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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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및 배알도 일대 관광지도 새롭게 그린다광양시가 지속가능한 천만 명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배알도 및 망덕포구 일대의 관광지도가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광양을 비롯해 곡성, 구례, 하동 등 섬진강권과 전남, 광주, 경남, 부산, 울산 등 남부권을 잇는 ‘ㅗ’ 형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핵심 교점이다. 망덕포구 일대에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섬진강을 품은 별빛나루’ 등 10개 사업 총 1,617억 규모의 공모사업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27년까지 각종 연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자연과 인문, 먹거리가 융합된 남해안 남중권의 관광중심지이자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130억 투입 2023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는 배알도와 망덕포구 일원에 2027년까지 도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동주의 별빛정원 ▲산토리니 in 망덕포구 ▲윤동주&정병욱 문학관 ▲별빛로드 아트마켓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주의 별빛정원’은 윤동주와 정병욱의 100년 우정을 11가지 미디어아트와 루미나 아트 공간으로 조성하고, ‘산토리니 in 망덕포구’는 망덕포구를 문학의 색채로 입히고 1.7km 수변데크에 야간 경관 및 가로등을 설치한다. 또한, 정병욱 가옥 일원에는 문학성과 장소적 특성을 살리고 소통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문학관을 건립하고 시나무 정원 등을 연출하며 주민, 관광객, 예술인들을 연결하는 별빛로드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144억 투입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으로 최종 선정된 ‘아트케이션(Art-cation) 관광스테이’는 총 14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시설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망덕포구의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대상지 7,265㎡에 공유사무실과 숙박시설을 갖춘 워케이션 센터 1동(2,250㎡)과 미디어 아트파크, 그린 모빌리티 스테이션 등 친환경 체류형 시설을 마련한다. 또한 예술체험․교육형 워케이션인 ‘(가칭)광양아트스쿨’ 운영과 가이드 투어 상품 개발을 통해 업무와 휴가, 숙박이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공간으로 조성한다.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의 효율과 삶의 활력을 추구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곡성, 구례의 관광스테이 사업이 동시에 선정돼 섬진강권 관광시대를 열어갈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전남-광주-경남-부산-울산을 아우르는 10개년 개발계획으로 시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걸쳐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시를 품은 섬진강 별빛나루’ 20억 원 투입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詩를 품은 섬진강 별빛나루’는 망덕포구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수변 우정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정병욱 가옥에서 배알도 별 헤는 다리까지 약 900미터 구간에 조성되는 우정길에는 윤동주의 시와 정병욱의 우정을 모티프로 3개의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늘, 바람, 별 등 윤동주 시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 조형물에서는 높은 예술성과 추상적으로 표현된 상징성을 찾아볼 수 있다. 정병욱 가옥 뒤편 옹벽에 펼쳐질 미디어아트는 ‘백영(白影)이 품은 별’로 타임랩스 등 다채로운 기법으로 투사된다. 캠핑메카, 배알도 해상보도교 경관조명, 망덕횟집거리,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등 배알도수변공원은 전남 별빛캠핑지원사업 선정으로 31억 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100면 캠핑사이트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캠핑메카로 비상한다. 배알도 섬 정원으로 들어가는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 등 2개의 해상보도교도 이달 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또한, '광양 망덕횟집거리 조성사업'으로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징물, 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메뉴 개발, 친절 교육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어 영·호남 경계를 이루는 섬진강휴게소와 연계한 복합형 환승공원을 조성해 남해안권 광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2027년을 목표로 광양만권 1만여 개 중소기업에 부응하고 4차산업 시대에 대응할 (가칭)전남연수원이 건립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배알도와 망덕포구 일대는 강, 섬, 포구, 바다 등 지속가능한 생태자원과 윤동주, 詩, 정병욱 등 감성 가득한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섬진강권과 남해안 남중권을 연결하는 관광벨트의 교점이다”라며 “이 일대를 생태, 문화, 레저가 복합된 국내외 최고의 수변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섬진강권역과 남해안을 잇는 ‘ㅗ’ 형 관광벨트로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내에 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 경관조명과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배알도근린공원 캠핑메카 조성사업,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등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영·호남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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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65개 섬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으로...‘섬 가꾸기 총력’우리나라는 3,382개의 섬(2021년 기준)이 있다. 이 가운데 약 59.6%인 2,014개의 섬이 전라남도에 집중 분포되어 있으며, 여수시는 전남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은 지자체다. 여수시의 섬은 2022년 기준으로 총 365개다. 이 중 유인도가 45개, 면적 178.8㎢, 인구는 12,307세대에 23,271명이다. 최근 섬은 영토로써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관광・생태・문화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그 가치가 제고됨에 따라 섬 발전과 섬 주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6년에 섬 발전을 위한「도서개발 촉진법」을 제정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했다. 특히, 이듬해인 2019년에는 섬의 날을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정했다. 또한, 2021년에는 한국섬진흥원을 설립, 섬의 가치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시작되었다. 여수시도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섬 주민의 해상교통권 확보와 정주환경 개선, 복지향상, 섬 관광, 섬 경제 등을 위한 섬 발전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예정돼 있어 각종 공모사업 추진은 물론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 등 본격 섬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거문도의 경우, 최근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사업’과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총 4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섬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리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의 섬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섬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로 삼겠다”며, “여수의 365개 모든 섬이 박람회장이라는 생각으로 섬 정책을 펼쳐,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섬 발전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여수 섬 지역 SOC 확충…종합발전계획, 특성화사업,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여수시는 지난 1988년부터 1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해 섬종합발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제4차 섬종합발전사업이 진행 중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추진한다. 도서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품격 있는 섬으로 개발해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38개 섬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약 1,972억 원을 투입해 섬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소득증대사업,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764억 원의 사업비로 164건의 사업을 추진했고, 2023년에는 남면 장지마을 연안시설 보강공사 등 계속사업 17건과 남면 대유마을 방파제 연장 공사 등 신규사업 14건 등 총 31건에 약 1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2024년에는 남면 직포마을 북방파제 연장 및 호안정비 등 계속사업 20건과 화정면 상화도 방파제 연장공사 등 신규사업 21건 등 약 1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41건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하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실적에 따라 4단계로 나뉘며, 섬별로 10년간 최대 5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2년 8월, 남면 안도와 화태도가 1단계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섬 당 4억씩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 공모에는 돌산 송도, 금오도 직포와 장지, 초도 의성과 대동 등 5개소를 신청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섬 자원을 활용해서 관광객 유치와 섬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것으로 여수시는 지금까지 낭도와 손죽도, 연도, 송도, 대횡간도 등 총 5개 섬이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섬 별로 5년간이며, 사업비는 40~50억 원이다. 지난 2015년에 선정된 낭도 사업은 2021년에 완료되었고, 2017년에 선정된 손죽도는 마무리 중이며 나머지 3개 섬은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사업이 완료된 낭도에서는 주민소득사업으로 야영장과 특산물판매장 등을 운영해 최근 2년 동안 평균 1억3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섬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여객선 운임지원 및 소외도서 신규노선 확보 접근성이 어려운 섬 특성상 여객선 운항 등 교통수단에 대한 섬 주민들의 관심은 크다. 섬 접근성은 섬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드론택시 등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의 상용화 여부도 눈 여겨 보고 있다. 현재 시는 섬에 주민등록 후 30일 이상 경과한 섬 주민의 여객선 운임과 차량 운임을 지원하는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28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 본격 시행했고, 10월부터는 도선요금도 1,000원으로 단일화했다.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에게는 일반여객운임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는 여수~거문 항로를 이용하는 타 지역민에게도 반값운임을 적용, 이용객은 운임 36,100원 중 18,050원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는 돌산 신기~남면 여천 항로 여객선 야간운항도 추진한다. 빠르면 7월부터 왕복 2회 운항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해양수산부 신규 공모사업인 소외도서 항로 지원사업에 여수의 2개소(대운두도, 소두라도와 소횡간도)가 선정돼 추진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여수에서 출발하는 여수~거문 항로도 1일 2회 왕복운항 등 정상화될 예정이다. ▶주민소득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어촌뉴딜300사업,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하여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역량강화 등을 통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혁신어촌 조성’이 목표인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13개 지구에 총사업비 1,092억 원을 확보해 추진해왔다. 시행 첫 해인 2019년에는 돌산읍 죽포항과 남면 안도항, 화정면 월호항 등 3개소 ▲2020년에는 남면 우학항과 직포항, 독정항, 화정면 둔병항, 삼산면 의성항 등 5개소 ▲2021년 남면 장지항과 삼산면 유촌항 등 2개소 ▲2022년에 돌산읍 작금항과 금천항, 화정면 화산항 등 3개소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어촌지역의 경제‧생활플랫폼과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어촌을 혁신적인 경제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취지다. 시행 첫 해인 올해 율촌면 소뎅이항 1개 지구가 3유형에 선정되어, 3년간 국·도비 3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주민 숙원사업으로 도서지역 소규모시설 사업에 17억 원, 지방어항 시설 사업으로 우학항과 손죽항에 260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등 기반시설확충과 정온수역 확보를 통한 어항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수역 10개 어항에 11억 원을 투입, 복합 다기능 부잔교 설치 사업을 추진해 어획물 인양과 승하선 시 어업인의 근로여건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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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지역청년 1만여 명 일자리 지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체 인력난, 청년실업 등 지역 현안을 공동 해결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산학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학관 협력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등 3개 대학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 교육, 기술지도 등을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 기업-대학-순천시 협력 맞춤형 인재양성 순천대학교에서는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의 대상은 데이터 관련 전공 대학생과 비전공 관련 학생 중 일정 수준 이상 전문성을 갖춘 학생으로 실무능력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즉각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2022년 교육과정을 수료한 36명은 평가를 위해 국제공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격증과 한국데이터진흥원 ADSP 자격증 시험을 응시했는데 MS사의 국제공인 자격증 AI-900, DP-900과 Google사의 구글GA 자격증은 36명 전원이 합격했고 K-Data의 ADsP 자격증은 1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순천제일대학교는 인재양성을 위해 22개의 취업약정 과정을 운영 중인데 2022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과정을 통해 249명의 학생이 227개 산업체에 취업했다. 특히 순천제일대학교는 VR을 활용하여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형 체험관을 구축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플랜트 산업단지가 조성된 전남 동부권 환경에 맞추어 기계IT융합공학과, 스마트융합공정공학과, 스마트전기제어공학과로 이루어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맞춤형 집중교육은 학교에서 1학년 교육과정을 받고 2 ․ 3학년 재학 중에 기업에 취업하여 현장실무능력 배양과 교육을 병행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학생의 조기 취업 목적과 기업 맞춤형 인재 공급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이 3년 동안 부담하는 등록금은 총 250만원(3년 총금액 1,900만원)으로 나머지 금액은 교육부와 전라남도, 지자체, 참여기업이 지원한다. 시는 2 ․ 3학년 학생 중 순천에 있는 기업에 취업한 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3년간 38명의 등록금을 지원하였고 올해 13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 지역 내 취업 지원의 거점 역할 지역대학교의 일자리센터는 지역의 취업지원 거점의 역할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 취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순천시의 출연금 지원으로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한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는 진로․취업 상담은 물론이고 중소기업 탐방, 현장 견학,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활동, 청년고용정책 설명회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일자리센터는 진로 16종, 취업 22종, 창업 8종 등 총 46종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작년 한 해 총 4,702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순천제일대학교 일자리센터는 진로 1종, 취업 12종, 창업 2종 등 총 15종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총 2,540명이 참여했다. 또한 순천제일대학교는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원스톱 창업지원 :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순천시는 지역대학의 창업지원도 함께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예비) 창업자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 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지원단은 2015년부터 7년째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이 목적인 사업이다. 순천대학교는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후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창업지원단은 49건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매출 566억, 신규고용 186명, 투자유치 16억의 실적을 가진 창업기업들을 배출했다. 또한 창업 동아리 운영을 통한 창업 11명, 지식재산권 22건 출원 등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사업화 지원과 더불어 창업지원단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간 「메이커스페이스」도 운영 중이다. 2019년 공간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수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제조 기기들을 제공해 메이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열린 제조 창업 공간이다. 최근 3년간 메이커스페이스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7,589명, 창작물 제작 6,820건이었다. 이 중 상표 출원 9건, 사업자 등록 5건, 전문메이커 양성 7명, 교육키트 12종 개발 등의 성과도 있었다.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와 메이커스페이스를 연계하여 시제품 제작부터 창업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 ▶ 유망기업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순천대학교는 「바이오메디컬 R&D 기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여 순천시 바이오 기업과 금속소재 ․ 가공기업을 지원 ․ 육성하고 있다. 「바이오메디컬 R&D 기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순천대학교에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및 해외 수출지원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산 바이오메디컬 소재의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순천대학교는 정부, 지자체 지원금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연구 장비를 구축하여 바이오메디컬 소재의 기능성․효능 분석, 추출 기술 향상, 품질보증, 해외구매자 요구사항 해결 등 기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하여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순천시 소재 기업 기술개발 11건, 기술지도 12건, 기술실시계약 10건 등을 시행하였고 이를 통해 고용 창출 49명, 수혜기업 매출 증대 186억, 신규 해외 진출 품목 6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은 금속소재 관련 기업의 제품 고급화 및 신제품개발을 목표로 차세대 전략산업용 희유자원 실용화센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현대판 대장간’이라 할 수 있는 센터는 용해주조장비 15종, 가공장비 19종, 분석장비 16종을 보유하고 있고 재료의 용해부터 가공, 생산까지 가능하다. 또한 고기능성 합금 및 부품개발 등 R&D 분야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에 제공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40여 개 기업에 194건의 기술지원, 사업화 지원을 시행했고 고용 111명, 수혜기업 총매출 548억, 제품출시 40건, 특허출원 25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순천대학교는 올해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에 다시 선정되어“2년간 순천시 소재 기업 지원과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중점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산․학․관 협력사업이 당면한 인구감소, 실업률 증가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대안 중 하나로 여겨지며, 지역대학 ․ 기업 간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미래新산업 동력 육성 순천시는 우주산업, 바이오, 디지털, ESG 경영, 웰니스 산업 등 5대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경제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정책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 기업과 함께하는 新성장 동력 육성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지역발전을 위한 각 기관의 현안을 교류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할 방안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이에 혁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기관별 협업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지자체-대학교-산업체의 상호협력이 신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경제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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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원박람회 이후의 순천의 경제를 그리다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의 순천을 구상하기 위해 민선 8기 10개월 동안 공무원·전문가·시민이 협업해 5대 산업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5대 핵심전략으로 우주산업, 바이오, 디지털, ESG 경영, 웰니스 산업을 선정하고 생태경제 지도 밑그림을 그렸으며, 이제는 순천의 생태경제 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하나씩 색을 입혀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5개 기업으로부터 8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루어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유치, 국토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까지 되는 등 준비에 보답받기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생태·정원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기반으로 앵커기업과 스타트업을 유치하여 남해안 초광역 시대 개막에 앞장서겠다”라며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도시, 수도권벨트에 대응하는 남해안벨트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한화가 선택한 율촌1산단 등 미래 첨단업단지로 탈바꿈 해룡면은 해룡일반산업단지, 해룡임대산업단지, 율촌제1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금속·가공 업체들이 입주해있는 곳으로, 고속도로와 율촌·광양항이 인접해 있어 교통망이 우수한 최적의 물류 거점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지난 14일 율촌제1산업단지에‘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을 유치해 미래 산업의 로켓을 쏘아 올리고 있으며, 율촌1산단, 해룡산단 등 광양만권 산단은 지난 20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822억 원을 확보하는 등 미래 첨단산업 거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2-2해룡산단과 선월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최첨단 정밀부품 제조 생산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며, 전남도와 함께 이차전지, 탄성소재, 수소, 탄소포집(CCU) 등 미래첨단소재 산업을 선도할 신규 국가산단(597만㎡) 조성을 정부에 건의하여 글로벌 경쟁에 뛰어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단지 구축 지역 동반성장 도모 순천시는 미래 먹거리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바이오헬스 분야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승주읍 일원을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시는 바이오 관련 기업·창업의 인큐베이팅을 전담할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3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승주읍 다목적회관 부지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에서 공모중인「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를 통해 (구)승주군청 일원을 생물전환 스마트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선진 농업과 바이오 산업을 연계한 순천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바이오 산업 기반 구축 후에는 생물전환 기술을 활용한 반려견 식품산업, 곤충산업, 대체식품 산업, 스마트팜 등을 추진해 승주읍 일원을 바이오·푸드테크 1번지로 만들 계획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재 개발, 기업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민들과의 상생발전과 지방소멸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우수 사례가 될 것이다. ▶ ESG 실천을 위한 최적지 도시첨단산단 조성 추진 순천시는 야흥동 일원에 도시첨단산업단지(19만㎡)를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일원을 친환경,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ESG 실천을 위한 테스트 배드로 만들 계획이다. 도시첨단산단에 수소·탄소포집·화이트 바이오·로봇·데이터 기업 등을 집중 유치하고 야흥동 일원에 수소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해 도시첨단산단을 탄소중립의 아이콘으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NHN 공공데이터 클라우드 센터를 연계한 R&D 시설들을 도시첨단산단에 집중시켜 사람과 기술, 자연을 잇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려 한다. 특히 MZ세대가 미래에 유망하다고 보는 산업 중 하나인 로봇 분야는 시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산업 중 하나로서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로봇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시민 복지 두 마리를 잡을 계획이다. ▶ 대통령이 약속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콘텐츠 일류도시 도약 순천시는 웹툰 관련 대학교(순천대, 청암대, 제일대) 3곳을 보유하여 웹툰·애니메이션 관련 우수 인력을 매년 배출하고 있으며 순천글로벌웹툰센터가 위치해 전남 웹툰 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선순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300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해 장천동 일원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다. 시는 원도심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원도심의 비어있는 공간을 지식산업 창업 공간으로 가득 채워 순천 원도심 활성화와 경제 르네상스를 이루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날개를 더해 지난달 3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가 지원을 약속받아, 순천시가 콘텐츠 기업과 해외 유명작가가 모여드는‘지식산업 특화단지’로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K-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금, 순천에서 제작된 콘텐츠가 전 세계인에게 선보일 날이 머지않았다. ▶ 순천만국가정원, 웰빙·행복·건강을 완벽하게 갖춘 웰니스 휴양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을 도심까지 확대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산업의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그린아일랜드, 오천그린광장, 국가정원 식물원, 경관정원, 어싱길 등을 보기 위해 전국의 도시들이 앞다투어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정원박람회 후방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잔디 산업을 외서면 화전리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콤부차와 막걸리 등 발효음료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말산업·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통해 순천시 전역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과 동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시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상승한 도시브랜드 가치를 무기로‘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통해 연향들 일원에 복합문화공간, 대형숙박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웰니스 산업의 중심지인 순천에 투자하고 싶은 기업들로부터 투자유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 그곳에는 이유가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등 대기업이 선택하고 정부가 화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 그곳에는 이유가 있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유일의 경전선과 호남선이 십자로 연결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다. KTX와 SRT·경전선 동시 운행의 광역철도교통망을 갖췄으며, 광양항·율촌항과 인접해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하루 100만 톤 이상의 물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주암댐·상사댐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 관내 대학(순천대, 청암대, 제일대, 폴리텍)에서 배출되는 기업 맞춤형 인재, 직원 만족도가 높은 완벽한 정주여건, 순천시-관내 대학-전남테크노파크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기업동행 프로젝트’를 운영 등은 투자처를 찾고 있는 기업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시민의 염원 속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시민이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일 것이다”라며 “5대 핵심전략 추진 및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유치로 기업과 인재들이 찾아오고 돈이 모이는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시대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해 오는 27일 노관규 순천시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순천·광양 일원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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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순천 경관·발효농업‘농업을 이렇게도 변모시킬 수 있을까!’‘관람객과 시민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는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농업생태계 변화에 맞춰 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을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에 맞춰 이 모든 걸 해내고 만들어가고 있는 농업 현장이 순천에서 이뤄지고 있어 향후 경관·화훼농업과 발효·잔디산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농업의 새로운 변신,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경관정원 ‘순천만ㆍ국가정원, 도심을 어떻게 연결할까’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시민과 협업하여 조성된 것이 경관정원이다. 국가정원과 도심 사이 26ha(여의도의 1.2배) 농경지 풍덕들을 경관정원으로 구상하여, 튤립과 봄꽃을 심고, 쉼터를 만들고, 시민들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경관정원은 그린아일랜드와 함께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로써 도시의 팽창을 막고, 정원이 시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오작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튤립 150만 본과 봄꽃 53만 본으로 그려낸‘100년 전 동천 곡류 하천’과 ‘순천만 갯골’형상은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12,000㎡ 면적의 농경지에 꽃으로 순천시 브랜딩 슬로건‘순천하세요!’을 각인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북돋아 주고, 높이 3m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황금빛 물결의 광활한 유채꽃밭은 시민들의 품격을 높이고, 3가지 테마 6,000㎡ 동천마실길(행복ㆍ향기ㆍ함께)에서 소중한 사람과 다정한 시간을 즐기는 선물 같은 공간이다. 순천시의 새로운 도전, 경관정원은 3S 전략으로 모두가 안전(Safe)하고, 다 함께 만족(Satisfaction)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Success)에 기여함으로써 도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다. ▶ 홍내·학동뜰에 농촌경관과 어우러진 유색미 뜰~아트(논 그림) 연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홍내·학동뜰에 농촌경관과 어우러진 유색미 들판(뜰~아트)을 조성(연출)하여 관람객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내·학동 뜰~아트는‘흑두루미 가는 길(우리는 순천만으로 간다!)’이라는 주제로 색깔 벼를 이용한 식물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순천의 상징인 흑두루미가 순천만국가정원을 지나 순천만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색깔 벼는 시간이 지날수록 품종 고유의 특성이 발현*되어 그 형태가 더욱 또렷해지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들판 풍경과 어울리는 색감으로 변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정원과 자연이 빚어낸 순천만을 자연 친화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여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한 정원이 아닌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한 순천시민의 노력임을 상징하기도 한다. 홍내·학동 뜰~아트는 지역의 벼 모내기 시기인 6월 초에 맞춰 색깔 벼 이앙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7월 초 이후에 국가정원 정원역에서 출발하는 스카이큐브를 탑승하면 절정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 MZ세대 취향 저격, 정원박람회 공식 건배주‘현학’ 순천시는 지역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고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박람회 공식 건배주 개발을 시작하여 올 3월에‘현학 7%’,‘현학 9%’,‘현학 12%’막걸리 3종을 최종 출시했다. ‘현학(玄鶴)’은 3종 모두 인공 감미료 첨가 없이 순천만흑두루미 쌀과 백향과, 고들빼기, 참다래 등 순천 지역의 농산물을 우선 사용해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이다. ‘현학 9%’는 순천의 고들빼기청, 참다래청 등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9%의 행사용 한정 생산 막걸리로 2023정원박람회 각종 행사 시 건배주 및 답례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학 7%’는 순천의 백향과청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7% 막걸리로 상큼한 향과 가볍고 스위트한 목 넘김을 특징으로 해 여성층 및 MZ세대 등의 취향을 저격 중이며,‘현학 12%’는 알코올 함량 12%의 기본형 막걸리로 전통 방식의 누룩을 사용해 장기간의 저온발효를 거쳐 진하고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한다. 순천시는 박람회 홍보 등을 위해 흑두루미의 날인 2월 28일 ‘현학 7%’와 ‘현학 12%’ 2종을 순천 시내 일부 식당 및 소매점에 사전 공개했고, 외식업계 관계자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현학(玄鶴) 취급점’을 모집중에 있다. ▶ 정원박람회 공식음료 콤부차‘정원에 톡’5월 말 출시 예정 지역 농가소득 창출과 발효 산업을 육성하고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획된 박람회 공식 음료(콤부차)는 최근 소비트렌드와 소비자 기호를 반영하여 콤부차‘정원에 톡’이라는 이름으로 5월 말 출시 될 예정이다. 박람회 공식음료(콤부차)‘정원에(愛) 톡’은 정원을 사랑하고 정원과 소통(talk, 톡)한다는 의미를 담아 콤부차의 톡 쏘는 맛을 표현한 것으로, 순천에 대표적인 농산물인 복숭아, 배, 매실을 재료로 발효시켜 만든 자연발효 건강음료이다. 지난해 4월에 출범한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에서 작년 7월부터 콤부차 제조기술 연구개발을 시작하여 콤부차 생산을 위한 자체 종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 HACCP인증을 취득하였고, 4월 시제품 출시, 5월에 최종 제품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에 톡’은 순천에 대표적인 농산물인 복숭아, 매실, 배 총 3가지 맛으로 5월 말 정식 출시 될 예정이며, 6월부터 박람회, 농특산품 기념품관, 로컬푸드, 카페 등 입점하여 구매가 가능하다. ▶ 주요관문 및 도심권 화웨연출로 도심 전체가 정원 순천시는 시민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봄을 선물하기 위해 페츄니아, 크리산세멈 등 20여 종 50만 본을 주요 관문과 도로변 등 도심 곳곳에 연출했다.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에서 박람회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꽃탑, 꽃벽 등 조형시설물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연출했고, 배제되기 쉬운 지하차도, 육교, 교량, 교통섬까지 꼼꼼하게 연출했다. 아울러 순천역, 버스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 경관화훼 연출로 도시 전체 활력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했다. 특히, 지하차도 벽면을 활용하여 순천시 브랜드 슬로건‘순천하세요!’, ‘순천이 옳았습니다!’를 연출해 효과적인 브랜드 슬로건 홍보 및 어둡고 노후화된 지하차도가 아름답게 개선되어 밝은 분위기로 변화했다. 앞으로도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박람회 개최도시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게 다채롭고 화려한 경관화훼 연출로 아름다운 도시 일류도시 순천을 연출해 나갈 계획이다. ▶ 정원박람회 후방 신산업으로 사계절 잔디 시범단지 및 전문가 육성 잔디산업은 골프, 축구 등의 스포츠와 가드닝 발전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 뿐만 아니라 순천만국가정원의 조성과 더불어 정원에도 잔디산업이 요구되고 있다. 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조성에 많은 사계절 잔디가 소요되었는데 그동안 순천 관내에는 잔디 재배 농가가 없어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순천시는 잔디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외서면 화전리에 약 3,000㎡의 사계절 잔디 시범포를 조성하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6농가 6ha의 사계절 잔디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순천의 신산업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잔디의 환경적응성, 생육특성 분석 등의 육묘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는 5월부터 잔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잔디관리사 교육을 실시하여 연간 20명의 잔디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라며“잔디 수요 및 관리가 필요한 순천만국가정원, 저류지정원, 골프장, 체육시설 등 잔디관리 업종과 연계, 취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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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블루카본으로서 ‘갯벌’의 가치 주목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해 말 환경부과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제4차 습지보전기본계획’에 따르면 순천만의 갯벌을 통해 매년 약 6,900톤의 이산화탄소가 흡수, 저장되고 있으며 이는 매년 승용차 약 2,900여 대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준비한 순천만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경관정원 등 약 160만 평의 정원을 통해 흡수되는 이산화탄소량은 연간 10,606톤으로, 자동차 약 4,420대가 내뿜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셈이다. 나무나 숲, 정원의 화초류, 잔디 등 이 모든 육상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그린카본(Green Carbon)이라고 하고, 바다, 갯벌, 염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블루카본(Blue Carbon) 이라고 하는데 블루카본은 그린카본보다 탄소흡수 속도가 50배나 빠르며 탄소 저장 능력도 훨씬 높다. 지구 산소의 20%를 만들어내는 아마존 열대우림보다 바다와 해양 습지의 탄소흡수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전국 11개 지역에 갯벌 복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2년까지 폐염전, 폐양식장 등 약 1.5㎢를 복원했다고 한다. 이 중 순천만의 역간척 사업을 통해 약 0.5㎢의 갯벌을 복원했으며 순천시는 2027년까지 약 2.1㎢의 갯벌 복원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2021년 시행된‘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약칭: 갯벌법)’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국가의 재정적 지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갯벌 복원사업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가 필요 불가결하다고 본다. 한편 지난주 정부에서 발표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갯벌 복원 면적 1.5㎢를 2030년까지 1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만큼 순천시가 선제적으로 갯벌 복원 사업을 추진한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갯벌 블루카본의 잠재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연안습지 순천만은 순천시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해양자원으로 앞으로 해양정원 조성, 역간척을 통한 갯벌 복원으로 탄소 흡수원 기반을 확대하고 순천만국가정원을 도심 곳곳으로 연결 확장하여 녹색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의 나아갈 방향을 보여 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순천시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절약 및 효율개선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친환경 농축수산 인프라 조성 ▲탄소중립 생태사회 조성 등 분야별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그린카본, 블루카본 등 탄소흡수원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니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전거를 타고, 걷기를 생활화해서 시민 개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지구의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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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3고 현상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정책 방향은광양시가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의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이 어려움이 없도록 전방위에 걸쳐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 ▲광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노후시설개선 지원사업 ▲중소기업 이차보전 등 맞춤형 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3개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2개소) ▲광양만권 수소특화단지 지정 연구용역 등 소상공인 지원시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지원 광양시에는 음식·숙박업 3156개소, 도소매업 4153개소, 서비스업 3823개소 등 17383개소에 7만3천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전남신용보증재단 자영업종합지원센터가 위탁 추진하며 3월부터 30개소를 신청 접수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게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맞춤형 심화교육’, ‘컨설팅․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매출 증가를 위한 경영역량 함양과 업체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2개 업체가 참여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은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참여한 업체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측정 대상 25개 업체 중 17개 업체가 약 56.6%의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영지원 사업을 지속 시행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광양사랑상품권을 도입하고 2022년까지 312,393백만원을 판매하여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에 기여했다. 지난해 8월 모바일 카드로 변경했으며, 올해는 700억 원을 발행해 연중 10%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0만 원이며, 결제 시 캐시백으로 10%가 적립(월 최대 10만 원)된다. 상품권 구매는 모바일 앱(chak)을 통해서 신청하거나 판매금융기관(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상품권 사용은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며, 가맹점 신청은 시 홈페이지, 지역경제과, 읍·면·동사무나 모바일 앱(chak)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bc카드사나 농협카드사에 가맹을 해야만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소상공인의 금융 불안을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지금까지 29,420개 업체에 651,298백만원 융자와 3,464백만원의 이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차보전을 3%에서 5%로 확대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 부담을 줄였다. 지난 2월 NH농협은행, 광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광양시새마을금고와 협약을 맺고 2월 6일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규 융자추천 300여 개소와 2021년~2022년에 기 대출받은 600여 개소 소상공인의 이자를 지원하며, 예산은 9억 9천만 원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과 노후를 보장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시책도 추진한다. 오는 4월부터 소상공인들이 5만원부터 100만원 한도로 공제를 가입할 경우 월 2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들이 폐업과 노령, 사망 등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적 공제제도로 복리이자와 상해보험 가입, 높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청결한 분위기 조성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소상공인 노후 시설개선 지원에 나선다. 3월부터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50여 개 업체를 선정하여 개소당 3∼4백만원씩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진열 장치, 위생, 장애인 편의시설 등 가게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상권법 공포, 지역상권 활성화 조례 제정에 따른 골목형 상점가 후보지역, 지역자생구역·자율상권구역 후보지역 선정을 위한 용역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광양제철소 입지 이후 산업지형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밑거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침체된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재기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날” 기념과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프리마켓)를 개최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및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조성 광양시에는 국가산단 등 7개 산단과 초남 등 개별 산단에 입주한 599개 업체에 19,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어 광양경제의 핵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만권 중심으로 밀집된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4차산업 시대 대응을 위한 현장 맞춤형 특화 전문 연수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 (가칭)전남연수원이 국가산단 명당지구에 2027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정부의 뿌리산업 4.0 경쟁력 강화대책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뿌리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8억7천만원(도비 5억8천, 시비 2억9천)의 예산을 투입하여 핵심기술 R&D개발, 생산공정 환경개선 등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뿌리기업 집중 지원을 통해 뿌리기업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계적인 기업지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유망중소기업 7개사, 전남형강소기업 3개사, 글로벌강소기업 1개사를 선정하여 글로벌 명품기업육성에도 나선다. 시는 9억원의 중소기업육성 융자금 이차보전 예산을 편성해 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자금 용도로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관내 2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운수·지식기반서비스업·폐기물처리업체 등에 최고 3억원 이내 최장 4년까지 대출금리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숙련 플랜트건설 근로자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2개월 과정의 플랜트용접 교육을 광양플랜트건설기능훈련센터에서 위탁 운영해 체계적인 기술 훈련과 교육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동상담소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위탁해 연중 운영하고 있고, 모범근로자 국내외 선진지 견학, 노사민정 한마음대회, 근로자 가족 화합행사, 플랜트건설근로자 화합행사 등을 실시해 근로자 권익 보호와 근로 의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광양시에는 광양, 옥곡, 진상5일시장과 광양·광영·중마 상설시장 등 6개 시장이 전통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도 시설현대화사업 계속 추진해 시설 노후로 인하여 상권이 침체된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광양매일시장’은 사업비 73억55백만원을 투입해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며, ‘광영상설시장’은 사업비 62억5천만원을 투입해 별동 증축하여 광영 중심상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상5일시장’은 특화된 시장으로 기능을 하도록 6억13백만원을 투자해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3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2005년에 문을 연 중마시장은 3억원의 사업비로 주차장 바닥 재포장 등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하며, 광양5일시장과 함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2023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광양5일시장 9억2천만원, 중마시장 8억8천만원으로, 시장별 고유 장점을 활용한 문화․관광 분야 특성화 전략 추진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광양형 수소산업 육성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대규모 수소 수요처가 있고 해외 수소를 수입할 수 있는 광양항과 LNG 터미널이 위치해 수소산업 육성에 전국 최고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토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마스터플랜(MP) 용역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수소 배관망 19km를 구축하는 등 생산에서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남도 등 9개 공공기관·민간기업체와 함께 여수광양항을 중심으로 광양만권 철강·석유화학단지 산업체의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에너지 전환을 위한 여수광양항 수소 배관망 (L=50km) 구축을 위해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최근 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3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에 있어 국내 최고의 역량과 능력을 갖춘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광양시에 바이오 수소생산 R&D 연료전지 발전과 CO2 포집·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수소도시 조성 및 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항만 내 수소 야드 트랙터 실증사업과 수소 배관망 구축에 있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합의했다. 국내 최초 블루수소를 활용한 수소도시 구축을 위해 천연가스 개질 시 CO2를 포집하여 블루수소를 생산하며, 이차전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과 CO2를 활용하는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를 직접 열분해 고체 탄소와 동시에 수소를 생산해 CO2 배출이 없고 경제성이 높은 수소생산 공급 시스템 기술개발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수소도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3高 현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과 안정으로 시민 모두가 잘사는 광양이 되도록 경영개선사업 발굴 등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중 10% 할인 판매하고 있는 광양사랑상품권을 많은 시민이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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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수산에 활력 불어 넣는다과거 국가산단이 활성화되기 이전 여수는 전라남도 제일의 수산도시였다. 하지만 최근 여수 수산업은 지구온난화와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생산량 감소, 산업화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 환경오염으로 인한 연근어장 생산성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특히, 매년 발생하는 적조와 여름철 고수온, 겨울철 저수온 등 복합적이고 예측불허의 원인들로 어업인들이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민선8기 여수시가 수산업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여수인근 바다의 환경정화를 통해 깨끗한 어장을 만들고 어업경영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양식업의 현대화 및 자동화와 수산물의 판매 촉진 및 홍보 등을 통해 수산관련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수산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수산업진흥센터팀과 청정어장환경 조성을 위한 연안정화팀까지 신설하는 등 수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과연, 민선8기 여수시가 여수수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각종 지원 확대를 통한 어업경쟁력 강화 어촌의 지속적인 유지·발전과 가치 보전을 위해 올해부터 ‘기본형 수산공익직불제’를 실시한다. 기존 수산직불금 대상이 아니었던 소규모 어가와 선원 등 영세어업인에 120만원 씩 지급하는 내용이다. 또, 총 허용어획량(TAC)준수 및 수산자원을 적극적 보호하는 어선 어업 단체에는 ‘수산자원보호 직불금(2톤 이하 150만원, 톤수별 차등 지원)’을 지급한다. 각종 수산재해보험을 가입한 어업인들에게 총 8억7천만원을 지원해 각종 재해가 발생할 경우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도록 했다. 보험료 지원으로 어선 1200여척과 선원 3600여명, 어업인 2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어선어업의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연안어선 12척을 감척한다. 감척 어선에 대해서는 폐업지원금 등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조업을 위해 자동소화장치(사업비 8천8백만원)와 유류절감장치(사업비 4억 6천만원) 등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어업인은 지원비를 제외한 40~50%만 부담하면 된다. ■ 수산자원 회복 대책 강화 및 현대화·자동화 일손부족과 경영비 부담 증가 때문에 체질개선이 필요한 양식어업 분야를 현대화하고 자동화한다. 양식어가에 자동사료급이기와 자동선별기 등 양식어장 자동화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해상 가두리양식장 현대화를 위한 ‘ICT융합 스마트 양식단지 테스트베드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양식장 모델 개발 및 ICT융합 실시간 모니터링, 무인 어장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평상시 인력을 절감하고 어업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양식어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자원 회복 대책도 강화한다. 올해 9억여 원을 투입하여 고부가가치 어종인 돌돔과 보리새우, 해삼 등 7종 약 240만 마리를 관내 조성된 바다숲과 인공어초 설치 해역에 방류한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남해수산연구소 등 전문기관과 방류품종 및 장소 등에 대해 협의해 마을어촌계가 선호하는 정착성 소득형 품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돌돔과 농어 등 어류 종자 318만 마리와 전복 종자 184만 마리, 바지락 종자 96톤을 살포한다. 갯녹음으로 황폐해지는 연안에는 해조류를 이식하고 해적동물을 구제하여 수중 생태계를 복원하는 바다정원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안전한 수산물 생산기반 확충 수산물 생산기반인 양식어장을 깨끗하게 되돌리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 올해 말까지 총 50억 원을 들여 가막만 해역 내 500헥타르의 양식어장과 공유수면 저질에 퇴적되어 있는 해양폐기물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여수홍합의 안전성 강화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인 합성수지 재질의 부착기 190만개를 지원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4억 원이 투입된다. 완전 교체를 위해서는 약 7200만개(약 250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제로화 방침으로 인해 올년 11월부터는 모든 양식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를 사용할 수 없도록 의무화됨에 따라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인증부표 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수산물 안전성을 중시하는 추세에 맞춰, 여수수협 건어물 청정위판장과 거문도 수협 위판장 등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위생시설을 건립해 여수수산물의 국내외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성·방사능 검사를 올해 160회(작년 94회)로 확대 실시하고, 오염수가 우리시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세부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수산물안전센터 건립도 검토 중이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최근 일어난 여수 양식장 폐사처럼 복합적이고 예측불허의 원인들이 어업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좀 더 요청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산정책을 적극 펼쳐 여수 수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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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내다본다.여수항은 수산 물류 중심항이자 무역항으로서 여수 발전의 중심축이었으며, 여수 시민의 애환과 풍요, 추억과 역사가 생생하게 녹아있는 삶의 터전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무역항의 기능이 축소되고 해양관광의 기능이 월등히 커지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역할도 바뀌었지만, 지금의 여수로 성장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항상 여수항이 있었다. 민선8기 여수시는 여수 개항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실행과제를 발굴하는 등 여수항을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 거점 항구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아래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변천사와 함께 개항 100년 계획에 담긴 여수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들여다본다. ▶여수항의 변천사 ...... ‘어항’에서 ‘해상 관광거점항’으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주둔했던 여수항은 1923년 4월 1일 거문도항, 성산포항 등 18개 항과 함께 조선과 대만, 사할린 사이에서 선박 및 화물의 출입을 할 수 있는 ‘세관 지정항'으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무역항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후 100년 동안 여수항은 계속되는 변화와 발전을 통해 그 모습과 기능, 역할이 변해왔다. ▲ 1907년 여수항, 대한제국 당시 구항 1945년 일본이 패망하기까지 여수항은 일제의 주요항구가 되어 인력과 물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했다. 일본으로 쌀·면화·수산물·광산물 등이 실려 나갔고, 잡화·의류·의약품·기계 등이 주로 들어왔다. 그간 부산을 통해 수입되던 물품들이 바로 여수로 들어오면서 전국의 상인들이 여수로 모여드는 등 일본상품 교역항구로써 큰 호황을 누렸다. 항구의 무역 기능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여수는 부산항과 함께 남해안의 주요 무역항으로 자리잡았다. 광복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는 전시물자 도입과 종전 이후 원조물자 하역장소를 전담하는 항구로서 역할을 했다. ▲ 1980년대 여수항 모습 ▲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여수항은 개항질서법상으로는 1949년에 개항하였으며, 1967년 1종항으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여수 오동도 앞 자산공원을 중심으로 옛 도심 쪽은 구항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은 신항과 신북항으로 구분된다. 구항은 연안어업 및 여객수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엑스포장인 신항은 국제 해상관광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여수항 미래 100년 비전 전략 ......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 거점 여수항’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용역을 통해 ‘여수 개항 100년사’를 화보집과 함께 2권으로 발간했다. 여수항의 지나온 100년을 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미래 100년 비전을 수립한다는 취지다. ‘여수 개항 100년사’는 개항 전후 여수항의 모습과 역할, 도시 공간 변천사, 여수항의 시대별 변화와 운영 성과, 역사적 사건, 문화예술 행사 등 여수항 전반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여수항의 미래 비전’과 관련한 부분이다. 이와 관련, ‘여수 개항 100년사’는 여수항을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사람 중심의 해양복합관광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양레저스포츠 콘텐츠를 확장하고,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육성하여 해양복합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크루즈 선박의 기항지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유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 여수항 야경 또한, 여수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해 역사·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항만 친수시설 확충을 통한 부족한 관광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의 사후활용에 대한 논의가 끝나지 않았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최대한 박람회장 전체를 정비하고, 국제컨벤션센터 설립 등을 통해 시민과 지역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항만이 되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결론적으로, 여수 개항 100년을 맞이하는 지금 여수항의 미래비전은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 거점 여수항’으로 설정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 총 2,149억원 투입 ‘개발본격화’ 시동 여수시는 지난 2021년 3월 수산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여수개항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 왔다.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단기 및 중장기 과제 발굴, 관련 자료수집, 심포지엄 개최, 책자발간, 타임캡슐 제작 등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에는 국비 2,065억과 도비 10억, 시비 740억 등 총 2,149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여수항 미래 100년 타임캡슐과 여수항의 과거와 미래 100년을 한눈에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 포토존 설치, SNS홍보지원, 창작뮤지컬 제작,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등 20여개의 단기 및 연계과제를 추진, 이미 완료했거나 막바지 단계다. 중장기 사업도 순항중이다. 크루즈 전용 터미널 확장사업과 크루즈 관광활성화, 박람회장 시설 리모델링,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여수항 항계확장, 신항~신북항 진입도로 확충, 국동항~여수구항 연결도로 개설, 여수항 항만친수공원 조성 등 9개의 굵직한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항의 성장 잠재력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미항’이면서 해상 관광과 교통 거점 이라는데 있다.”며, “이는 ‘남해안 거점 도시 미항 여수’라는 여수비전과 일맥상통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나폴리'라는 아름다움을 구현하고 여수항만의 독특한 매력의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복합해양관광·레저 거점항으로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일 이순신광장에서는 ‘여수개항100주년 기념식’이 펼쳐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여수항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비전선포 순서가 마련된다. 선포식에서 그려질 ‘여수항 미래100년의 청사진’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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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산림휴양 명소화 만들기에 총력광양시 휴양림사업소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와 힐링, 교육, 숙박, 레포츠체험 등 모든 산림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 대표 산림휴양 명소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서비스 실현과 다양한 힐링 콘텐츠 개발, 특성화된 산림휴양시설 기반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시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 다양한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실현 시는 오는 3월부터 유아숲 지도사, 산림치유 지도사, 숲해설가, 목공체험지도사 등 전문가 10여 명을 배치해 유아숲 체험, 숲해설, 산림치유,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휴양림 내 황톳길, 식물생태숲, 생태 연못 등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숲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계절별 숲의 변화된 생활 환경 등을 관찰해 자연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성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숲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휴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산림복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천년 숲이 가지고 있는 빛, 바람, 공기, 음이온, 피톤치드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적극 활용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 체험은 7개의 체험형 프로그램(▲한걸音 두걸音 ▲싸木싸木 ▲다福다福 ▲오르樂내리樂 ▲여우野놀자 등)과 4개의 맞춤형 프로그램(▲행복채움 ▲여유드림 ▲햇살가득 ▲기쁨태교)이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숲길을 한 걸음 두 걸음 천천히 걸은 후 마무리로 족욕과 차 한잔을 제공함으로써 체험객들에게 여유로움과 행복감을 안겨줘 만족도가 높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나는 뚝딱뚝딱 요술쟁이 목공사(유아) ▲나는야 미래의 목공 꿈나무(초·중·고) ▲나는 목수다(성인,가족) 등 연령층별로 목공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고, 소정의 체험료와 재료비를 부담하면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부엉이 시계, 도마, 수납함, 책꽂이’ 등 다양한 목공 체험과 동시에 손수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다. 이 밖에도 목공예기능인 양성을 위해 목공취미반, 자격증반, 생활 가구반도 운영한다. ❒ 백운산자연휴양림 ‘감동책방’ 설치․운영 시는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산림문화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운산휴양림 내 북카페 ‘감동책방’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에게 숲속에서의 자유로운 놀이, 체험과 더불어 독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고, 어른들에게는 대화와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광양지역 작가 도서 코너를 별도 운영해 지역 문학에 대한 정체성과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감동책방은 사전 준비를 통해 5월부터 운영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시민 행복을 찾아 움직이는 목공문화체험장 운영 시는 목재문화체험장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아동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 햇살 학교 학생, 장애인 복지관 등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움직이는 목공문화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꾸미기 문패, 연필꽂이, 장난감 시계 등 7개 품목에 대한 목공 체험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 향상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대상자 사전 신청 접수와 사전 준비 등을 통해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 숲속 야영 활성화를 위한 전국 숲속캠핑 대회 개최 시는 최근 급성장하는 캠핑문화 수요에 대응하고 숲속 야영 활성화를 위해 ‘전국 숲속 캠핑대회’를 오는 5월 중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대회는 지난해 전라남도 시책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2박 3일간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100개 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캠핑인의 편의를 위해 야영데크 전원공급 공사,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주변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 등을 캠핑대회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광양 빅 재첩회 비빔밥 만들기, 어린이 미술대회, 숲 보물찾기, 관광 시티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광양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캠핑대회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전국적인 휴양림의 명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백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 편의 중심 시설 운영 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숙박동 등 노후시설을 보수․보강하고, 숙박 요금 감면 등 보다 질 좋은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년 전국에서 많은 야영객이 즐겨 찾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최근 캠핑문화 흐름에 맞춰 야영데크에 전원을 공급하고 주변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을 위해 4억여 원이 투입된다. 숙박시설 사용료의 경우 다자녀가족(19세 미만 3자녀)은 50%,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30%를 감면해 준다. 특히 7~8월을 제외한 비수기 동안 주중(일~목요일)에 시설을 이용할 경우 20%를 감면받을 수 있어 비수기에도 휴양림 이용객들의 방문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휴양림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휴양림을 찾아 야영장, 황톳길, 생태숲 등 휴양림 시설을 즐길 수 있다. ❒ 특성화된 산림휴양시설 기반 구축 시는 특성화된 산림휴양시설 기반 구축을 위한 ‘산림박물관 건립’과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상부한 산림복합휴양단지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백운산 산림박물관 건립’은 사업비 총 60억 원으로 지난해 2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박물관은 VR과 AR을 이용한 첨단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숲 파괴 등으로 사라져 가는 숲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백운산의 사계와 동식물에 대한 경험을 통해 숲에 대한 바른 생각과 태도를 길러주는 체험 공간이 설치된다. 시는 산림박물관 건립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타 시·군과 차별화된 콘텐츠 전시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은 사업비 총 150억 원으로, 이미 조성된 산림문화 휴양시설 등과 연계해 산림레포츠 시설, 숲 어울림,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산림복지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 산림청의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진행 중으로 절차 이행 완료 후 올해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식물생태숲에는 폭염·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치유계단,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 소규모 야생화 단지 조성, 휴게·놀이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객들의 정서 순화와 함께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은 물론, 2024년까지 ‘백운산 산림박물관’과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해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치유와 힐링, 레포츠 체험, 교육 등 모든 산림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표 산림휴양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