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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화재예방 활동!

기사입력 2011.07.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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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여름이 되면서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이 시작되었다.

    방학이 되면 학교기관은 특성상 일부 직원만 상주하게 되는데 이때 자칫하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저하되어 시설물 관리 소홀과 외부인의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 최근 순천지역 모 학교에서는 외부인이 방학 중 새벽시간을 틈타 교내에 동시 다발적으로 방화를 저질러 큰 재산적 피해를 일으킨 사례가 발생했었다.

    따라서 학교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사전에 그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자위적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사무실 및 교실 등의 잠금장치를 철저히 하여 어린이?청소년 등의 불장난, 취사행위를 사전에 방지하여야 한다.

    둘째, 취약시설물에 대한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학교 진입로나 교문 주변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대형소방차의 진입에 장애가 되는 지역은 소방통로 확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하겠다.

    셋째,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이 항상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의 초기 화재진압 훈련과 대피훈련을 실시하여 화재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학생들의 대피유도 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학기간은 학교기관에 있어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 방화관리의 소홀이 화재로 이어진다면 차후 학교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계자는 소방시설물 점검 및 예방순찰 강화로 안전한 방학을 보내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순천소방서 예방안전담당 지방소방경 최병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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