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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졸업예정자, 후배들 위해 발전기금 기탁

기사입력 2013.01.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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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졸업예정인 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순천대 인문예술대학 사회체육학과(학과장 김재필) 4학년 김만열, 신영운 학생은 지난 15일 선수입단 계약금 중 일부인 사백오십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대구달성군청 정구부 소속 선수로 각각 입단 계약을 체결하면서 받은 선수 계약금액의 일부를 후배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특히 올해 2월 졸업예정인 김만열, 신영운 학생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재필 사회체육학과장은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은 정구부 후배 선수들의 발전을 염원하는 두 선수의 아름다운 뜻이 담겨 있다”라며 “두 선수의 고귀한 뜻이 잘 전달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에도 사회체육학과 정구부 출신 김우주, 허지성 선수가 선수입단 계약금 오백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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