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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하반기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사업 추가 모집

기사입력 2017.07.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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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주택과 부속건물 슬레이트지붕의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양읍 무선마을 새뜰사업 물량(29동)과 올해 지원 대상자 중 사업포기나 결격사유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추가로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중 철거를 희망하는 자로 슬레이트 면적에 따라 가구 당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물량은 우선순위에 따라 현장을 방문해 슬레이트 면적을 사전조사하고 철거일정을 협의 후 추진하게 된다.

    슬레이트 주택은 한국석면안전협회를 통해 철거와 처리가 진행된다. 다만, 철거 후 지붕개량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가구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지원은 하지 않는다.

    이광신 환경정책팀장은“석면이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는 만큼 ,본인과 가족과 주변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다”며, “슬레이트 지붕이 조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주택 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억6천8백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총 80여 동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기준 총 65동을 처리해 81.3%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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