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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 예방

기사입력 2013.06.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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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살인진드기 소식으로 언론들이 떠들썩하다.

    살인진드기에 의한 사망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민들이 불안이 심화되고 있어 119로 전화하여 소방서로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옮기는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진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 진드기와는 달리 주로 숲과 들판 등 야외에 서식한다.

    SFTS원인이 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이 중 극히 일부인 0.5%이하(100마리 중 1마리 미만)가 SFTS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치사율도 6%정도로 알려졌지만, 바이러스 보유량이나 개인의 면역상태에 따라 감염확률은 더 낮아지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살인진드기 예방 수칙으로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할 것, 작업 시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 착용할 것,

    풀밭 위에 직접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것, 사용한 돗자리 세척 ,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세탁한 후 목욕,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하여야 한다.

    이처럼 백신이 없는 살인진드기의 위협 속에 가족과 개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져는 안전수칙을 지겨 감염을 예방하여야만 한다.

    <고흥119안전센터 소방장 황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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