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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장사익 소리꾼, 신년 음악회 열광

기사입력 2016.01.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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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가 지혜와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15만 시민과 함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활짝 열기 위한 신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1월 7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신년 음악회에서는 신명나는 풍물굿을 선보인 타악그룹 ‘얼쑤’ 공연에 이어 소프라노 김경란, 2015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국악인 이연화ㆍ이명학 자매가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여섯 남자로 구성된 아카펠라그룹 ‘더 솔리스츠’의 매력적인 하모니도 입추의 여지없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가장 한국적인 소리꾼으로 잘 알려진 장사익 선생이 마지막 순서로 출연해 한이 서린 청아한 목소리로 ‘봄날은 간다’와 ‘동백아가씨’, ‘대전부르스’, ‘찔레꽃’ 등을 열창해 객석을 온통 눈물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한편, 공연 시작 전에 무대에 함께 오른 우윤근 국회의원과 정현복 광양시장, 서경식 광양시의회의장은 ‘새해를 맞아 온 시민이 더욱 건강하고,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2016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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