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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15일 문화건강센터에서 재가암환자 및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
금번 교육은 외부활동이 줄어들 추운 겨울철을 대비,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웃음치료와 재활운동교실을 마련했다.
재가암환자 회원 중 65세 이상 환자 및 가족에게는, 교육 후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여 면역력이 저하된 환우들이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상호간 투병극복 사례와 다양한 정보 공유로 회원과 가족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재활의지를 키워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방문간호사가 담당지역을 방문하여 재가 암환자들에게 통증조절, 영양식이 관리, 기저귀 제공 등 건강관리로 환자들이 스스로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정숙 실무 계장은 “다음 자조모임 내용은, 발 관리 요령 및 마사지 방법과 평소 신체적?정신적 고통으로 지친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에 초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라며 재가암 환자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61-749-6889)로 문의하면 된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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