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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매곡동, 자매결연 서울 독산4동과 합동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2017.11.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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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매곡동에서는 지난 9월 13일 자매의 정을 맺은 서울시 독산4동 주민을 2일 초청해 마을 투어를 실시하고 교류증진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독산4동 황석연 동장 및 주민 30여명과 매곡동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만들기 시책을 함께 공유했으며, 독산4동장의 ‘혁신 읍면동 만들기’ 특강 및 친목 도모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매곡동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매곡동의 브랜드인 홍매화를 선물용 브로치로 제작해 독산4동 주민들에게 달아주었으며, 독산4동에서는 우천 시 주민들이 공유하고 있는 양심우산 5개를 매곡동에 전달하여 자매의 정을 돈독히 했다.

    또한, 정옥순 마을해설사의 안내로 개인 오픈정원 5개소와 매산여고 돌담길 등 마을 골목골목을 둘러봤다.

    강신환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홍매화라는 마을 자원으로 아름답고 특색 있는 마을로 만들어 가는데 많은 감동을 받았고, 워크숍을 통해 서로를 잘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많은 사업을 함께 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곡동은 주민들의 지혜를 모아 홍매화를 마을자원으로 발굴하고 2006년부터 꾸준히 홍매화 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오고 있으며, 탐매축제, 홍매화쉼터 조성, 마을기업 육성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을자치로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주민주도의 마을을 만드는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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