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국제정원박람회 순천을 두 배로

기사입력 2011.01.17 16:2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미래형 ‘국제 정원박람회’가  오는 2013년 4월 순천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일명 2013ECOGEO,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순천 전역에 걸쳐 펼쳐지며 순천만 갈대 축제, 남도음식문화제, 팔마문화제, 낙안 민속 문화제 등 이미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해오던 여러 축제들과 겹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5월 초에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은 정원 박람회를 즐기는 동시에 ‘낙안 민속 문화제’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약 9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낙안 민속촌은 그 자체로도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지만 민속 문화제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코너를 준비하고 있어 명성이 높다.

    민속 공연, 역사 재현, 생활도구 전시, 놀이마당 체험장 등이 낙안 민속촌의 정취와 어우러져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5월 말에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 역시 정원 박람회와 함께 순천 우리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우리 밀 생산품의 다양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우리밀 축제에서는 케이크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순천을 찾는 가족들은 물론 연인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9월에는 순천만 허수아비들녘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황금빛으로 물든 갈대 사이에 늘어서 있는 다양한 허수아비들이 보는 눈을 자극한다.

    정원박람회가 폐막하는 10월에는 팔마 문화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려 발길을 불러 모은다.

    팔마비의 정신 문화를 이어가는 팔마 문화제는 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펼쳐지는 행사로, 순천의 대표적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소중한 사람과 거리 축제를 거닐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길 수 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역시 순천을 대표하는 축제이다.

    어머니 손맛같은 남도의 밥상을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이 마련되어 오감을 자극한다.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함께 많은 축제들이 순천을 물들인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순천을 두배 더 즐겁게 즐기기 위해 자세한 계획을 함께 세울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순천만 정원박람회학생 기자단/ 강남여자고등학교 = 이아령 기자  >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