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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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매개로 한 만남과 소통의 해방구, 순천노관규 순천시장은 “웰니스와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시대,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줄 이정표가 필요한 때”라며 “순천은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미래 도시가 따라야 할 표준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에 정원문화의 싹을 틔운 2013정원박람회에 이어 10년 만에 획기적인 도시계획으로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내놨다. 순천시는 그야말로 정원을 매개로 ‘모든 이의 만남과 소통의 해방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스페인에는 바르셀로나, 대한민국에는 순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을 삶에 녹여내 ‘사람이 중심인 도시’로 재편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완전히 달라진 정원도시 안에서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 보여준다는 것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2016년, ‘슈퍼블록’이라는 도시계획으로 블록 간 병합, 차량 통행 제한 등 사람이 존중된 도시 공간의 모델을 제시했다. 당시 도로 대부분을 점유한 자동차와 오토바이 대신, 사람과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해법이었으며 도심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었다. 이후 도심 사고율이 낮아지고 차량 진입이 제한된 블록 내 도로는 놀이터와 공원이 돼 시민들은 여유 있는 삶의 공간을 되찾았다. 순천시 역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 공간의 획기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실 순천시는 이미 10년 전, 2013정원박람회를 기획하면서 생태의 보고인 순천만으로 도심이 팽창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한민국 최초 에코벨트 개념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시도한 노관규 순천시장이 그로부터 딱 10년 만에 2023정원박람회를 재유치,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시 모델을 창조하고 있다. 실제, 자동차가 달리던 아스팔트 도로는 광활한 정원으로 탈바꿈 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그린아일랜드’가 된다. 또한 그린아일랜드 옆을 지나는 동천의 산책길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도보와 자전거길을 분리해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는 환경으로 달라졌다. 이와 함께 재해예방시설인 저류지는 시민들의 쉼과 휴식을 주는 ‘오천그린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여기에 사계절잔디와 야간경관, 1.2km 국내 최대 마로니에길까지 더해지면서 도시는 '만남과 소통의 해방구'로 재탄생 된다. ◇ 인생의 길라잡이, 키즈가든과 노을정원 대한민국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은 빽빽한 나무들 대신 우리네 삶이 그려가는 인생 스토리를 담아낸 삶의 길라잡이가 돼 줄 것이다. 국가정원 키즈가든의 커다란 바위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은 꿈과 미래를 그리게 된다. 우리들 인생이 그렇듯이 푸른 잔디를 힘껏 내달리다 보면 굽이굽이 높고 낮은 언덕에 부딪히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성장통을 겪다가도 몇백 년 된 고욤나무와 수만 년을 지키고 있는 바위의 넓은 품 아래서 우리 아이는 다시 일어나 자신의 꿈에 도전하며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제 어른이 된 아이는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노을정원 입구 아네모네 아래에서 인생을 돌아보고, ‘애기궁뎅이’라 불리는 봉우리 사이 붉게 지는 노을을 보면서 저절로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 ◇ '대한민국 생태수도' 브랜딩 한 그 남자 이번 박람회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매년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한국 관광의 별'로 만든 장본인이다. 노 시장은 순천의 보물인 순천만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찌감치 알아보고 순천만습지를 복원하고 순천만의 에코벨트로 2013정원박람회를 기획했다. 노 시장은 "산업화나 도시개발이 아닌 자연과 사람이 연결과 공존을 통해 도시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그리고 도시가 얼마나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늘 강조했다. 그는 순천 도시 전체를 웰니스 관광상품으로 만든다는 계획 아래 순천 곳곳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어싱길을 조성했다. 순천만습지와 오천그린광장, 국가정원에 이르기까지 무려 8개 코스 12km에 달한다. 특히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를 고안해 꽃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순천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고급 만찬을 곁들일 수 있는 체험상품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도심을 관통하는 동천에 뱃길을 열어 ‘정원드림호’를 운영해 순천역 인근 선착장에서 박람회장까지 한 번에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 일류시민의 열정으로 박람회 성공개최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는 순천시민들의 열정도 남다르다. 지난해 모집한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홍보 활동과 함께 관람객 안내와 주차 안내, 통역 등을 맡는 박람회 핵심 동력이다. 또한 116명에 달하는 SNS 서포터즈는 박람회가 끝나는 10월 말까지 콘텐츠 홍보와 팀별 미션 수행, 숏폼 콘텐츠 제작 등 박람회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게 된다. 이와 함께 18명의 시민홍보단 ‘일류플래너'는 찾아가는 박람회 홍보와 도심권역 관람객들과의 소통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기업과 민간단체, 시민 등 각계각층에서 박람회 성공을 위한 입장권 및 기부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8만 일류순천 시민들과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시켜 세계 유일의 생태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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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양관광, 천만 관광객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원년관광산업을 민선 8기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2023년을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원년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新 관광 트렌드와 민선 8기 관광정책을 반영한 뉴노멀 관광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최고·최대·최다 3최를 원칙으로 랜드마크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광양매화축제 업그레이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운영, 수요자 중심 시티투어, 광양음식 브랜딩 등 오감 만족 관광콘텐츠 확충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고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부상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 스마트관광 등 미래지향 관광정책, 모두를 위한 관광수용태세 구축,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관광진흥위원회, 축제위원회, 관광협의회 등 전문가와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과 기업, 단체 등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관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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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2년을 빛낸 ‘일류순천 5대 정책 뉴스’ 선정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2년을 빛낸 정책 뉴스를 29일 발표했다. 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만든 사업, 시민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역점 정책을 중점 기준으로, 최종 5건의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 5대 정책 뉴스는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노관규 시장, 민선8기 닻을 올리다’,‘경전선 전철화 도심 통과, 시민의 힘으로 대응’, ‘청정습지 순천만, 흑두루미 1만 마리 찾아오다’,‘순천만 세계로 날아오르다. 노관규 시장 람사르총회 연설로 순천 역량 과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역동적 준비, 그린아일랜드·오천그린광장 조성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 제시’이다. 첫 번째는‘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노관규 시장, 민선8기 닻을 올리다’가 선정됐다. 출범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일류순천 2050 미래비전 수립, 경전선 전철화 도심 통과·쓰레기 폐기물 등 시급한 현안대응, 2023정원박람회 준비 등 도시 체질 개선을 통해 작지만 단단한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며, 도시의 방향을 재설계해 나가고 있다. 두 번째는 ‘경전선 전철화 도심 통과, 시민의 힘으로 대응’이다. 순천의 가장 큰 화두인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를 시민들의 응집된 힘으로 대응한 결과, 노선 확정이 상당기간 연기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도시의 성장을 저해하는 난관을 시민의 힘으로 타개하며 시민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표준을 만든 정책들도 각광을 받으며, 세 번째로 ‘청정습지 순천만, 흑두루미 1만 마리 찾아오다’가 뽑혔다. 지난 11월 일본 이즈미시에 AI가 발생하자, 위험을 느낀 흑두루미 6천여 마리가 AI를 피해 역유입되며, 순천만에서 약 1만 마리가 관찰되었다. 2009년부터 흑두루미 서식 환경을 개선해온 순천만이 세계 전역에 청정습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이어서 ‘순천만 세계로 날아오르다. 노관규 시장 람사르총회 연설로 순천 역량 과시’가 선정됐다. 만학(萬鶴)의 도시를 이룬 노관규 시장은 제14차 람사르 총회에서 역사상 최초로 지자체장 연설에 나섰다. 흑두루미 서식 환경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습지보전 노하우를 공유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습지보전의 표준을 설파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역동적 준비, 그린아일랜드·오천그린광장 조성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 제시’가 선정되었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홍수예방 차원의 저류지를 정원으로 조성한 ‘오천그린광장’, 차로 중심의 도로를 정원으로 탈바꿈한 ‘그린아일랜드’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다른 도시들의 선진모델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순천이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14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 ‘노관규 순천시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가 주요 뉴스에 뽑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2년은 내년 일류순천 도약 원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한 해이다”며, “내년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표준 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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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 관광성과 발표광양시가 코로나로 침체됐던 관광산업의 회복과 정상화를 도모하고 광양관광의 질적 도약을 위해 역동적으로 달려온 2022년을 돌아봤다. 시는 품격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 오감 만족 관광콘텐츠 개발 등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관광문화도시를 구현하고 엔데믹시대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펼쳤다. 또한 디지털 전환, 스마트관광 등 미래지향적 관광정책과 모두를 위한 관광수용태세 구축, 전략·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였다. 특히, 관광진흥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축제위원회, 관광협의회 등 전문가와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시민과 기업, 단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는 공감대 형성에도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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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만산홍엽 백운산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광양시가 만산홍엽으로 물들어가는 백운산에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발 1,222m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 등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이 깃든 산으로, 9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이며,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이다. 시는 백운산 등반, 4대 계곡, 둘레길,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코스와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을 꼼꼼히 소개했다. 전국 백운산 중 6대 명산으로 꼽히는 광양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백운산의 공식 등산코스는 모두 8개이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 약 2시간, 제3코스가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약 6시간 10분, 제6코스가 어치(내회)~매봉삼거리~정상까지 3.9㎞에 약 2시간 10분, 제7코스는 구황~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10km에 약 5시간 30분, 제8코스는 청매실농원~쫓비산~매봉~정상까지 14.6km로 약 8시간이 걸린다. 이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많으며, 진틀~병암계곡~진틀삼거리~신선대~정상~약수~진틀삼거리~병암계곡~진틀마을 원점회귀 코스는 4시간이면 가능하다. 지친 영혼을 치유하는 백운산 4대 계곡의 만추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울창창 원시림을 자랑하는 성불,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 4대 계곡은 유리알처럼 맑은 계곡물과 만추로 깊어간다.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맑은 물과 수려한 삼림, 기암괴석, 평평한 바위들이 가득 펼쳐져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4대 계곡 중 가장 긴 동곡계곡은 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해 학사대, 용소, 선유대, 병암폭포 등 절경을 품고 있으며, 추동섬과 동천을 돌아 광양만으로 흘러간다. 금천계곡은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해 섬진강과 어울리며 마침내 느림의 미학을 완성한다. 어치는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108계단, 목교, 쉼터 등을 갖춘 생태탐방로에서 빼어난 자연경관을 깊숙이 즐길 수 있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구시폭포, 한여름에도 이슬이 맺힌다는 오로대 등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구불구불 자연과 호흡하며 느긋하게 걷는 둘레길 9개 코스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백학동 감꽃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126.36km, 9개 코스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1코스는 옥룡사지에서 논실마을로 이어지는 총 9.5km 천년의 숲길이며, 제2코스는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를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만남의 길로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고, 제4코스는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로 수어호, 억불봉을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으며 특히,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에 걷기에 제격이다. 제5코스는 백학동마을에서 죽양마을로 이어지는 외갓집 가는 길로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가 넘치고, 옥룡사지에서 국사봉랜드까지 걸을 수 있는 선비누리길 제6코스는 옛날 과거를 보러 갔던 선비들의 발자취를 그리며 걸을 수 있다. 중흥사 토성길, 달 뜨는 길, 함께하는 동행길 등도 저마다 역사를 짚어보고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자신에게 걸어 들어가는 사색의 길이다.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관 등 갖춘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웰니스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휴식과 치유는 물론 다채로운 체험과 숲캉스까지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공간이다. 치유의숲은 삼나무, 편백나무숲에서 풍욕, 탁족 등을 즐기는 외부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 요가, 족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목재를 직접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놀이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울창한 원시림에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추고 있어 숲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재첩회 등 가득 백운산과 4대 계곡,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남도의 자연과 맛을 진득하게 담은 음식이 즐비하다.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참숯으로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음식과 재첩회, 재첩국 등 자연이 허락한 슬로푸드가 오감을 충족한다. 거친 호흡으로 백운산을 오르고, 깊은 계곡을 품은 자연에서 쉬고, 느린 걸음을 옮겨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에서 미식은 빠뜨릴 수 없는 즐거움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백운산은 섬진강과 한려수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산으로 깊은 계곡과 둘레길, 힐링 콘텐츠로 가득한 자연휴양림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고마비 가을에 백운산의 매력을 한껏 만끽하고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등 영양 만점인 음식들로 오감을 만족하는 광양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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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비렁길을 잇다여수만 남서쪽 돌산도를 지나면 섬의 지형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큰 자라라는 뜻의 ‘금오도(金鰲島)’라는 섬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금오도는 대부분이 암석해안으로, 소규모 만과 갑이 발달해 수려한 해안 절경을 자랑한다. 해안선의 드나듦이 심하며, 깍아지는 절벽의 비렁길과 일출‧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등산로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비렁길은 트래킹코스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과거 금오도는 숲이 울창하고 사슴이 떼 지어 사는 곳이었다. 조선 고종 때 명성황후는 금오도를 사슴목장으로 지정해 출입과 벌채를 금하는 봉산으로 삼기도 했다. 이렇듯 수많은 이야기와 천혜의 해안절경을 간직한 금오도는 연중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뭍으로 나가는 교통수단은 아직까지도 배편이 유일하다. 섬 주민들은 주말이면 관광객이 많아 배편을 걱정해야 하고, 밤이면 어린 아이나 연로하신 부모님이 혹시 아프지나 않을까 밤잠을 설치곤 한다. 주민들은 “바로 옆에 섬 화태도는 이미 7년 전인 2015년에 다리가 생겨 육지처럼 생활하고 있다. 월호도, 개도 등 다른 섬도 2027년에 교량이 완공된다고 하는데 우리 금오도는 언제까지 전전긍긍하며 배를 타고 다녀야 하냐”며 한탄해왔다. 여수시에서는 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모아 국비로 금오도 해상교량을 건설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국회와 국무총리실, 국토부에 국도 노선변경을 지속 건의해왔다. 그러나 2021년 발표된 일반국도‧국가지방도 승격 계획에는 금오도가 포함되지 않아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금오도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에 전라남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도에서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금오도 교량 연결을 위한 기본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그러나 사업비가 2천억 원 이상 예상돼 전라남도에서도 전액을 부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와중에 민선 8기가 출범하고 7월 첫 당정협의회에서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안건으로 올랐다. 정기명 시장은 여러 제안들을 놓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단을 내렸다. 자칫 지체할 경우 해상교량 건설이 무산될 수 있기에 사업비 절반을 시비로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는 속전속결이다. 정 시장은 8월 남면 이장단을 만나 면담을 거친 후 지역 정치권과 섬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10월 12일 김영록 도지사를 직접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섬 주민을 위해 해상교량 조기 건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남면 금오도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기로 결정한다. 드디어 10월 19일, 김영록 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영규 시의장과 도‧시의원, 주민 대표 20여명이 금오도에서 만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을 확정‧발표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은 앞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입찰과 설계 등을 거쳐 2025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상교량이 완공되면 섬 주민들이 차량을 이용해 시내권까지 30분 내로 오갈 수 있게 된다. 응급상황에서의 긴급한 대처는 물론 교육, 문화, 생활여건 등 모든 면에서 섬 주민들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특히 여수 돌산에서 고흥 팔영을 잇는 ‘백리섬섬길’을 금오도까지 연장하게 돼 요즘 떠오르는 남해안 섬 관광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해상교량 건설이 확정된 만큼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하루라도 빨리 착공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뭍으로 연결될 다리를 생각하며, 남면 금오도 주민들은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에 부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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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행복한 육아의 든든한 허브 역할개장 1년을 맞은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행복한 육아를 위한 든든한 허브 역할을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설립과 2018년 아동친화도시 선포에 이어 2021년 3월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보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센터는 시 직영 시설로, 총 63억 원(국비 14억, 도비 2억, 시비 47억)을 들여 건축면적 2,196.53㎡(약 664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광양시 중동로 108번지에 건립됐다. 센터는 시간제보육실, 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영·유아프로그램실, 대강당, 다목적실, 육아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개관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건강한 가정환경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최초 ‘아동발달지원실’ 운영 센터 대표사업으로 전라남도 최초로 작년 7월부터 만 5세 이하의 언어·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 치료 등을 연계하는 아동 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화 예약 상담 신청이 가능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양육자의 부담 경감과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 지원을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특수교사를 배치해 아동 발달 및 부모 상담을 실시한다. 영유아놀이 관찰과 부모 양육법을 토대로 선별검사가 필요할 경우 부모 동의를 받아 발달검사(K-CDI), 6개 영역 발달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부모 상담과 아이 발달에 적합한 올바른 양육방법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정양육 지원사업으로 공통 부모교육, 놀이체험실, 오감발달체험 프로그램, 부모집단상담, 시간제보육실 등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는 부모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양육정보와 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 2023년 시간제보육실 주말(토요일) 확대 운영 센터는 영유아 가정양육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제 보육은 만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 기타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다. 시간제 보육교사 2명이 각 1개 반씩 햇님반, 달님반 2개 반의 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는 양육수당 대상자라면 월 80시간까지 시간당 1,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거나 월 80시간을 초과해 이용하는 경우 초과한 시간당 4,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센터는 2023년부터 주말(토요일) 시간제보육실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대상은 만 6개월~만 5세 영유아로 확대해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부모님들이 좀 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쑥쑥! 튼튼! 놀이체험실과 1,30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 제공 센터에는 아이들의 체력을 키우고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는 ‘쑥쑥 튼튼 놀이체험실’이 마련돼 있다. 쑥쑥 튼튼 놀이체험실은 실내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 24개월~만 5세의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된 미끄럼틀, 볼풀장, 암벽등반, 전통시장, 전통 의상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전통 의상실은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과 여러 직업군의 유니폼이 비치돼 있어 영유아가 직접 입어보고 또래 친구들과 역할 놀이도 할 수 있으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12,000원에 1회 2점씩 14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약 1,30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이 준비돼 있다. 싫증을 금방 내는 아이들이 여러 장난감을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고, 부모들의 양육비 절감에도 효과를 내고 있어 부모와 영유아에게 인기가 만점인 곳이다. ◇ 지역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교육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현장을 조성하고자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게 보육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신입교사의 전문성과 부모와 자신감 있는 소통과 신뢰감 형성을 위해 ‘효율적인 부모 상담을 위한 교사 역할’이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상담기법을 교육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과 함께 개정된 표준 보육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 해설서 교육’ 등의 필수교육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보육 인프라 구축 강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를 돌보는 일은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센터는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전남스마트쉼센터, 전남여성가족재단 등의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부모교육, 부모자녀체험프로그램, 어린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지원으로 해마다 지역 보육시설 영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을 위해 마술공연과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96회 5,679명의 아동이 문화공연을 관람했으며, 보육시설 관계자와 유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전남스마트쉼센터와 전남여성가족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영유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부모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인형극,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키트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한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지만,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와 부모님,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영유아기를 보내도록 돕고,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질 높은 육아종합지원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20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9월 말 기준 43,487명이 이용했고 251,228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등 센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며 보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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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명절 맞아 곳곳에서 후원 손길 이어져추석 명절을 맞아 여수시 곳곳에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먼저 서원 D&C(주) 정헌 대표와 신기조합주택조합 김민곤 조합장은 지난 8일 둔덕동 한려경로당에 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TV, 노래방 기기)을 전달했다. 정헌 대표는 “코로나19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앞장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둔덕동 한려경로당 후원물품 전달 사진. 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필)에서는 지난 7일 추석을 맞아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동 통장협의회(회장 하승철) 사과 20박스, 투다리 국동점(대표 최정욱) 백미 10kg 24포, 꼴통호프(대표 방애자) 백미 10kg 5포, 미래연합의원(원장 최향주)과 LG총판(대표 최상철) 생필품 100세트(300만원 상당) 등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김종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개인과 여러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국동 ‘사랑 나눔 행사’ 사진. 여수산돌교회(담임목사 한정희)에서는 지난 8일 문수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0포(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된 백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지원됐다. 여수산돌교회 한정희 목사는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여수산돌교회에서 문수동행정복지센터 후원 사진. 익명의 기부자도 있었다. 지난 6일 중년 남성이 시전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여수시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본인의 신분을 밝히기를 원치 않으며, 일상회복지원금을 뜻깊게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함을 전해준 익명의 기부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가 건넨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시전동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익명의 기부자가 기탁한 일상회복지원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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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으로 경제 활력 회복에 온 힘광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3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 분야 18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 세부사업은 △단계별 기업육성 지원 3개 사업(3억 원) △자금·기술·판로 지원 4개 사업(12억 원) △제조업 생태계 기반 구축 2개 사업(9억 원) △중소기업 기 살리기 지원사업 4개 사업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 지원 △광양시 기능훈련센터 운영(1억 원) △노사 화합 및 근로자 지원 3개 사업(4억 원) 등이다. ▲ 단계별 기업육성 지원으로 글로벌 리더기업 발판 마련 시는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2019~2021년 전남 유망중소기업 31개 사, 전남형 강소기업 6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2개 사가 지정돼 글로벌 명품 기업육성의 틀이 마련됐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 증가와 이자 지원 우대, 국내 개별박람회,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지원, 지역산업 마케팅 지원 등 각종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우대와 가점이 적용된다. 또한 강소기업에 지정되면 2년간 2억 원의 R&D 기술지원 사업비가 지원돼,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마케팅, 기업성장전략 수립 등의 지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4년간 해외 마케팅 및 R&D 기술지원 등 2억 3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 자금·기술·판로 지원으로 중소기업 성장기반 구축 경영환경과 자본금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 융자금 이차보전금, 중소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산업, 산업재산권 등록비·박람(전시)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9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 융자금 이차보전 예산을 편성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시설투자 자금 용도로 30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관내 2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운수·지식기반 서비스업·폐기물처리업체 등에 업체당 최고 3억 원 이내에서 최장 4년까지 대출금리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약 150개 사가 이자 혜택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억 원의 사업비(전액 시비)를 추경예산으로 반영해 지역 내 소재한 기업 대상으로 공정개선,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등 6개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컨설팅 지원 등 3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 9개의 세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5월 중 (재)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 개최 등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중소기업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등록비와 박람(전시)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우수제품 판로 확대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돕고 있다. 중소기업 10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1백만 원 이내에서 지급하며, 오는 10월 중 사업 공고 예정이다. ▲ 뿌리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사업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정부의 뿌리산업 4.0 경쟁력 강화대책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고도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부처 시비를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9억여 원(도비 6억, 시비 3억)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시는 5월 중 선정공고를 통해 6월부터 추진할 예정으로, 뿌리기업 집중지원을 통해 뿌리기업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에는 뿌리산업 핵심기술 R&D 개발, 스마트 생산공정 환경 개선, 산학연 및 선도기업 기술개발, 산업안전 개선, 근무환경 개선,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지도 지원, 창업·이전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또한 뿌리산업 지원과 금속가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건립한 익신산단 내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6,872㎡ 부지에 건축면적 1,800㎡ 규모로 건립된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45억, 도비 25억, 시비 40억)이 투자됐으며,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담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센터는 금속가공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산지원동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입주지원동(3개실)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축된 인프라와 전문화된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열처리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열처리 주장비인 진공 열처리로, 플라스마 질화로를 비롯해 무산화 침탄 열처리로, 대차식 열처리로, 초음파 세척기, 쇼트기, 샌딩기 등 7종 8대의 장비가 구축됐으며, 향후 분석장비와 분석실이 완비되면 열처리 기술 고도화와 성능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기 살리기 및 벤처‧창업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책 추진 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CEO, 근로자에 대한 시상으로 기업사랑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더불어 기업인이 예우받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오는 9~10월 중 공고를 통해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자상, 산업평화상 대상자를 선정해 12월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업체는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지원, 각종 지원사업 우선지원 및 추천, 기업홍보 등 행·재정적 혜택이 주어진다. 이어 벤처·창업을 희망하는 기업인이 저렴하게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5개 사가 입주해 있으며 입주기업들은 포스코벤처밸리그룹,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해 다양한 공모사업과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시는 기업지원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기업과의 소통창구를 강화하기 위해 ‘광양시 기업지원소식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지원소식알리미 채널을 통해 정부 기관과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과 기업지원 소식 등 유용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전화나 방문 없이도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1회 방문으로 각종 공장설립 인허가를 처리하는 ‘공장설립 원스톱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으로 인재 양성 인프라 마련 지난해 12월 유치가 확정된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은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광양시 부지 무상제공)되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연수원에는 연수(강의실, 강당, 사무실, 기숙사 등), 문화교류(컨벤션, 체육시설 등), 중소기업지원(창업사관학교, 스마트배움터 등) 시설이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기본조사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실시설계를 시행하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그간 광양만권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는 10만 명이 넘는 근로자와 5천여 기업이 입주해 있으나 연수시설이 없어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중소기업연수원이 건립되면 철강, 석유화학, 우주항공, 방위산업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편성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대면 산업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고급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 중소기업이 이용하는 타 지역 연수원은 원거리로 접근성이 낮고 일반적인 교육 위주였으나, 광양만권 중심으로 밀집된 제조업들의 수요에 부응한 현장 맞춤형 특화 전문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 기능훈련센터 운영 활성화로 플랜트용접 전문 인력 양성 시는 지역 내 플랜트 산업수요에 부합한 기능인력 양성 및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8억 원을 투자해 익신산업단지에 기능훈련센터를 건립해, 2021년 6월부터 광양플랜트건설기능훈련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구직자를 비롯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2달 과정의 산업현장 맞춤형 플랜트용접 교육을 총 6회 진행하며, 교육을 통한 숙련도 향상은 취업과 소득 증대로 이어져 건설근로자들의 참여도가 높다. 2021년에는 3개 기수, 총 79명의 교육생 중 65명(82%)이 취업했고, 올해는 1기 교육생 25명 전원이 취업했으며 현재는 2기 17명이 교육 중이다. 플랜트 용접 교육훈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기능훈련센터(☎061-763-9689)로 문의하면 된다. ▲ 노사 화합 및 근로자 지원사업 강화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연한 감소세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발맞춰 노동상담소 운영과 근로자 지원사업을 2년 만에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노사민정 지역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3월에 선정돼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노사민정 분과위원회 운영, 노사민정 관계자 토론회, 신규 노동조합 사업장 순회간담회를 개최해 노사갈등 예방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전진할 계획이다. ‘근로자 지원사업’은 위드 코로나로 2년 만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모범근로자 국내외 선진지 견학, 산업평화실현 노사민정 한마음대회, 근로자 가족 화합행사 등을 실시한다.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6월 이후에 추진된다. ‘노동상담소 운영’ 사업은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민간 위탁해 2개 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노동상담소에서는 생활법률·근로기준법·노동관계조정법 교육과 상담, 노동조합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갑질 등의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근로자나 시민은 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한국노총 노동상담소 ☎061-762-0360, 민주노총 노동상담소 ☎061-763-2838)로 전문상담원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많은 기업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양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확대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모든 행·재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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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농촌지도기반 구축광양시는 올 한해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시책으로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영농교육,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신기술보급과 신소득작목 발굴, ‘안전농산물의 산실’ 과학영농관 운영, 시가지 꽃길 조성, 농업인의 동반자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운영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농업 인재 육성 교육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에 첫발을 딛는 농업인부터 전문 농업인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추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서는 농업인 389명이 참석해 올해의 농사를 설계하고 새로운 농업정보를 제공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규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농촌자원 활용법과 주요 작물 재배 교육을 통해 영농 정착을 유도하는 ‘귀농반과 귀촌반’, 중소규모의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경영과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한 ‘강소농 교육’, 신규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현장에서 선배 농업인과 함께 실습할 수 있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운영한다. 3월 22일 개강하는 친환경농업대학은 ‘농촌재생반’ 과정을 운영하며, 농업과 농촌이 다시 태어나게 하자는 의미의 농촌재생반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농법(유기농업과 친환경농업), 농촌자원을 활용한 차별된 콘텐츠 개발, 탄소 중립 실천 등 농업인이 새롭게 활력을 얻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알찬 콘텐츠로 구성한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성공한 선배 귀농인 농장 중심의 기초 영농 기술교육으로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고취하고 전국에서 처음 운영하는 친환경농업대학 농촌재생반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며 살고 싶은 농촌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이어 “품목별 전문가 연계 교육, 트렌드와 농업인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원예·특작 분야 신기술보급 미래농업팀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수·채소·화훼 분야에 총사업비 4억 4천만 원을 투입해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과수 분야는 시설 과수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시설과수 생육환경 개선 시범사업’, 서리피해 예방을 위한 ‘이상기상 피해경감 과수 안정생산 기술시범’,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을 위한 ‘신품종 소득과수 도입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최근 사과와 배, 참다래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국가식물검역병인 과수화상병과 궤양병을 예방하기 위한 적용약제를 전체 재배농가에 공급하고, 매실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를 위해 ‘드론 활용 친환경 방제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채소 분야는 스마트농업 확산 추세에 발맞춰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시범사업’과 ‘과채류 스마트 양액관리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해 스마트팜을 통한 정밀농업을 실현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생산성 증대와 품질 향상을 도모하도록 지원한다. 화훼 분야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고 시장성이 높은 새로운 품종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생산비 절감 화훼류 경쟁력 제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그 밖에도 지역특화 품목 육성을 위해 아열대과수, 생강, 화훼, 취나물 재배단지에 포장재를 지원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 교육’을 통해 농가에 필요한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품목별 재배기술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 신 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실증시험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새 소득작목 발굴, 재배기술, 재배 작형의 개발, 재배과정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실증시험을 추진한다. 시설하우스 과채류 재배농가에서 수경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작 장애 문제와 하절기 농업소득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애호박 수경재배 기술 실증’과 ‘하절기 멜론 재배 작형 실증’을 시험 중에 있다. 더불어 지역 내에서 재배 가능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애플망고, 바나나, 딸기, 참다래, 단감, 플럼코트, 자두 등 다양한 고소득 작목에 대한 실증시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배기간 단축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는 바나나는 지난해 5월 땅에 심어 3월 중순 1년 차 시험을 완료하고, 2년 차 재배를 추진함으로써 3년 4기작의 안정적 재배 작형을 완성할 계획이다. 가격변동과 수입에 의존하는 종자용 생강에 대해 농가에서 직접 준비할 수 있도록 ‘종자용 생강 장기저장 실증시험’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시설하우스 재배 실증시험’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노동력 절감과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운영방법과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팜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변화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있으며 실증시험을 통해 시설원예 등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안전농산물의 산실 과학영농관 운영 시는 각종 과학영농시설의 유기적인 운영으로 양질의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농산물의 산실인 과학영농관을 준비하고 있다. 과학영농관은 1층 농업용미생물실, 2층 종합검정실, 3층 농산물안전분석실로 구축된다. 농업용미생물실은 2020년에 신축되어 화학비료와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제제 8종(미생물 비료 4종, 미생물 농약 4종)을 연중 생산·공급하고 올바른 미생물제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미생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검정실은 무분별한 비료 사용과 저품질의 퇴·액비 유통을 막아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더욱 정밀한 토양관리와 시비 처방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이뤄지도록 토양과 퇴·액비의 물리 화학성 검사를 연중 약 5천 건을 시행한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과학영농관은 농산물의 생산과정 전반에 필요한 각종 영농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훈 식량작물팀장은 “광양시과학영농관 구축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경영비 절감뿐만 아니라 광양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가지 꽃길 조성 올해 농업기술센터 꽃묘장에서는 38종 280만 본의 계절 꽃을 생산해 시민의 접점에 식재함으로써 4계절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시가지 봄꽃은 2월 10일~3월 10일 심었으며, 꽃잔디는 3월 중순 식재가 한창이다.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의 방문객을 위해 봄과 가을 집중전시를 함으로써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한다. 봄철 집중전시는 3월 25일~4월 17일 실시하며, 지난해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현장 견학 장소로 성황을 이뤘다. 또한 도시민 주말농장을 운영해 가족 단위 여가문화 조성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도심 속 상자텃밭 조성 지원사업으로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원예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매년 계절별 다양한 꽃을 생산해 식재함으로써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조성하며 광양시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며, “도심 속 생활원예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업인의 동반자 농업기계임대사업장 운영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은 봉강면 시험포장에 위치한 본소와 진상면 농업인상담소와 함께한 분소가 운영 중이다. 임대사업장에서 관리하는 농기계는 115종 904대이며, 임대용 농업기계 중 사고 위험성이 높은 58종에 대해서는 사전 종합보험에 가입해 임대하고 있다. 또한, 3~11월 41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업기계 수리 지원과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영농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을 운영한다. 농업기계 운전을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시민을 위해 매년 150명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실무 교육(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잔가지 파쇄기, 기계톱, 예취기)을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한다. 아울러 농업용 소형 중장비 임대 활성화를 위해 굴삭기, 지게차, 스키드로더의 면허취득을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 최연송 기술보급과장은 “올 한해도 광양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농기술을 적재적소에 지도·보급함으로써 신뢰받는 농촌지도사업 추진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