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순천시민들에게 협동조합의 의미를 전달하고, 공동체와 협동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5일 저녁7시부터 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순천시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준)가 주관하는 ‘순천시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및 영화제’을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세계 협동조합의 날 의의 및 목적 낭독과 함께 순천에서 활동하는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이탈리아 정신지체장애인들 11명이 협동조합을 만들고 성공 실화를 다룬 영화 ‘위 캔 두댓(We Can DO That)이 상영된다.

6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금당버드네공원에서 ‘녹색나눔장터페스티벌’이 펼쳐져, 재활용 나눔장터와 다양한 체험마당이 진행되며, 특히,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 대한 홍보와 녹색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자본주의 무한 경쟁시대에 협동조합이 새로운 경제사회 대안의 주체로 지역경제 및 창조적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