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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서면지점 농가주부모임, 독거노인 ‘집안청소, 도배, 장판 교체’ 등 봉사활동

기사입력 2013.04.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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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농협 서면지점 농가주부모임(회장 정영숙)은 지난 22일 관내 독거노인을 찾아 집안청소와 도배, 장판교체 봉사로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정 회장과 회원, 서면농협 김미영 지점장 등 10여명은 선평마을에 혼자 사는 정모(91세) 할머니댁을 찾아가 도배, 장판교체 봉사를 실시했다.

    정모 할머니 집은 오래동안 도배를 하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다가 농가주부모임 덕택에 모처럼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주부모임회원들은 하루종일 정모 할머니댁 방 3개의 도배와 장판 그리고 집안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까지 했다.

    이에 정 회장은 “처음하는 도배라 서툴지만 그래도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고 했다.

    또 “앞으로 독거노인이나 모자세대 등 불우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90년대 초에 결성돼 관내 어르신들에게 목욕과 이미용, 매실 수확 돕기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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