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한 의제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전남동부권 의원 모임이 개최되었다.

이 모임에는 여수시갑 김성곤의원, 여수시을 주승용의원, 광양시 우윤근의원, 순천시곡성군 김선동의원, 고흥군보성군 김승남의원 총 다섯 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여러 의제들을 놓고 의견을 나누었는데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되는 만큼 의원들의 공동명의로 정부, 인수위 등에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전달하기로 했다.

그 6가지 의제는 ▷임진왜란 전적지 역사 공원화 ▷여수신항 대체항만(신북항) 조기 건설을 포함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광양만 배후단지 활성화 ▷ 나로호 성공 발사 이후 고흥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 ▷한려대교 조기 건설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조기 건설이다.

또한 코스트코 입점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역 경제와 중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입점을 막기 위한 조치 등을 공동으로 취하고 순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원들은 이후에도 전남동부권의 공동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해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청신호로 작용될 것으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