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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온 선착장에서 해넘이 축제

기사입력 2013.12.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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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는 31일 와온 선착장에서 2013년 해넘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넘이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및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누울 와(), 따뜻할 온()으로 선착장에 등대고 누우면 누구나 따뜻한 사람이 된다는 와온은 서쪽 하늘로 지는 뜨거운 해가 갯벌 위로 반사, 일순간 온 세상을 붉은 노을빛으로 물들여 장관을 이룬다.

     해넘이는 달집태우기를 시작으로 불꽃놀이, 풍물공연과 함께 떡국 먹기로 이어졌다.

     조충훈 시장은 2013년은 대한민국 최초 정원축제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28만 시민의 힘으로 성공리 개최한 가치 있는 해라며, 이제 순천은 남도 끝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서 앞으로 박람회장인 순천만정원을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하여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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