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황전면 ‘농촌 일손돕기’ 창구 운영

기사입력 2013.06.12 17:2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순천시 황전면에서는 매실, 양파 등의 수확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부터「농촌일손돕기」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농촌은 노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이 절대 부족한 실정으로, 농산물을 적기에 수확하지 못할 경우 수확량 감소는 물론 농산물 품질 저하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자재대 등 투자비 회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황전면은 매실 주산단지로 매실 216㏊를 비롯 양파 30㏊, 기타 5㏊를 재배하는 지역으로, 수확기를 맞아 턱없이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창구는 오는 30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에서 황전면사무소 일손돕기 창구에 방문 또는 전화(061-749-3610)로 신청하면, 환자, 노약자, 부녀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 순으로 배정하고, 신청자가 원하는 농가가 있는 경우에는 신청자의 요구에 따라 알선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조중기 황전면장은 “FTA등으로 피폐해진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주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차원에서 많은 기관단체에서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

    < 한승하 기자 >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