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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하늘 길 열린다…소형 항공사업 막 올라

기사입력 2013.05.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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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군 신안면 예리 일원에 오는 2014년부터 2016년 까지 국비 1,400억 원을 들여 2017년 국내 최초의 작은 섬 흑산도에 공항이 완공될 예정이다.

    흑산도 소형공항은 부지 185,735평에 길이 1천200m 넓이 30m의 활주로에  도입기종은 ATR-42(46~50인승) 이다.

     도입기종 ATR-42  (46~50인승)

    항로는 김포, 무안, 김해공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해외공항과도 연계한 국내 및 국제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다.

    공항이 완공되면 서남해안의 수려한 해양관광자원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지금까지 제주도에 편중된 섬?해양관광을 서남해로 확대하는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에서 KTX와 여객선으로 8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되고 교통비도 거의 비슷해 연 평균 관광객이 100만 명에 이를 전망다.

    또 중국과 일본에서도 1~2시간 이내에 올 수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흑산도를 비롯한 전남도 내 2천여 개의 수려한 다도해가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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