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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과학영재 키운다

곡성, 광양, 순천 교육청 잇따라 협력 협약

기사입력 2011.06.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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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가 지역의 과학영재 발굴을 위해 지역 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권욱)은 지난 1일 전남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운)과 과학영재 발굴 및 교육을 위한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광양영재교육원(원장 김선홍)과 순천영재교육원(원장 박문재)과도 잇따라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들 3개 교육청은 지역 과학영재 교육에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교육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캠프형 교육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진행 ▲신규 영재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적용 ▲상호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프로그램 다양화 및 전문화 ▲정기 간담회, 세미나 개최 ▲교육 보조자료 상호교류 등 세부적 활동 내역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협정으로 순천대학교는 과학영재 발굴의 오랜 노하우를 지역 교육청에 전수해 지역 인재 발굴과 발전이라는 대학 본연의 임무를 펼치게 됐다.

    특히 순천대학교의 과학영재 교육프로그램은 과학영재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담고 있어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곡성교육지원청과 광양영재교육원에 24종류의 ‘암석광물 표본상자’를 기증해 일선 초?중?고 과학교육 실험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기증한 암석 광물 표본상자는 1세트 6조각씩 총 24세트로 구성돼 6명 이하의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에 대해 김권욱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앞으로 순천대학교와 곡성, 광양, 순천 3개 교육청은 미래 한국과학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하게 될 것이다”고 햇다.

    또 “순천대학교는 미래 유능한 과학자로서 지녀야 할 가치관과 지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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