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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노인요양시설 위문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따뜻한 공동체문화 앞장

기사입력 2013.02.0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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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종합민원실은 4일 영암군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정우복지재단 등 2개소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성인용 기저귀?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영열 종합민원실장을 비롯한 민원실 직원들은 복지시설에서 일상생활에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들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이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 외로움을 느낄 것으로 보고 따뜻한 설을 맞이하도록 말벗을 해드리고 팔 다리를 주물러드리는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 실장은 “명절을 계기로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고 말벗이라도 해드리고픈 생각에 시설을 찾게 됐다”며 “요즘처럼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다들 어려운 시기일수록 작은 나눔이 더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져준다면 한층 따뜻한 공동체문화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실장은 영암 출신으로 해마다 명절 때면 고향인 영암지역 시설들을 찾아 위문하는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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