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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정원박람회 "생태도시 브랜드에 충실" 요구

기사입력 2013.03.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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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30일을 앞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두고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외형의 실적보다 생태도시 브랜드에 충실할 것"을 요구했다.

    20일, 전남동부지역 사회연구소, 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경실련, 순천YMCA 등 6개 단체는 "정원박람회가 외형의 성공을 거두더라도 갯벌(순천만)이 죽으면 상징화한 생태도시 브랜드는 든든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단체들은 "이번 정원박람회 개최로 순천이 살고 싶은 생태도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 박람회 동안 생태환경박람회 모니터링팀의 발족과 활동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려면 관객 숫자보다 관객들의 만족도가 우선돼야 한다."며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순천의 인심과 배려가 깃들도록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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