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정구부가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와 전국종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전 부문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2일, 순천대는 사회체육학과 정구부 선수들이 지난 4일~10일 엿새간 순천팔마정구장에서 열린 제49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 개인단식 우승(4학년 정인호), 개인복식 3위(4학년 정인호, 3학년 진희성)을 차지했다.

또 개인복식 3위(2학년 문서준, 1학년 김용규)를 차지했고, 2013년 전국종별정구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복식 우승(4학년 정인호, 3학년 진희성)을 차지해 순천대의 위상을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정인호(4학년) 선수는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우승과 개인복식 우승을 휩쓸어 2관왕에 올랐으며, 전국종별정구선수권대회 개인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겹경사를 맞았다.

순천대 김재필 교수(사회체육학과장)는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해 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배워할 것이 많이 남아있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