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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좋다~ 군동면 신명나는 국악잔치

기사입력 2014.04.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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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신리마을 회관에서 박균조 부군수, 마국진 군동면장, 윤도현 도의원, 김상윤 군의회부의장,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군동면 신리마을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서 아름다운 성형외과 의학박사를 재임하고 있는 서준 원장이 형제들과 함께 준비한 자리였다.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오찬을 대접하고 서진, 김복자, 강계심 등 7명의 명창이 남도민요와 판소리, 성주풀이 등을 불렀다.

    특히 서준 박사의 동생이며 전국 국악 명인인 서진 씨의 명창은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서준 원장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면서 늘 고향 어르신들을 모시고 박주라도 한잔 대접해 드리고 싶은 생각이었다”며 “이렇게 형제들이 뜻을 모아 자리를 마련했으니 부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균조 부군수는 “서준 씨 형제분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이렇게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처럼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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