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림대동제’를 개최한다.

순천대는 이번 향림대동제를 대학 구성원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민과 함께하는 어울림과 나눔이 있는 특색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행사 추진으로 축제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축제 기간을 5일에서 3일로 단축했으며 총학생회, 학생생활관 관생자치회, 동아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 총장배 축구대회, e-sports대회, 피아노야외연주회, 향림가요제, 동아리박람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주제로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무대 행사로는 밤하늘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을 불꽃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림가요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젊음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락 페스티벌, 인기연예인(먼데이키즈, 어반자카파, 크라잉넛)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칵테일시음회, 유기농치즈시식회, 요구르트 빨리마시기, 맥주 빨리마시기 등 캠퍼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보물찾기, 물풍선받기, 스피드퀴즈, 기네스 제기차기 등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순천대 총학생회는 “학내 구성원과 지역민이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나눔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질서유지, 안전관리, 교통편의 제공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 젊음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향림대동제가 벌써부터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