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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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폐기물 자원화의 명답 '나노디젤'최근 탄소배출권으로 형성된 이른바 '탄소시장' 선점을 위해 유럽을 선두로 미국, 일본 등 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해 생성된 탄소배출권은 하나의 거대한 금융시장으로 자리 잡으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유럽기후거래소 ECX(유럽내 탄소시장 점유율90%)는 작년 한해 1500억 달러(172조원)의 탄소배출권을 사고팔았다. 주거래 기업으로는 BP·로열더치셸·바클레이스·BNP파리바스·골드만삭스 등 많은 에너지 기업과 거대 금융사들이 이 거래소를 통해 배출권을 매매하고 있다. 2005년 109억달러 규모였던 탄소 시장은 2007년 630억달러, 2008년 1264억달러, 2009년 1261억달러, 2010년 1500억 달러로 커졌다. 이는 세계 반도체 시장(2090억달러 규모)의 70%에 육박한다. 2020년까지 전 세계 탄소 시장이 2조유로(약 308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은 OECD 국가중 1위 , 1인당 증가율도 1위이며 대안이 시급한 현실이다. 이같은 현실(탄소배출 = 자본)에 각 지자체나 기업들도 다방면에서 뛰어난 신기술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그린파워사(GPI)는 2008년 폐기물을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디젤 연료로 변환하는 공정에 탄소배출이 전무하며 매립장의 매립된 폐기물도 모두 처리가능하다는 명쾌한 해답을 발표했다. 그들의 생산기술은 촉매 저압력 중압해체방식으로 디젤생산 후 잔류물과 폐기물이 제로인 기술이다. 2008 년 3 월, GPI는 처음으로 프로토타입의 생산시설을 완성하였고 일일 생활폐기물 및 기타 폐기물 100t을 처리하는 공정에서 낮은 열 및 저압의 독점 촉매 시스템으로 고품위의 디젤을 생산하고 등유와 중유 그리고 연료유도 포함하고 전기는 물론 아스팔트 성분도 생산한다. 반입된 폐기물은 분쇄, 파쇄 후 금속, 유리 그리고 모래를 추출 후 아주 적은 입자로 분쇄되어 촉매제를 첨가하여 가동된다. 업체측은 이 시스템의 핵심은 촉매 (영업 비밀)이며. 친환경적인 요소로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GPI는 100 톤 / 일 시설은 하루 3 교대에서 교대 당 약 5 명을 인력이 필요하며 공정 중에 생성된 메탄은 1 메가 와트의 초과량과 함께 시설전력에 사용된다. 또 발표한 디젤 생산의 원료 비용은 약 $ 0.60/gallon(165원/1리터. 적용:1100원/1$)이며 화석 연료기반제품보다는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반입 폐기물에서 연료생산 변환에 있어서 입력 폐기물의 1톤에서 120 갤런의 디젤(~ 3.8 배럴, 3드럼)이 생산되며 효율적으로는 약 25-30 % 정도라고 말할 수 있다. 폐합성수지류(PVCs 포함), 고무, 폐유, 농업 폐기물 (음식 및 동물 폐기물)와 목재등의 원재료들이 이 공정을 통하여 디젤로 변환된다. 이 디젤은 바이오디젤이 아니고 석유화학분야에서 나온 디젤과 동등하고 순수한 탄화수소 디젤이다. GPI는 2009년 11월에 워싱턴주 파스코지역에 100t / 일 처리시설의 프로토 타입의 시범시설을 만들고 그 기술은 미군에 의해 테스트되었다. 이 회사는 2010 년 11 월 최초로 첫 번째 프랜트를 제작하고 판매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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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운 30대들의 이야기대학입시, 군대, 취업... 대한민국 남자들은 어른이 되기도 전에 서른이 돼버린다.그래서 남자들은 제 2의 사춘기를 겪으면서 어른이 되어간다.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완전하게 독립하고 방황과 고민을 모두 견뎌 낸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마땅하겠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30대의 삶은 끊임없이 불안하고 우울하기만 하다. 대부분 시간을 과중한 업무나 숱한 질책과 비난과 싸워야하고 운동은커녕 쉴 시간조차 만들 수 없는 빠듯한 하루하루와 아침밥 한번 제대로 챙겨먹지 못할 정도로 바삐 움직여야하는 오늘 대한민국의 30대 남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나이의 무게감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30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30대의 만남, 연인, 사랑 30대가 되면 이런저런 이유로 사랑의 방관자가 되어간다.전쟁 같은 대학 입시와 심각한 취업난을 끝마치고 나면 미처 준비할 겨를도 없이 맞아야만 하는 ‘어른스럽게’라는 단어는 사랑마저도 무뎌진 가슴으로 표현하게 한다. 30대는 일과 생활이 바빠 서로에게 헌신적이기 어렵고 겨를이 없게 된다는 임해민(34.조례동)씨. 그는 작년 이맘때쯤 사랑의 결실을 맺었고, 아버지가 되었다.“20대의 사랑은 설렘이었고, 환상이었다면 30대의 사랑은 그 일생의 일부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무작정 사랑이라는 단 꿈에 빠져 살아가야하기에는 책임져야할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기만 하고 그렇다고 모든 걸 포기할 수는 없고. 그렇게 살다보니 사랑이라는 말은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버렸다고 해야죠. 매일 매일 내가 책임져야할 것들이 늘어가는 현실. 특히 나이의 무게감 때문인지 서로를 감싸 안아줄 마음의 여유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나를 온전히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다 감내하는 그런 사랑이 어딘가에 있을 거라는 식의 환상을 가졌던 20대와는 달리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사랑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다는 임해민씨는 “나를 지금의 내가 아니라 다른 차원의 존재로 만들어 줄 마법의 기계가 아닐까 하는 콩알처럼 미미한 기대를 놓지 못하면서도 현실은 그렇게 못한게 30대의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전 미혼으로 살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면 늘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요. 혼자라는 자유로움을 마음껏 즐기라고...결혼과 동시에 짊어지게 될 무게감은 사랑이라는 말조차도 구속이 되어간다구요. 솔직히 아내가 들으면 서운할지 모르지만, 결혼과 동시에 포기해야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졌거든요. 취미생활도 아내의 눈치를 봐야하고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아내의 허락을 먼저 받아야하고...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아내에게 연락하지 않고 늦게 되면 어김없이 부부싸움을 하게 되고...그렇게 30대의 사랑은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와 환멸의 경계를 갈팡질팡 넘나들게 되는 것 같아요”임해민씨는 “서로 다름의 차이에서 아파하고 그 아픔을 극복하면서 그 속에서 서로를 성장시키는 것이 30대의 사랑법”이라고 말한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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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배후단지 조성 공사 ‘한창’교육, 의료, 주거, 레저 등의 기능을 갖춘 고품격 공간인 순천 신대지구가 2011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순천 신대지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해룡면 일대에 2,997천㎡의 규모로 올해말까지 사업비 5,600억원을 투입 현재 공정률 77%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대 배후단지는 주거, 상업, 문화, 공공시설 및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11,000세대에 인구 3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현재 택지분양 525필지 중 429필지가 분양돼 분양율 82%를 기록하고 있다. ▲ 신대배후단지는 교육, 의료, 주거, 레저를 포함한 친환경 도시개발 모델인데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 생태를 갖춘 친환경 도시개발 모델로 국내 최초로 폭 30m, 길이 6km의 순환형 생태 회랑이 조성되고 연장길이 770m로 조성될 중앙근린공원은 로하스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로하스는 개인의 건강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생태 건강형 생활 스타일이다. 또한, 지난해 늘푸른 의료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외국인 병원 투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중에 있으며, 11월 24일 캐나다 ‘메이플립 교육재단’과 순천시, 전라남도, 광양경제청, 순천에코밸리와 MOU를 체결 외자 620억원을 투자해 1천5백명 정원, 유치원·초·중·고과정의 학교를 건립 2012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외국인 학교는 외국인 자녀와 3년 이상 외국에서 거주한 국내학생으로 전 교육 과정은 영어로 이뤄지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 한다. 이외에도 고부가가치 해양 플랜트 기술 개발을 위한 미국의 유명 해양 플랜트 글로벌 연구센터 등 각종 연구소 등을 유치할 예정이며 공동주택 3,072세대와 18홀 규모의 도심속 골프장도 들어설 계획이다. ▲ 교통의 요충지, 기존의 도심과 차별되는 최적의 입지 여건에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신대배후단지는 동북아 자유 무역 도시인 광양과 2012 세계박람회를 유치한 여수를 하나로 잇는 거점으로 순천 신도심과 해룡산단 및 율촌 산단에도 인접하며 전주~광양,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국도 2호선 등이 연결되어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웰빙시대에 걸맞는 골프장과 함께 기존 도심과 차별되는 공동주택과 교육, 문화 레저 시설을 갖춘 배후단지,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시설과 외국인 학교 등의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2009년과 2010년 분양을 추진 공동주택, 상업, 업무, 준주거 및 기타 시설 용지 등 525필지에서 429필지가 분양돼 분양율 82%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2월 말이면 신대배후단지 조성 사업이 완료돼 기존의 교육도시, 문화관광 도시의 위상과 광양만권 중심 배후 도시로서의 기능이 격상될 것이며 율촌제1산단, 해룡산단, 신대배후단지의 투자 기업의 지속적인 유치로 지역 경제활성화와 최적의 주거지로 성장이 예측되며 전남 동부권의 중추 도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순천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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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어른도 아닌 10대와 20대의 이야기아이도 어른도 아닌 10대와 20대, 즉 신세대라 불리는 요즘 세대는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개성을 찾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 탓인지 자기표현을 당당히 하는 신세대를 바라보는 기성세대들의 서선은 그리 곱지 않다.하지만, 이 땅에 살아가는 10대와 20대, 그들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왜 자신들의 꿈조차도 버겁다고 느끼는지... 왜 반항적, 파괴적이 되어 가는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10대와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 방황하고 삶에 대해 고민하는 20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평범한 10대. 그들의 일상 수능이라는 장애물을 넘기 위해 달려가는 평범한 10대들은 스트레스와 고민은 많지만 정작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모든 게 수능이 끝난 다음으로 미뤄진다. 꿈을 꾸어도 저지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표현하려 해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시기. 학교와 학원, 집을 오가며 한밤중에 집에 귀가한다는 서민석(가명, 17세), 이영주(가명, 17세). 그들은 “꿈을 꾸고 싶어도 고민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서: 학교, 학원, 집을 오가며 매일 어른이 되는 상상을 해요. 언제쯤 이 지긋지긋한 시험에서 벗어날까하는 생각도 하구요. 무조건 학교에 붙잡아두는게 공부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다고 열심히 공부하리라는 생각은 마세요. 지금 저희들은 숨 쉴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구요. 이: 화장도 해보고 싶고, 예쁜 치마도 입고 싶고, 나도 나중에 어른들처럼 큰 키에 몸매를 소유하고 있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화장을 하는 아이들도 주변에 있어요. 화장을 하니 뭔가 성숙해 보이고 좋아보여서 저도 가끔 외출할 때는 부모님 몰래 화장을 하곤 해요 서: 맞아요. 여자 친구들보면 화장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걸 나쁘다고 보는 어른들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단지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인데 그걸 불량 청소년이라고 손가락질 할 필요가 있나요. 학생인 저희도 멋있고, 예뻐 보이고 싶은 건 어른들과 똑같은 마음인데요. 이: 어른이 돼서 뭣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지금 이순간만 지나면 뭐든지 마음껏 선택할 수 있고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는 어른이 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는 것 같아요. 공부보다는 지금은 따스하게 우리를 보듬어주고 고민을 들어줄 친구가 곁에 있다는 것이 우리를 학교에 남아 있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구요 서: 그렇다고 내가 어른이 되면 뭘 하고 싶다는 꿈조차도 잃어버리고 사는 건 아니에요. 어른들이 그런 저희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른 흉내를 내고 싶은 가출 소녀들 채팅을 통해 만난 10대 소녀 송이(가명, 16세)와 민희(가명,18세). 두 아이들의 꿈은 가수와 교사였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 꿈을 꿔야한다는 진실조차 그 아이들에게는 잊혀진지 오래다. 송이: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재혼한 아빠랑 살았어요. 부모님의 이혼이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더 참을 수 없는 건 새엄마의 무관심과 잔소리였어요. 관심을 받고 싶었고, 다른 아이들처럼 부모님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길 바랐는데 매일 잔소리에 아빠와 저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민희: 그래도 송이는 돌아갈 집이라도 있잖아요. 전 집이라면 지긋지긋해요. 매일 술에 취해 욕설하는 아빠도 보기 싫고, 그걸 다 참아내는 엄마도 보기 싫고. 사실 가출 같은 건 생각도 안 해봤어요. 그런데 한번 두 번 술 취한 아빠를 피해 집을 나오다보니 어느 날부터 학교와 집을 쳇바퀴오가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안 들어가게 됐어요. 아니 이제는 지긋지긋한 집에는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송이: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면서 집에 안 들어가게 되고, 몇 번 같은 일이 반복되자 아빠도 새엄마도 이제는 알아서 살라는 식이 돼 버렸죠. 뭐!! 민희: 대부분의 생활을 피시방과 찜질방에서 하다 보니 돈이 급할 때는 솔직히 나쁜 짓도 해요. 돈이 떨어져서 갈 곳이 없을 때는 같은 또래 남학생들 자취방에서 하루저녁을 같이 보내기도 하구요. 송이: 남학생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것이 나쁜 짓이라는 생각은 안 해요. 어차피 어른이 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하는 짓은 나쁜 짓이고 어른들이 하는 일은 괜찮고...그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학교에 가고 싶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두 소녀는 교복 입은 또래 친구들을 보면 다시 교복을 입고는 싶지만, 밤낮으로 공부를 강요하는 학교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어른스럽게 화장을 하고 차려입은 소녀들의 모습은 여느 10대들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꿈이 뭐냐는 질문에 가수와 교사가 될 거라고 천진하게 말하는 송이와 미진이.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고 있는 10대와 가출한 송이와 미진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듯 느껴졌다. 어른이 되고 싶어 마음껏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 부모와 학교, 사회로부터 많은 간섭과 제약을 받던 시기를 지나서 자기 삶을 결정을 할 수 있는 시기를 갈망하는 그들도 가끔씩은 삶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내가 왜 살지?“ ”내가 왜 살까?“ ”누가 이 세상을 창조했으며, 내게 왜 이런 고통을 주지?“ 매일 구직난을 봐야하는 슬픈 20대 청년 실업 문제가 연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듣고, 보고 체감하며 느낀 청년실업 문제는 매일 구직난을 봐야하는 강동훈(가명, 26세), 이선영(가명, 24세)씨에게는 형틀 없는 고문이다. 이: 10대에는 20대만 되고 나면 뭐든지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물론, 취업이다, 미래다 생각할게 많긴 했지만, 그만큼 직접 선택하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서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직도 내 꿈은 펼쳐보지도 못하고 이대로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강: 동감이네요. 군대만 다녀오면 직장도 사회생활도 뭐든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별의별 꿈을 다 꾸었어요. 그런데 막상 사회라는 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더라고요. 수십 통의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번번이 연락은 오지 않고...지금은 가족들에게 눈치가 보여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꿈같은 건 떠올려 볼 엄두도 못 내겠어요. 강: 집에서 놀고 있다 보니 눈치가보여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고, 떠드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하지만, 그런 제 모습을 보고 가족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말씀들을 하세요. 정작 가족들의 눈치를 보는 것은 제 자신인데... 이: 맞아요. 실업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외출한번 하려해도 눈치가 보이고, 막상 답답해서 거리에 나가면 다들 열심히 살고 있는데 저만 무기력하게 있는 것만 같고. 그러다 보니 무기력한 모습들이 습관화 되어가는 것 같아요. 강: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숙여지고 땅에 시선을 박거나 사람들이 지나갈 때는 간혹 긴장할 때도 있어요. 실업자라고 손가락질 하는 것 같아서... 두려움으로 제 2의 사춘기를 보내는 새내기 사회인 20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톨스토이의 책이 자꾸만 생각난다는 새내기 사회인 최미진(가명, 23세)씨와 성미순(가명, 23세)씨. 부모님과 학교라는 그늘에서 살던 10대 시절을 그리워하는 그녀들은 말한다. “스스로를 책임지는 일 만큼 두려운 일은 없다”고 성: 10대 시절에는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어요. 어른이 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가장 힘든 게 어른이 되는 일인 것 같아요. 내 스스로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최: 직장에 처음 들어가서는 며칠을 울었어요. 낯설고 힘들기도 하지만, 정작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데 내가 왜 여기 있지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어요. 내 꿈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시간들이 두렵기도 했구요. 성: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은 충분히 있지만 직장에 얽매여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누릴만한 여유도 없는 것 같아요. 내 삶을 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두려움이 도리어 학창시절을 그리워하게 하는 것 같아요. 최: 스트레스요? 이젠 그 스트레스라는 개념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주말에 잠깐씩 친구들을 만나 술 한 잔 마시며, 이야기하고, 가끔은 객기도 부려보고...이렇게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거 아니겠어요 성: 자기 삶을 결정할 수 있는 시점에 오면서 이제껏 누리지 못했던 자유를 누리려는 욕구가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기성세대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도 하곤 하지만 그렇다고 스스로의 삶을 포기한 것은 아니예요. 단지 갑작스럽게 어른이 되어버렸다는 현실이 두려울뿐이닌까요 어른이 되는 과정을 겪고 있는 20대는 말한다. 꿈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 꿈꿀 시간이 없다고... 막연하게 다가오는 삶에 대한 두려움과 스스로를 책임져야한다는 책임감에 잠시 여유를 부리고 싶을 뿐이라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10대와 20대. 그들의 공통점은 아직도 자신들의 꿈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출소녀인 송이와 민희...그리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일상을 보내는 민석이와 영주. 매일 구직난과 눈싸움을 벌이는 동훈씨와 선영씨.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매일 출근길에 나서는 미진씨와 미순씨. 그들 모두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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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특 1급 호텔 시대 활짝대한민국 호남권의 2012 국제여수박람회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한 특1급 호텔에코그라드가 14일 개관 했다. 이에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에코그라드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라마다플라자호텔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에 지난 10일 오픈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과 함께 호남지역에 특1급 호텔시대가 활짝 열렸다.”는 것. 게다가 순천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게 될 에코그라드호텔은 2009년 4월 1일 착공. 2년여의 공사 끝에 오픈을 하게 됐다. 호텔 연면적 22,720㎡, 지하3층, 지상18층 규모(93m)로 아주 먼 지역에서 부터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거대한 규모와 독창적 설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호텔 전체 외벽을 통유리로 마감하는 글라스 커튼월 공법이 사용되어 호텔 어느 곳에서나 차별화된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더욱이 고층으로 올라가면 야간에는 도시의 야경을 만끽하고 주간에는 운치 있는 순천만까지 시야가 확보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이와 관련 에코그라드호텔의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지상1층은 주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터널형 구조로 설계한 세련된 현관을 거쳐 내 집 같이 편안하고 중후한 멋이 풍기는 로비와 프론트데스크를 만날 수 있다. 또 다양한 종류의 고급 커피와 깊이 있는 차 한 잔의 여유가 주는 격조있는 만남의 장소인 에코라운지가 위치한다. 또한 2층은 고급 아케이드공간으로 고품격 중식당 중산, 베이커리, 웨딩샵, 프라워샵, 미용실, 커피숍, 여행사, 렌트카 등으로 구성되어 내방고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외부 주차시설과 도보로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확보되어 고객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3층과 4층에는 대형 연회, 세미나, 각종 문화행사는 물론이고 규모가 큰 국제행사까지 넉넉하게 소화할 수 있는 다수의 특화된 컨벤션홀이 준비되어 있다. 더욱이 그랜드볼롬은 스탠딩 파티 시에는 1200여명, 라운드테이블의 경우에는 600여명까지 수용하는 매머드급 규모와 첨단의 시설을 보유한 다목적 홀로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5층에는 지역민과 투숙 고객에게 호텔이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식문화를 맛과 멋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호남 최고의 상설 프리미엄뷔페 라메르가 위치하고 있다. 6층부터 8층은 에코그라드호텔의 가치를 상징하는 심장이자 자랑인 정통 상류소셜 클럽인 프리빌리지클럽이 꾸며진다. 프리빌리지클럽은 호남 최초의 노블레스 멤버쉽 클럽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시설과 운영시스템으로 만들어 지며 회원 상호간에 서로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사회저명인사들로 구성되어 진다. 일단 호텔 오픈 시까지 구성 되어 지는 창립 멤버가 확정되면 추가 회원 가입을 희망 하더라도 기존 회원의 추천이 필요한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회원 스스로가 클럽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초일류 사교클럽으로 운영된다. 프리빌리지클럽 회원은 호텔이 회원 전용으로 제공하는 무료 발렛, 회원 전용 출입라운지 등 다양한 전용서비스와 함께 수영장, 휘트니스, 골프연습존, 사우나, 가든라운지, 독립된 영화감상실 등 다양한 레져시설을 년 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7층에는 감미로운 라이브연주와 함께 세련된 분위기속에서 식사와 고급 양주,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스텐드바가 아찔하게 환상적인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다. 9층부터 16층은 특1급호텔이 주는 고급스러움이 잘 녹아있는 일반 객실과 다양한 타입의 스위트룸이 자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상층인 18층에는 최상층의 국빈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급룸인 프리지덴셜스위트룸과 고급 스윗트룸이 위치하고 있다. < 전국매일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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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풍수상식<피해야 할 집안 소품배치 35가지>1. 현관에 정면으로 마주 보는 거울은 행운을 돌려 보낸다. 이것은 이삿짐 센터에서도 다 아는 풍수의 기본상식. 마찬가지로 현관문과 마주하는 벽이나 칸막이가 바로 앞에 있는 것도 좋지않다. 2.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가까이 두면 좋지 않다. 전자레인지의 화기와 냉장고의 냉기가 충돌하여 흉한 작용을 일으켜 결국 주부가 불필요한 지출을 많이 하게 된다. 냉장고는 동쪽에, 전자레인지는 북쪽에 설치하는것이 좋은데 만약에 두 제품을 같은 방향에 설치한다면 근처에 반드시 관엽식물을 놓아 흉한 작용을 막도록 하자. 3. 식칼을 아무렇게나 놓으면 돈이 모이지 않는다. 부엌에서 식칼을 아무렇게나 놓으면 가족들이 자주 다쳐 마음 고생이 심하거나 돈이 모이지 않아 고민하게 된다. 칼을 수납할 수 있는 칼꽃이를 마련하는 것이 흉한 기운을 길하게 한다. 4. 두꺼운 소재의 커튼을 사용하면 제물이 늘어나지 않는다. 두꺼운데다 지나치게 화려한 무늬의 커튼은 소비가 강해지고 재물이 줄어들게 된다. 차분한 색상의 꽃무늬가 가장 무난하다. 아이보리, 베이지, 옅은 무늬가 있는 흰색 등 밝고 깨끗한 색상의 커튼을 설치한다. 5. 수족관을 설치하면 교재운이 저하된다. 금전운은 좋아지지만 교재운이 나빠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만약 수족관을 설치하고 싶다면 남쪽이나 남동쪽이 좋다. 6. 소파가 지나치게 크면 하는 일이 꼬이게 된다. 소파가 거실에 비해 지나치게 크거나 고급품이면 소파가 주인공이 되고 사람들은 들러리가 되어 자신의 능력을 마음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결국 일이 생각되로 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7. 인물화나 추상화는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없으므로 피한다. 반대로 어느 방향에 걸어도 행운의 힘을 부르는 것은 꽃그림이다. 또 가족사진 역시 풍수로 볼때 가장 좋은 아이템인데 현관에서 바라보이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8. 식탁위의 조명기구가 단조롭고 심플한 것이 좋다. 식탁위를 밝힐 때는 은은하고 분위기 돋울 수 있는 고급스러운 조명기구를 고르는 것이 좋다. 절전등의 이유로 부엌을 침침하게 하는것은 좋지 않다. 9. 재물을 모으고 싶다면 동남향에 붉은 소품을 둔다. 또 거실의 북동쪽에 꽃이 그려져 있는 엽서나 작은 그림을 놓는 것도 좋은데 이 때 북동 방향과 잘 맞는 흰색 액자에 끼워서 장식하는것이 좋다. 10. 스탠드의 기둥이 여러개인 것은 삶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좋지 않다. 스탠드의 기둥은 되도록 긴것으로 하나로 된것이 좋다. 소파 옆에 키가 큰 스탠드를 놓아 두면 주변과의 마찰이나 다툼을 예방 사회생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온다. 11. 유리나 대리석 테이블은 음기가 강해 적극성을 상실하게 된다. 유리나 대리석 소재의 테이블을 쓸 때에는 커버를 씌우고 매트를 깔아서 음의 기운을 낮추어 주면 된다. 12. 현관 입구 타일을 지저분하게 놔 두는것은 좋지 않다. 남편의 출세를 원한다면 현관입구 타일에 물을 뿌려 깨끗하게 청소한다. 그리고 남편이 그린 그림이나 직접만든 장식품으로 꾸미고 남편이 멀리 출장 갔어도 현관에 남편 신발을 놔 둔다. 13. 시든 꽃이나 관엽 식물을 그대로 방치하면 좋지 않다. 관엽 식물은 풍수 인테리어에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지만 시든것을 방치하면 좋은 운이 달아나 버린다. 또 높이가 1.8m 이상 되는 관엽식물은 식물이 주인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 14. 너무 커다란 거울은 사람의 기운을 빼앗는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는 붙박이 거울이 설치되어 있는데 너무 큰 거울은 오히려 사람의 기운을 빼앗을 수 있으므로 화분이나 그림을 이용해 절반 정도는 가려 주어야 한다. 간혹 현관 왼쪽 오른쪽 전면을 마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풍수로 볼때 그리 좋지 않다. 15. 노란색은 금전운을 상승 시키기 때문에 방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거실의 북동향을 흰색으로 장식하고 부동산에 관계된 기운을 상승시키기 위해 노란색을 함께 사용한다. 예를 들어 테이블에 흰색천을 씌우고 노란 매트를 깔면 사두었던 땅의 가격이 오르는 등 부동산 가치 상승의 효과를 볼 수가 있다. 16. 침실이 너무 밝은 것은 좋지 않다. 풍수에 따르면 침실은 어두워야 운이 좋고 재물이 쌓인다. 때문에 너무 큰 창문이 있다면 커튼으로 조절해야 한다. 17. 드라이플라워는 죽은 기운을 내뿜기 때문에 좋지 않다. 거실에 향기가좋은 꽃을 놓거나 꽃그림을 걸어 두면 애정운이 상승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드라이플라워는 풍수로 볼때 죽은 기운을 내뿜기 때문에 매우 흉하다. 18. 무늬가 있는 책상은 아이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책상은 북쪽을 향하도록 놓아 차분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화려한 색상이나 무늬가 프린트 되어 있는 책상을 사용하면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므로 나무결이 살아 있는 차분한 것을 고른다. 철재 책상이나 책장이 붙어있는 책상도 좋지 않다. 19. 기하학적 무늬나 사선 무늬의 커튼은 공부에 좋지 않다. 자녀가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세로 스트라이프 무늬의 커튼을 단다. 단 기하학적 무늬나 사선 무늬로 된 거튼은 피한다. 20. 천정에 조명기구 하나만 달아 놓은집은 좋지 않다. 가족간의 화합을 원한다면 조명을 여러군데 분산시켜서 달도록 한다. 너무 많으면 가족들이 집보다는 밖에서 지내는 것을 좋아하게 되므로 중심이 되는 커다란 등과 함께 간접 조명이나 벽등으로 보충해 주면 된다. 21. 침대커버와 커튼이 다 같이 화려하면 좋지 않다. 침대커버와 커튼은 한쪽이 무늬가 잇으면 다른 하나는 무늬가 없는 단순한 것으로 만들어 음양의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22. 석류 열매를 침실에 두면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아이를 갖고자 한다면 석류 열매를 침실에 두면 된다. 석류 그림이나 오렌지색의 꽃을 장식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 23. 침실에 전자 제품을 두면 기의 흐름을 방해한다. 침실에 전자 제품이 있다면 기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잘자고 싶다면 청색 계열의 도자기나 머그컵을 머리맡에 둔다. 이때 베개 커버도 청색 커버로 바꾸면 더 좋다. 24. 단색 무늬의 소파는 가정운을 무미건조하게 한다. 커버가 단색으로 된 소파를 쓴다면 쿠션이나 부분 포인트를 화려한 무늬로 된 것을 선택하는것이 좋다. 25. 원형 테이블은 진취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한 젊은 부부에게는 좋지 않다. 풍수에서 원형은 현재 상태에 만족하는 의미를 가지지 때문에 젊은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 테이블은 사각형이 좋으면 소재는 나무로 된것을 한다. 천을 씌우거나 유리를 엊는것 보다는 나무판이 그대로 보이도록 한다. 26. TV나 오디오를 서쪽에 두면 좋지 않다. TV나 오디오를 거실 서쪽에 놓아두면 아이들이 TV에 빠져들어 공부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있다. 서쪽 자체가 좋은 방향이기 때문에 집의 기운이 TV에 쏠려 TV가 집주인 행세를 하기 때문이다. 27. 아이들 방의 책상 위치는 방문을 등지지 않도록 한다. 집중력의 얻는 이익보다는 편협한 인격형성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8. 부인이 침대의 안쪽에서 자는 것은 좋지 않다. 침실의 기운은 출입문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문에서 보았을 때 침실 안쪽은 남편이 바깥쪽은 부인이 사용한다. 29. 차가운 패브릭은 사랑을 식게한다. 검은색이나 회색으로 그려진 그림 설원의 사직등은 사랑의 열기를 식히므로 걸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차가운 색깔의 패브릭으로 침실을 꾸미는 것도 피한다. 30. 화장실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자면 사랑이 식는다. 침실 안에 화장실이 있는 경우 화장실 방향으로 머리를 두지 않아야 한다. 화장실의 음습환 기운이 사랑의 감정을 퇴색시킨다. 31. 한 쌍의 물건중에 하나만 갖고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이루고 있던 물건의 어느 한쪽을 잃어버렸다면 나머지 하나만 보관하지 말자. 나머지도 처분하는 것이 좋다. 또 침대 사이드 테이블에 혼자 찍은 사진은 다른 곳으로 치운다. 32. 청소도구를 화장실 구석에 방치하면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력을 이룬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청소도구를 보이는 곳에 내 놓은채로 내버려 둔 주부의 잘못 적절한 장소가 없을 때에는 관엽식물을 놓아 직접 보이지 않도록 한다. 33. 거실에는 방위와 관계없이 거울을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거실의 모습을 모두 비추는 것은 가족간의 화합을 방해하므로 무조건 떼어 내어야 한다. 34. 침대 머리는 삶을 굴곡지게 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침대 머리가 복잡하게 꺽이고 구불거리는 것은 삶을 격렬하고 굴곡지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능한 피하자. 젊은 사람들에겐 둥근 산 모양의 완만한 곡선이 좋다. 35. 고급스러운 매트는 애정운을 나쁘게 한다. 집의 품격에 맞지 않는 고급 스러운 매트를 현관에 깔면 집안 전체의 기운을 흐릴뿐만 아니라 소중한 애정운을 빼앗아 갈 수 있다. 또 화려한 무늬를 깔아두면 이별이나 갈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하자. 기의 흐름은 여러가지 해석이 있겠지만 파장이다. 같은 장소에서 지형이나 지물을 굽이돌아 늘 부딧치는 파장은 그대로 두면 영원하다. 인체에 이롭고 유익한 거라면 좋겠지만 해로운 거라면 기운을 비껴가게 한다거나 중간에 방패막이를 세워서 지속되는 그 기운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순천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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