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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수상구조대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11.06.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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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피서객의 급증으로 인한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9수상구조대가 본격 가동된다.

    21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주요 수난사고 위험지역 5개소에 구조구급대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수상구조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수상구조대는 전문 구조?구급대원, 응급구조과 등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으로 근무조를 편성하고 고무보트, 구명환, 잠수장비세트, 응급처치 의약품 등 수난구조장비를 갖춰 구례 병방유원지에 고정배치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순천 동천, 구례 유곡유원지 등 4개소에 대해서는 취약 시간대에 예방순찰활동 전개 등 각종 수난사고 예방 및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구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피서지 주변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행락객에게 인명구조기법, 응급처치요령 등 현지 안전교육, 홍보방송 등을 통하여 피서객의 안전에 총력을 다 하는 한편 미아보호, 귀중품 보관 등 민원까지 처리하여 주는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소방을 전개 할 계획이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의 주요원인은 과시성 수영이나 음주 후 수영, 안전장구 미착용 등 안전 부주의가 대부분이라며주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지난해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하면서 1,700여명에 대해 안전교육 및 계도활동,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한바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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