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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문화 생태탐방 열차로 애향심 고취

기사입력 2013.07.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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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심신 수련 및 역사문화의식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2013 백두대간(지리산권) 역사문화 생태탐방 열차-청소년동아리 캠프운행사업을 2차에 걸쳐 진행했다.

      청소년 백두대간 역사문화 생태탐방 열차는 지난해 11월 도내 취약계층 초등학생 147명을 대상으로 23일간 운영된 데 이어 올해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해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운영했다.

      지난 21일까지 이틀간 열린 동부권 캠프에는 첫날 곡성기차마을과 남원 광한루원을 탐방하고 둘째 날 남원에서 지리산둘레길 남원 운봉주천 구간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까지 이틀간 운영된 서부권 캠프에선 목포하동 열차 구간을 이용해 경남 하동 최참판댁과 쌍계사를 둘러보며 전남 구례(지리산 성삼재노고단)를 탐방했다.

     

    캠프에 참가한 성용재(목포마리아회고 1)군은 체험을 통해 지리산권의 맑은 물과 상쾌한 공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었고 옛날 사람들의 사는 곳, 노는 방법 등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진형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은 백두대간 녹색교통을 활용한 지리산권 열차캠프 사업을 통해 전남, 전북, 경남을 잇는 만성 낙후지역인 내륙권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청소년의 애향심을 고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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