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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15억 투입해 국동지구 침수 막는다’여수시가 오는 2023년까지 국동지구에 315억 원을 투입해 침수를 예방한다. 여수시는 지난 27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돼 국비 22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국비에 지방비를 더해 총 사업비 315억 원으로 국동 수변공원에 빗물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고, 국동?대교동 지역의 하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국동지구는 지대가 낮아 만조 시 배수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상습침수가 발생하던 지역이다. 여수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지난 2018년 10월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신청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여수시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국동지구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제도는 매년 하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곳을 지정해 지자체가 하수도 확충사업을 제때 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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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민원업무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여수지방해양수산청 소속 광양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9월 25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및 관내 선사?대리점 등 항만이용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업무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업무 처리와 관련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이나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또한, 올해 9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예?도선 면제신청 관련 시스템인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사용에 대한 사전 안내와 홍보도 실시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해양수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시책에 부응하지 못하거나 불합리한 제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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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수마칭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여수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 ‘2019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여수, 바다 & 아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 염광고 마칭팀,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 인도네시아?태국 마칭팀 등 국내외 15개 팀 800여 명이 참가했다. 20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4000여 명이 몰렸고, 21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된 관악페스티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올해 여수마칭페스티벌을 참여형 축제로 만들고자 포스터 공모전, 포토존 설치, 행사 토퍼 제작 등을 했다. 서울에서 온 한 관광객은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진 화려한 마칭공연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의 지원과 성원 덕분에 행사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었다”면서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지역 대표 예술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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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하반기 벼룩시장 내달 5일 개장여수시가 올해 네 번째 여수 벼룩시장을 오는 10월 5일 거북선공원에서 개장한다. 여수 벼룩시장은 평소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장터로 인기가 높다. < 지난 6월 1일 열린 여수 벼룩시장 전경 / 사진=여수시 > 벼룩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은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다. 가격은 판매자가 적정 범위 내에서 임의로 정할 수 있다. 새 제품과 음식물, 의약품, 위험소지가 있는 물품 등 벼룩시장 취지에 맞지 않는 물품은 판매가 금지된다.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판매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2일까지 시 지역경제과(061-659-3606)로 연락하거나, 시 홈페이지(www.yeosu.go.kr) OK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 체험, 풍선아트, 슈링클스(종이공예) 체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필요 물품을 값싸게 구매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하반기 처음으로 문을 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열린 벼룩시장에는 시민 2159명이 참여했고, 물품 1756점이 거래됐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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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윤형숙 열사 학술대회?추모제’ 27일 개최남도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윤형숙 열사의 발자취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는 행사가 여수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여수문화홀에서 시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형숙 열사 학술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의혈지사 윤형숙을 기억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윤형숙 열사의 생애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광주대학교 한규무 교수가 ‘의혈지사 윤형숙의 삶과 항일투쟁’을 발제하고, 청암대학교 김인덕 교수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이 토론을 벌인다. 다음으로 광신대학교 김호욱 교수가 ‘일제강점기 호남 기독교 선교와 윤형숙의 항일운동’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발제를 한다.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 이윤옥 소장과 독립유공자발굴위원회 윤치홍 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학술대회 후에는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에 있는 윤형숙 열사 묘소에서 기독교식 추모제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윤형숙 열사의 독립운동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형숙 열사는 화양면 창무 출신으로 광주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 3?1운동에 참여해 왼팔을 잃었지만, 만세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대한 여성의 애국심과 기개를 만방에 떨치고, 독립운동이 전국으로 퍼지는 기폭제가 됐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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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합창단, 내달 1일 정기연주회 개최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0월 1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제7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을이여 사랑이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여수시립합창단 단원 43명과 과천시립여성합창단 단원 32명 등 총 80명이 출연한다. 이날 여수시립합창단은 에릭스 에센발즈(Eriks Esenvalds)의 찬가(Salutation)를 무반주 혼성합창으로 부르며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어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봉숭아 잎 물들이며(조성은 곡) 외 2곡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합창하고, 여수시립합창단은 중후한 남성합창으로 화답한다. 40여 분의 공연 후 휴식시간에는 행사장 로비에서 소프라노색소폰 연주로 구성된 인터미션콘서트가 진행된다. 여수시립합창단은 가을 소나타(이선택 곡), 고향 그리워(안효영 곡), 밀양 아리랑(제갈수영 곡)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아이 갓 리듬(I Got Rhythm) 등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두 합창단은 기쁨에게(이범준 곡)와 렛잇비(비틀즈)를 함께 부르며 연주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노약자, 학생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입장권은 기독교백화점(061-662-2326), 가을문고(652-3071), 크리스찬백화점(654-3355), 청음악기(681-6513)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여수시립합창단과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합동공연을 통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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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 ‘임금협약 합의’여수시는 지난 20일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 말 상견례를 시작으로 그동안 26차례에 걸쳐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노사 양측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밤을 새워가며 협상을 벌인 끝에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후 21일 노조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합의를 확정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내년 임금은 신설 기능공은 6000원, 조력공?MT기능공?여성은 4200원이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근로 시간 단축과 산단 내 공장 신·증설 등으로 임금협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 간 상생을 위한 노력으로 9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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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권오봉 시장,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복구 총력 주문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0시부터 22일 오후 8시까지 여수시 강우량은 151.3mm였고, 순간 최대 풍속은 42.2m/s였다. 이로 인한 피해 건수는 총 174건으로 간판 36건, 가로수?가로등 31건, 정전 4건, 건축물 35건, 법면 유실 1건, 교통시설물 6건 등이었다. 지금까지 여수시는 피해 77건을 응급 복구했고, 현재 법면 유실 1건을 처리하고 있다. 나머지 96건은 자력복구 사안에 해당돼 소유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수산 증?양식 시설과 농작물 등에 대한 태풍 피해 현지조사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태풍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시민 모두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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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무원의 고자세 여전여수시 거북선대교는 돌산읍과 종화동을 잇는 해상교량으로 교통량이 많고 교량 옆으로 해상 케이블카도 운영하고 있어 번잡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최근에 시는 낭만포자를 현재의 자리에서 10월 경에 거북선대교 밑으로 이전한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안전상 등의 위험이 우려되는 거북선대교 밑으로 옮기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 관광객들에게는 이미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힌 곳을 굳이 접근성이 낮은 곳으로 내몰고 있다"며 이전 배경을 두고 갖가지 의혹이 무성하다. 이와 관련 지난주 금요일(20일) 오전 10시경 여수시 도시재생과 A모 팀장과 민원인이 낭만포차 이전할 장소에는 화장실 설치 문제로 격한 다툼이 일어났다. 공사관계자와 공무원2명(팀장과 직원) 일부 시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친 언행을 주고 받았다. 이 과정에 A팀장이 민원인을 밀치는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이날 이를 목격한 시민은 "공직자가 아직도 민원을 상대하는 태도가 변하지 않고 과거로 회귀(回歸) 하는 것 같아 보는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뿌리게 하였다"며 추태라는 표현을 서슴치 않았다. 민선 7기에 들어서 시장은 민원인의 편의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내려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일선에 근무하는 일부 공무원의 행위로 공든탑이 무너질까 우려가 되며 시민들을 대하는 친절봉사에도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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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 근속장려금 참여기업 추가 모집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청년 근속장려금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청년을 신규 채용하거나, 채용된 청년이 근속하고 있는 5~300인 미만 여수시 소재 기업이다. 시는 참여기업에 1년 차 200만 원, 2?3년 차 15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에 입사한 만 18~39세 이하 청년에게도 4년간 1500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여수시 인구일자리과(진남체육관길 74)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정보 동의서 등 구비 서류는 여수시 홈페이지( 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내달 14일까지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 후 고용보험피보험자 수의 30% 이내에서 최대 10명까지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45개 기업과 청년 159명에게 근속장려금 4억 6000만 원을 지원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