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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양천공원에서 열린 “김장철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남도의 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몰린 인파로 북적북적했다.
김장철을 맞아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정란) 임원 및 회원 20여명은 자매결연도시 서울 양천구를 방문,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장터는 산지 직송의 신선한 배추김치를 즉석에서 버무려 판매했으며, 절임배추, 제철과일 등 품질 좋고 신선한 27종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장터를 찾은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자주 이용한다는 양천구 주민 김 모씨는 ‘품질도 좋고 신선도나 가격 면에서 만족한다’며 반겼다.
박정숙 실무 과장은 ‘직거래장터는 지난 2003년 5월 순천시와 양천구가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여성단체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도?농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정란)는 여성환경지도자 육성 및 녹색환경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였으며 지역 발전과 여성의 권익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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