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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순 천 시장 노 관규

기사입력 2010.12.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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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시민여러분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계획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순천의 위상을 국내외에 한껏 드높이고, 선거를 통하여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낸 시간이었습니다.

    유엔환경계획이 공인한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 순천이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의 선진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세계 대부분의 선진국가나 선진도시들은 양적인 성장보다는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질적인 성장을 우선하는 쪽으로 오래전부터 많은 변화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합니다.

    우리순천도 조금만 더 노력하면 분명코 멀지 않은 시간에 세계최고의 선진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한해 동안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시 산하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올 한해 민생에 관련된 여러 분야를 꼼꼼하게 살피고 더 살펴 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려운 분들이 더 어려워지는 일이 없도록 정성을 다 할 것입니다.

    새로운 일을 만들어 하는 것보다 그 동안 진행되었던 일들을 잘 마무리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시가 준비하고 있는 정원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선진도시의 기초를 튼튼하게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시장과 공무원들만 나서서는 불가능 합니다.
    우리 모두 나서야 합니다.

    지역의 정치역량이 부족하고, 주인인 시민들이 방관자나 비판자의 지위에만 머물러 있으면 절대로 그 지역의 꿈과 비젼이 이루어 질 수 없고 경쟁력도 생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역량과 현실을 냉정하게 살펴 볼 때 이제는 시민 여러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실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 해를 시작하면서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한번씩 자신의 모습들을 살펴보면서, 권리보다는 의무를 먼저 생각하고, 나 하나 편한 것보다는 시민전체가 편리해 지는 것을 생각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나 갈등과 분열보다는 통합과 배려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같이 노력해 나갑시다.

    우리시는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우리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말끔히 정리하고 국내외에서 깜짝 놀랄만한 경쟁력을 만들어 낸 저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올 한 해를 맞이 하신다면 분명코 희망이 넘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서 정성과 사랑이 필요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한번만 더 생각하시면 따뜻함이 넘쳐나고 가슴 뿌듯한 한해가 되실 것입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의 얼굴에 웃음이 넘쳐나시기를 기원 드리며, 늘 편안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1

    신묘년 새해 아침 순천시장 노 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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