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간 심야난투극 사건으로 공석이 된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자리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순천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임시회를 개최하고 도시건설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무소속 초선인 김인곤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도건위 소속 3선 의원인 정병회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김인곤 의원은 지난해 7월 의원간 폭행 사건으로 위원장직을 사퇴한 주윤식 의원과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동표를 얻었지만 연장자 우선 규정에 따라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윤리특위를 구성하고 예산 배분 문제로 동료 의원을 폭행한 주윤식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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