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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삼산동 ‘다문화가정 행복한 요리교실’ 개강

기사입력 2019.03.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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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삼산동에서는 지난 26일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행복한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다문화가정 행복한 요리교실’은 한국 음식 조리가 서툰 결혼이주여성에게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한국 음식을 만들어 보며 한국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 보건소 영양교육실에서 열린 이번 요리교실에는 9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해 밀푀유나베와 롤토스트구이 조리법에 대해 배우고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정에서도 배운 요리를 익숙하게 만들 수 있도록 재료, 다듬기, 요리과정을 담은 레시피를 배부했다.

    양정길 삼산동장은 “음식부터 시작해 모든 환경이 낯선 결혼이주여성에게 이번 요리교실이 한국의 음식문화에 적응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요리교실은 3월 26일 ~ 6월 11일까지 매주 1회, 12주간 운영되며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해 집밥요리, 계절요리, 영양요리 등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고 배우게 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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