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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119안전센터, 구급차 길터주기

기사입력 2013.04.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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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는 1분1초와의 싸움을 위해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중앙선을 넘고 신호를 무시하면서 무리한 운행을 하기도 한다.

    교통사고 현장을 자주 목격하는 소방공무원들이기에 무리한 소방차량 출동이 그 무엇보다도 위험한 줄은 알지만 생사의 기로에 놓인 시민을 생각하면 필연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행위이다.

    응급환자에게도 4∼6분의 황금시간(Golden Time)이 있다.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가 빠른 시간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뇌손상이 시작돼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길을 양보하거나 소방 출동로 상의 불법 주정차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사이렌을 들어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서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가 있다

    구급차의 왽쪽 차량은 조금 더 왼쪽으로, 오른쪽 차량은 조금 더 오른쪽으로 비켜줍니다.

    이처럼 간단한 양보운전 실천이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숭고한 일임을 염두에 두고 구급차 길 터주기 운동에 다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소방사 장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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