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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황채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승자)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사랑의 김장김치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부터 남제동 공한지 100평부지에 식재한 배추 600여포기를 수확한 것으로 배추 절이기와 물빼기 작업, 양념 속 만들기, 김장김치 버무리기 등 연 삼일에 걸친 강행군에도 자치위원들과 부녀회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렇게 정성으로 담가진 김장김치는 배달용기로 포장되어 관내 경로당 13개소와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100세대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사랑의 김장김치를 받은 수혜자들은 “올 겨울은 참으로 푸지다”며 남제동 관계자들과 봉사자들의 손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노인위안잔치와, 마을가꾸기 봉사활동 등 꾸준히 마을 주민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남제동은 “내년에도 지역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해 몸을 낮춰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다가오는 연말을 더 따뜻하게 보낼 희망의 전령사를 자처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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