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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종합복지관, 세대 공감의 장으로

기사입력 2011.01.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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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 동부종합 복지관이 1주년을 맞았다.

    12일, 이수진 실무자에 따르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어린이집이 함께 있는 동부종합복지관은 지난해 개관한 이래 매일 600여 명의 어르신들과 63명의 어린 꿈나무들이 웃고 즐기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복지시설은 대개 노인 시설과 아동 시설이 따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순천시는 점점 핵가족화 되어 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으로 동부종합복지관을 개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연면적 4,585㎡의 건물로 총 사업비 60억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만들어진 동부종합복지관은 1층에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수 있는 어린이집이, 2,3층은 어르신들이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 4층 옥상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운동 시설로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4월 완공을 목표로 탁구장을 증축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에 맞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계에 반영 20kw의 자체 전기를 생산 사용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동부종합복지관에서는 어학, 건강, 정보화, 취미, 댄스, 전통교실과 아이들 연령에 맞는 수준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을 만들어 연 만들기, 동지죽 끓이기, 종이접기, 새해 인사를 통한 예절 배우기 등 세대가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동부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7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차밍댄스, 태극 유력구, 단전호흡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뽐냈으며 1월 7일부터 14일까지 복지관 3층 복도에서는 종이접기, 서예, 생활영어, 화초가꾸기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개관행사에서는 1주년 기념 떡을 준비 어린이들이 식사시간에 나누어 드리는 등 동부종합복지관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유춘자 과장은 “노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서있는 동부종합복지관이 미래의 복지시설의 모습으로 전국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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