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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복지지원단 손잡은 지역 기업체

기사입력 2012.10.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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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지난 11일, 성창E&C(서면, 대표 김기영)신입사원 나눔 봉사활동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는 월등면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씨(46세)등 2세대로 이들은 지적장애 및 알콜중독으로 주거환경과 위생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사례관리 대상자로 사람이 살 수 없는 공간에서 기거해 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창E&C 신입사원 18명은 신입사원 교육 수료 후 외국 산업현장 관리자로 근무하게 될 인재들로 썩은 음식물, 몇 년씩 묶은 먼지와 때, 유효기간이 지난 음식물, 발 디딜 틈조차 없이 쌓여진 집안을 대청소 하면서 구토와 냄새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어두운 인간 삶의 모습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이번 경험으로 앞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들을 돌아보며 살아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더불어 쓸고 닦고 청소하는 수고로 깨끗해진 집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에 대해 박정숙 실무 과장은 “어려움을 가진 저소득 가정의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나눔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들이 오늘 봉사활동의 경험을 마음에 새겨 사회의 등불이 되어 줄 수 있는 일꾼들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은 어려운 가정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서 후원과 봉사의 손길도 기다리며( ☎ 749-4043) 또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의 신고도 접수 받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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