지역의 특색을 잘 담아낸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를 조성해 갈 계획이다. 남해안권 관광문화 거점도시로 도약 광양시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으로 관광 변화에 대응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광양을 빛낼 관광랜드마크 조성, 법정문화도시 지정,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조성 등 관광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남해안권을 선도하는 관광 문화 거점도시로 조성해 가겠다. 청년이 활력이 넘치는 도시 가시화 스마트 구인구직 통합플랫폼, 청년취업교육 운영으로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젊음의 거리, 청년 복합공간 등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청년 활력도시를 가시화 해 가겠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 태아기(니프트, 양수검사, 다운증후군 등 태아정밀 건강검진 실시) 영유아기(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아동 청소년기(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확대, 청소년 문화예술 아카데미 운영 등) 청년기(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저렴한 고급형 임대주택 건립 등) 중장년기(경력단절 여성 취업 준비금 지원, 은퇴자 맞춤형 전원마을 조성 등) 노년기(65세이상 시내버스 무료, 치매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확대 등)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을 완성해 모든 세대가 다함께 행복한 공감복지를 실현해 가겠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속가능한 도시로 자리매김 안전체험관 건립,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조성 등 차질없이 추진해 안전이 담보가 된 쾌적한 지속가능 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겠다. 젊은 농산어촌 실현 고소득 작목의 전업농을 육성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귀농청년 농촌정착 지원 등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농촌을 실현해 갈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감동도시 브랜드 확보 시민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열린 시정 대 토론회 개최, 주민 참여 예산제 운영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시정으로 감동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품격 상승 15만 시민의 염원인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광양세무서 설치 등 광양시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이뤄내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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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특화도시’ 만들어 나가기로광양시는 포스코홀딩스 그룹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를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특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규제 해제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투자유치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부품산업을 시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인 이슈인 탄소중립 실현 수단으로 손꼽히는 전기자동차 생산 확대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발효와 EU의 CRMA(핵심원자재법) 초안 발표 등으로 원료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포스코그룹에게는 기회의 요인이 되고 있다. 광양 율촌1산단에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의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생산공장이 지난해 11월 종합 준공됐으며, 광양공장에서는 고성능 전기차 약 100만여 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연 9만 톤 규모의 양극재가 생산된다. 인근에는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리튬‧니켈‧코발트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주)이 올해 6월부터 1차 양산에 돌입하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주)의 연4만3천톤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이 올해 10월 1차 준공, 2024년 2월 종합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광양국가산업단지인 동호안에 소재한 ㈜에스엔엔씨가 고순도 니켈을 생산하고 있고, 세풍산단에는 ㈜씨아이에스케미칼이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같이 광양시는 이차전지 원료의 공급과 가공, 중간·최종 소재품 생산에 이어 폐배터리 리싸이클링까지 포스코홀딩스 그룹 중심의 생산 밸류체인이 구축돼 이차전지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투자에 걸림이 되는 규제를 과감하게 해제하고 원스톱 인허가 등 발빠른 행정지원으로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속도전에 전격 대응키로 했다. □ 미래산업 투자 발목 잡은 시행령 규제 풀어 지난 4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국가산업단지 동호안 공유수면 개발을 위한 규제 해소를 위해 현장을 방문해 올 6월 내에 산업입지법 시행령 개정을 약속하며 포스코홀딩스 그룹 미래산업 투자에 물꼬를 터줬다. 공유수면 매립지는 현행 법령으로는 철강 관련 업종으로만 입주가 제한되어 있었고, 입주업체도 포스코로만 한정되어 있어 이차전지, 수소산업, 에너지산업 등 신산업 투자를 위한 산업용지의 적기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주순선 부시장 등 관련 공무원이 중앙부처와 서동용 국회의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을 망라해 만나며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동호안은 당초 1989년 ㈜포스코가 광양제철소 설비확장 부지 및 슬래그 처리장 조성을 목적으로 국토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제철 관련 설비와 기반시설을 순차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공유수면 95만평 중 27만평은 매립했고 68만평은 2050년까지 매립할 계획이다. 앞으로 포스코홀딩스 그룹은 동호안 부지에 10년간 4조4천억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연간 3조6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연간 9천여 명의 취업 유발효과 발생을 예고했다. 동호안 규제개혁은 잠자고 있었던 공유수면 95만평에 제2의 경제영토를 확장해 미래 먹거리 신산업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과감한 규제 해소로 포스코홀딩스 그룹뿐 아니라 광양시의 신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것이다. □ 이차전지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광양시는 지난 5월 25일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된 것에 발맞춰 이 법안에 현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전라남도와 전남TP 등과 공동 대응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한 특구로, 비수도권 시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지정 신청하며, 오는 7월 공식 출범 예정인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소득세, 재산세, 취득세를 감면하는 등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함께 규제 신속확인과 실증(테스트) 특례, 임시 허가 등 행정적 지원으로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구하고 지역 투자 확대를 유도하게 된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1월 주순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대학교·행정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지난 12일 전남도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기획재정부, 국토부 등과 세제 혜택, 규제 해소 방안 등을 협의하며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공모계획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는 전남도, 전남TP와 함께 주축이 돼 기업, 대학, 연구인력 등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투자범위, 투자규모, 인력 양성방안,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 참여방안, 정주여건 개선방안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1차 지정을 통해 이차전지산업의 투자 확대뿐 아니라 이차전지 산업 고도화와 전후방산업 가치사슬 형성에 크게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 확대 시는 ‘광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의 전부 개정을 통해 시 전략산업 투자기업에 대한 입지·시설보조금과 기반시설 지원, 국내복귀기업 지원, 토지 매수 등의 업무대행 지원 등 획기적인 지원책으로 투자 여건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행보증보험증권 발급 수수료 지원, 익신산단 환지 입지보조금 지원 등 확대된 보조금 지원시책을 펼쳐 투자기업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투자기업의 지역 내 완전한 정착을 위해 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지조성, 용수 및 전력 공급 등 인프라 조성과 사후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의 주력산업이었던 철강산업에 이어 미래산업인 배터리산업인프라가 확충되고 투자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배터리산업을 기반으로 광양시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특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차전지산업으로 광양시에는 율촌1산단, 세풍산단 등에 지금까지 2조8,852억 원의 투자와 1,259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 또한 율촌1산단 구 한라IMS 부지 14.5만평에는 지난 13일 착공한 수산화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에 이어 내년까지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 등에 3조1,800억 원 투자와 832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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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및 배알도 일대 관광지도 새롭게 그린다광양시가 지속가능한 천만 명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배알도 및 망덕포구 일대의 관광지도가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광양을 비롯해 곡성, 구례, 하동 등 섬진강권과 전남, 광주, 경남, 부산, 울산 등 남부권을 잇는 ‘ㅗ’ 형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핵심 교점이다. 망덕포구 일대에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섬진강을 품은 별빛나루’ 등 10개 사업 총 1,617억 규모의 공모사업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27년까지 각종 연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자연과 인문, 먹거리가 융합된 남해안 남중권의 관광중심지이자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130억 투입 2023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는 배알도와 망덕포구 일원에 2027년까지 도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동주의 별빛정원 ▲산토리니 in 망덕포구 ▲윤동주&정병욱 문학관 ▲별빛로드 아트마켓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주의 별빛정원’은 윤동주와 정병욱의 100년 우정을 11가지 미디어아트와 루미나 아트 공간으로 조성하고, ‘산토리니 in 망덕포구’는 망덕포구를 문학의 색채로 입히고 1.7km 수변데크에 야간 경관 및 가로등을 설치한다. 또한, 정병욱 가옥 일원에는 문학성과 장소적 특성을 살리고 소통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문학관을 건립하고 시나무 정원 등을 연출하며 주민, 관광객, 예술인들을 연결하는 별빛로드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144억 투입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으로 최종 선정된 ‘아트케이션(Art-cation) 관광스테이’는 총 14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시설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망덕포구의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대상지 7,265㎡에 공유사무실과 숙박시설을 갖춘 워케이션 센터 1동(2,250㎡)과 미디어 아트파크, 그린 모빌리티 스테이션 등 친환경 체류형 시설을 마련한다. 또한 예술체험․교육형 워케이션인 ‘(가칭)광양아트스쿨’ 운영과 가이드 투어 상품 개발을 통해 업무와 휴가, 숙박이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공간으로 조성한다.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의 효율과 삶의 활력을 추구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곡성, 구례의 관광스테이 사업이 동시에 선정돼 섬진강권 관광시대를 열어갈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전남-광주-경남-부산-울산을 아우르는 10개년 개발계획으로 시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걸쳐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시를 품은 섬진강 별빛나루’ 20억 원 투입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詩를 품은 섬진강 별빛나루’는 망덕포구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수변 우정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정병욱 가옥에서 배알도 별 헤는 다리까지 약 900미터 구간에 조성되는 우정길에는 윤동주의 시와 정병욱의 우정을 모티프로 3개의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늘, 바람, 별 등 윤동주 시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 조형물에서는 높은 예술성과 추상적으로 표현된 상징성을 찾아볼 수 있다. 정병욱 가옥 뒤편 옹벽에 펼쳐질 미디어아트는 ‘백영(白影)이 품은 별’로 타임랩스 등 다채로운 기법으로 투사된다. 캠핑메카, 배알도 해상보도교 경관조명, 망덕횟집거리,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등 배알도수변공원은 전남 별빛캠핑지원사업 선정으로 31억 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100면 캠핑사이트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캠핑메카로 비상한다. 배알도 섬 정원으로 들어가는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 등 2개의 해상보도교도 이달 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또한, '광양 망덕횟집거리 조성사업'으로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징물, 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메뉴 개발, 친절 교육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어 영·호남 경계를 이루는 섬진강휴게소와 연계한 복합형 환승공원을 조성해 남해안권 광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2027년을 목표로 광양만권 1만여 개 중소기업에 부응하고 4차산업 시대에 대응할 (가칭)전남연수원이 건립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배알도와 망덕포구 일대는 강, 섬, 포구, 바다 등 지속가능한 생태자원과 윤동주, 詩, 정병욱 등 감성 가득한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섬진강권과 남해안 남중권을 연결하는 관광벨트의 교점이다”라며 “이 일대를 생태, 문화, 레저가 복합된 국내외 최고의 수변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섬진강권역과 남해안을 잇는 ‘ㅗ’ 형 관광벨트로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내에 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 경관조명과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배알도근린공원 캠핑메카 조성사업,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등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영·호남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