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여수시 “만학의 꿈 응원합니다”

기사입력 2017.07.13 17:2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들이 만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을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여수상록배움터에 연 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 여서동에 위치한 상록배움터는 지난 4월부터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문해초급반, 문해중급반, 중학교 검정고시반 등 3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학교 검정고시반은 지역 현직 교사들을 주축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지금까지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업은 3개 과정 모두 주 5회(월~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록배움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열심히 노력해 만학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평생학습 확산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경로당과 복지관 등 29곳에서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교육 등이 진행된다.

     

     

     

     

    < 김민재 기자 >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