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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 천막 대화

기사입력 2019.04.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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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5일 해룡면 상비마을에서 주민 30여명과 함께  마을 진출입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현장 천막대화’를 진행했다.

    천막대화에서 주민들은 서면 ? 해룡산단 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이후 마을 입구에서 발생하는 잦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익산지방국도관리청에 수차 진출입로 개선을 요구하였으나 사유지, 도시계획 등의 여러 난관에 부딪치고 있고 또한 5월부터 추진 될 복성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과 맞물려 향후 발생할 더 큰 사고 위험이 예상된다며 시 차원에서 나서서 해결해줄 것을 허석 시장에게 호소했다.     

    현장을 찾은 허석 시장은 마을 진입로를 둘러본 후 인근 공터에 천막을 치고 익산지방국도관리청과 시 소관부서,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허시장은 마을 주민들이 건의한 방안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되 불가피할 경우 시 차원에서 최대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상비마을 한 주민은“그동안 민원을 수없이 제기하였지만 개선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었다.”며“오늘 시장이 직접 현장에 나와 주민들과 고민하고 논의하는 모습에 그동안 서운했던 마음이 싹 가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의 가려운 곳,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다”며“오늘 이 천막이 상비마을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길을 찾고, 순천시는 직접민주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토론, 광장토론, 정겨운 담소 등 직접민주주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오후 7시 조례동 조은프라자 광장에서 ‘순천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광장토론을 개최할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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