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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종이팩·폐건전지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드려요!

기사입력 2021.02.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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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시장 허석)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종이팩과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팩·폐건전지 교환사업을 2월부터 확대하여 추진한다.

     

    1. 종이팩 폐건전지 교환사업 홍보물.jpg
    순천시청 종이팩 폐건전지 교환사업 홍보물/홍보물=순천시

     

    시는 종이팩·폐건전지 교환장소를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하여 시민 접근성, 편리성을 향상시켜 자원회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폐건전지 또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운 후 건조한 우유팩, 두유팩, 음료수팩 등 종이팩을 압착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종이팩(1㎏)과 폐건전지(0.5㎏)를 종량제봉투(20ℓ)나 화장지로 교환해 준다.

     

    현재 종이팩 재활용률은 30% 정도로, 가정에서 일반폐지와 혼합배출해도 재활용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코팅처리 된 종이팩은 재활용처리 과정에서 녹는 속도가 달라 일반폐지와 혼합된 상태로는 재활용을 할 수 없다.

     

    가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폐건전지는 보관상 번거로움으로 인해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률이 10% 미만인 실정으로, 매립되면 부식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나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 회수가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환경을 보호하고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종이팩과 폐건전지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종이팩과 폐건전지 분리배출이 빠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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