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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학생 단체관람객 북새통

기사입력 2012.10.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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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11일째를 맞은 2012국제농업박람회장에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 단체관람객이 대거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16일 2012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교 300여 곳에서 4만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농업?농촌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고 느끼는 체험교육을 받았다.

    박람회장을 찾은 어린아이들은 누에실뽑기 체험, 석청?목청의 실제 벌 생활 모습, 선인장, 용과, 망고 등 세계 각국 200여종의 아열대 식물들을 보고 허수아비 만들기, 나무동물 만들기, 종이공예 등 놀이 체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은 농업이 단순히 농산물을 키우는 산업이 아니라 국가의 안보와 환경, 사회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산업이며 첨단 산업기술과 융합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배우는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솔 교사들은 “정말 뜻 깊고 의미 있는 박람회”라며 “우리나라의 모든 학생들이 꼭 한번은 국제농업박람회장을 다녀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2012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29일까지 나주 산포면에 위치한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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