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천식)은 서울시 최초 도시농업 노인일자리 ‘도시텃밭사업단’ 참여 어르신이 공동으로 경작한 친환경농산물을 8일 개최된 ‘강동 벼룩시장’에서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쌈 채소와 열무 등 다양한 농산물이 별도의 유통비용 없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었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었다. 또한 이 날 판매금액의 10%를 지역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하여 이웃과의 나눔과 순환이라는 ‘강동 벼룩시장’의 취지에도 동참했다.

이번 농산물 판매 수익금은 노인일자리 ‘도시텃밭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