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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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해룡천 물고기 집단폐사순천만정원박람회장 인근 홰룡천에서 물고기가 집단페사한 채로 발견돼 순천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15일 순천시 관게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박람회장으로부터 약 500m 정도 덜어진 해룡천에서 붕어 등 물고기 수백여마리가 죽은채 떠오른 것을 주민들이 발견. 시에 신고 햇다."는 것. 시는 최근 비가 오지 않아 수심이 더욱 얕아진 상황에서 고온 현상까지 지속돼 하천수의 수온이 급상승했다. 이로 인해 녹조류 등이 왕성하게 번식하는 과정에서 물속의 용존 산소 부족을 초래. 물고기들이 폐사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시의 한 관게자는 "해룡천은 물고기 페사 장소로부터 약 3~4Km정도 떨어진 상류 일부 지역에서 생활하수 아직 미흡한 수질이 좋은 편이 아니라."고 했다. 따라서 시는 "현재 단게적 사업으로 수질 정화사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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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입장객 100만 돌파개장 26일째를 맞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홍경진씨(65세)가 들어서면서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13시 29분에 서문게이트로 입장, 100만번째 입장객의 주인공이 된 홍경진씨는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을 알게되어 오랬만에 대학동창과 박람회장에 왔는데 100만번째 입장객이 되어 얼떨떨하다. 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순천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순히 추정으로 방문객 수를 산정하여 실제 방문객수에 있어 많은 오차를 보이는 일반 축제나 행사와는 달리 입장권을 통해 정확한 방문객 수가 집계되고 있어 이 번 100만 입장객 돌파의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지난 4월20일에 개장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장 9일만에 (4월 28일) 입장객 30만명을 넘어섰으며, 개장 11일(4월 30일) 40만, 14일(5월 4일) 50만, 그리고 개장 26일째를 맞아 입장객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흥행성공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13년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이렇게 흥행에 성공한 배경으로 23개국에서 참여하여 조성한 83개의 다양한 정원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정원박람회가 자연과 생태라는 21세기 시대정신을 잘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주위에서 평하고 있다. 그동안 산업화와 도시화라는 경쟁과 발전위주의 시대흐름에 지쳐가면서 힐링과 웰빙이 새로운 조류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원박람회장이 생태와 문화를 통한 힐링과 웰빙의 체험공간으로 각광을 받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정원박람회조직위는 입장객 200만명 돌파에 맞춰서도 풍성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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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교통만족도 84.7% 등 선호도순천시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관내 음식, 숙박, 교통, 주요관광지 연계성 강화를 위해 외지관람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조사를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실시했다. 2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는 조사표에 의한 대면조사로, 관람객의 음식, 숙박, 교통, 주요관광지 이용행태와 선호도 등을 내용으로 비교 분석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연령별 관람형태는 6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30∼50대 각각 16∼18%, 20대 14% 등으로 응답했으며 지역별로는 전남 23.8%, 광주 12.8%, 경남 12.8%, 전북 12.3% 등의 순서로 접근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 동반유형은 2∼5명 가족단위, 10명∼100명의 단체관람 형태가 66.7%로 가장 많았고, 순천 체류시간은 4∼6시간, 박람회장 체류시간은 2∼4시간이 가장 많았다. 박람회 관람 후 행선지에 대해서는 귀가 59.1%, 순천시내27.1%, 인근시군13.8%로 응답했다 이용 교통수단은 자가용 42.9%, 관광/전세버스 39.5%, 고속/시외버스 10.5%, 기차 6.7% 순이었으며, 버스·기차 이용자중 순천시내에서 이용 교통수단은 시내버스 77.8%, 택시 11.1% 도보 2.8% 순치다. 교통여건 만족도는 보통 또는 만족 84.7%, 불만족 2.4% 등으로 응답했다. 숙박계획 또는 경험에 대하여는 있음이 12.9%, 없음이 87.1%로 응답했다. 숙박계획이 있는 관람객중 숙박 선호형태는 민박/펜션, 모텔, 호텔 순으로 저렴한 시설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장소는 순천시 관내 51.8%, 인근시군 48.2%로 나타났다. 우리시 주요 관광지 선호도는 순천만 28.1%, 낙안읍성 16.2%, 드라마촬영장 7%, 선암사 5.3%, 송광사 4.4% 순으로 응답했다 식사 장소는 자체해결 40%, 박람회장 밖 32.9%, 박람회장내 20%, 식사안함 7.1% 순이다. 시내에서 식사한 이유에 대하여는 맛집 54.2%, 회장 내 자리부족 9.4%, 여행사 또는 버스 기사 권유 14%, 주변사람 추천 14%, 기타 8.4%로 나타났다. 정원박람회의 행사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불만족 2.9%, 불만족 8.1%, 보통 46.7%, 만족 33.3%, 매우만족 9.0%로 응답했다. 주차·셔틀버스·교통 분야는 만족이상이라는 응답이 52.9%였으며, 전시행사 시설, 음식점, 편의시설은 타 조사 분야와 비교 시 다소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응답했다. 이에 대해 박상순 실무 과장은 “조사대상 표본 수가 적고, 시 공무원이 직접 조사 및 분석하여 일정부분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음식, 숙박, 교통, 주요관광지 등과 연계성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 과정의 일환으로 조사하였다며, 향후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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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 주차장 불친절 극에 달아한국철도공사 계열사 코레일네크웍스가 위탁운영중인 순천역 주차장 요금이 타 주차장에 비해 높은데다, 불친절이 극에 달았다는 지적이다. 15일, 시민들에 따르면 “순천만정원박람회 기간 중에도 순천역 주차장이 한산한 이유는 불친절이 극에 달한데다 과한 주차요금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다.”는 것. 실제로 지난 6일, 순천시 장천동에 사는 이씨는 “순천역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하고 티켓구매와 정원박람회 관련 손님 픽업에 약 30여 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이에 불친절은 극에 달아 있고 요금 1400원의 주차비용을 지불하고 나서 분통이 치밀어 분통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관내 대 부분의 다른 유료주차장 요금 30분 500원, 1시간내 1,000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의 자산인데다 순천역전 주차장이라는 것은 일반 시민 시각에선 공영주차장과 동일한 판단에 주차요금이 턱없이 비싸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높은 실정이다. 게다가 한국철도공사 측은 “일반적인 장애인, 경차, 순천역장 승인 등의 경우 요금 활인 및 면제 정도가 계약내용이고 주차요금에 대해서는 관여 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순천시 교통과는 “시 산하 공영주차장이 아니므로 직접적인 관리, 감독은 불가 하지만 운영업체와 접촉. 협의를 유도해 보겠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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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체험학습비 지원 선거법 위반 조사 중전남도 선관위는 순천시가 시내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체험학습 명목으로 지급한 정원박람회 입장료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전남도선관위는 “순천시가 지난달 초 시내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체험학습 명목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입장료를 현금으로 지원한 데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는 것. 실제 지난달 3일 시내 76개 초중고교생 4만3천여명에 대한 생태체험학습비 예산으로 1인당 5천원씩 모두 2억2천여만원을 지원했다.”는 것. 이에 시 관계자는 “체험학습 예산으로 지원한 보조금은 순천시의회의 의결을 거쳤다.”며 ”문제될 게 없다.“고 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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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사업 전국 최고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12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함평군은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 시군에,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는 1천222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중 우수 수행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모범 노인에는 목포시 윤정자씨와 순천시 최기섭씨가, 모범 수요처는 여수시 도원초등학교 영양교사 이혜경씨가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전남도는 지난해 일하고자 하는 노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257억 원을 투입, 951명의 일자리 추가로 창출함으로써 총 1만 6천523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한 노인이 몸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는 거둥 불편 노인 돌봄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사회적 수요에 적극 대응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는 지난해 말 사업계획의 타당성, 참여자 모집?선발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방자치단체의 의지 등 16개 항목을 기준으로 수행기관별 자율평가 후 시군구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시도 교차 현장평가에 이어 중앙평가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심사에 이르는 절차로 이뤄졌다. 이준수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해마다 일자리 예산을 확대하고 어르신의 연륜과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총사업비 321억 4천900만 원을 투입해 1만 6천4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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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12.8대 1전라남도 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 9천200여 명이 도전장을 내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도는 공개경쟁으로 시행하는 제2회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726명 선발에 9천261명이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많이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 분야는 290명 선발에 5천199명이 접수해 17.9대 1을 기록했다. 사회복지 9급은 83명 선발에 1천525명(18.4대 1), 농업 9급은 45명 선발에 419명(9.3대 1)이 접수했다. 2명을 선발하는 순천시 일반행정 9급 분야에 195명이 접수해 97.5대 1로 최고 경쟁율을 보였다. 별도로 63명을 모집하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분야는 일반행정 9급 등 7개 분야에 223명이 접수해 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6천448명(70%), 30대가 2천513명(27%), 40대 이상이 300명(3%)이고 최고령 접수자는 일반행정 9급에 응시한 55년생이다. 올해 시험부터는 고교 이수과목을 선택과목으로 도입함에 따라 고교 재학생 59명이 접수했으며 연령 제한 폐지와 취업난에 따라 40대 이상의 공직도전 또한 증가추세다. 이번 응시원서 접수는 지난 10일까지 현재 도내 거주자 또는 과거 3년 이상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접수했으며 20일까지 원서 접수 취소기간을 운영한 후 응시 대상자를 확정해 21일 모집 단위별 응시 현황을 도 누리집(시험정보)에 안내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8월 24일에 시행되며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도 및 시군별로 임용된다. 이점관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 726명은 베이비붐세대의 퇴직을 대비하고 사회복지분야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선발하는 인원으로 전남도 개도 이래 가장 많은 규모”라며 “합격자 결정 후 시군에 배치되면 사회복지 업무 등 취약분야의 인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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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관람객 도심유인, 시민이 나서야순천시는 9일 시민운동과 연계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도심유인 전략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시내 각종 상가번영회, 여행사, 대중교통, 숙박업소, 음식업소, 이미용사협회 대표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장 20일째 75만여 명이 다녀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정원박람회 성공 요인을 선진 시민의식과 주인의식 그리고 참여의식이 함께한 시민들의 진정성 때문에 가능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정원박람회 성공 효과를 도심에서도 실감할 수 있는 관람객 도심유인 20대 과제 실천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도심유인 20대 과제로는 여행사와 관광버스 기사 간 긴밀한 협의, 박람회장 주차장 내 음식 및 숙박업소 홍보 프래카드게첨, 전통시장 유입을 위한 주차장 편의, 도심연계 스탬프 랠리 코스 추진 등 현실적인 실천 방법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지석호 실무 과장은 “정원박람회 관람객 도심유인 전략 효과는 무엇보다 시민이 자발적 참여와 실천 그리고 진정성 있는 시민의식이 하나로 응집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 제시된 20대 전략과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한편 참석자들은 순천시와 시민들의 발 빠른 노력들이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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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도교육감 1심 직위상실형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순천대학교 총장 재직시절부터 뒷돈을 받거나 공금을 사적으로 쓰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장 교육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벌금 1000만원 등 총 벌금 1100만원과 추징금 338만여원을 선고했다. 다만 장 교육감이 친구들이자 의사인 정모(55)씨와 손모(55)씨에게 신용카드를 받아 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장 교육감과 함께 기소된 정씨와 손씨에게도 무죄를 내렸다. 장 교육감이 순천대 총장 재직 시절 대학에서 학생 식당을 운영하며 장 교육감에게 3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준 혐의로 기소된 박모(55·여)씨에는 벌금 80만원이 선고됐다. 장 교육감은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교육감 직위를 잃게 된다. 장 교육감은 항소할 방침이다. 재판부는 "교육감으로서 정치자금의 투명성과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정씨 등으로부터 신용카드를 건네받아 사용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이유에 대해서는 "친구간에 오간 돈으로서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1심 선고 직후 "진실이 대부분 밝혀진 것 같다"면서도 "나머지 부분은 2심에서 밝히겠다."고 말해 항소 의지를 나타냈다. 장 교육감은 교육감으로 재직하며 2010년 6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정씨와 손씨 등으로부터 2장의 신용카드를 제공받아 총 6100만원을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됐다가 한달 여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한편 장 교육감은 순천대 총장 재직 시절인 2008년 4월부터 2009년 6월 사이 대학과 산학협력 관계인 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4000만원을 2차례에 걸쳐 나눠 받고 교수와 교직원 등 2명으로부터 모두 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도 기소됐다. 또 장 교육감은 2007년 11월부터 2010년 2월 사이에는 대학 측으로부터 공관 구입자금 명목으로 1억5000만원을 받아 주식투자 등에 사용하고, 본인이 이사장인 대학 학술장학재단 자금 8100만원을 사적으로 쓰기도 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장 교육감이 순천대 총장직을 사퇴하고 교육감 출마를 준비하던 2010년 5월 박씨로부터 3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포착하고 추가 기소한 바 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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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버리면 안돼요!‘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의 지구 살리기 환경 캠페인이 열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순천 덕월동 선양어린이집(원장 이경숙) 원아 40여명은 ‘지구의 정원, 순천만 / 지구가 아파요’라고 적힌 어깨띠와 ‘쓰레기를 버리면 지구가 아파요’ 라는 문구가 적힌 귀여운 피켓을 손에 들고 박람회장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으며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선양어린이집에서는 매주 두 차례 박람회장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할 때마다 하나의 정원을 정해 정원해설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 또한 아이들 마다 한 그루씩 나무를 정해서 나무에게 노래도 들려주는 등 한 나무 돌보기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생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으로 돌아가면 스케치북에 정원 사진을 붙이고 정원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을 되살려 적어도 본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바위정원의 600살 할아버지 팽나무라고 한다. 바위정원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듬직한 모습 때문일까. 이 과정을 통해 생태교육 뿐만 아니라 체육활동과 쓰기공부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정원만을 돌아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브레맨 음악대 등 박람회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무료로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동문에서 출발해 서문으로 나오는 긴 박람회장 관람 코스를 걸어서 마친 아이들에게서는 피곤한 모습을 찾기 힘들다. 선양어린이집 이경숙 원장은 “우리 지역에 예쁜 정원을 갖게 되어서 정말 좋아서 이 정원을 아이들의 교육과 연결시키기 위해 4세부터 7세까지 원아들 모두 시민권을 구입했다” 면서 “정원박람회는 아이들의 생태와 문화 체험을 위해서 너무 좋은 기회이며 이 소중한 기회를 모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원을 방문하면서 버려지는 쓰레기와 훼손되는 잔디를 보며 이를 안타깝게 여긴 어린이들로부터 시작된 ‘지구의 정원 지킴이’ 캠페인. 박람회 개막 20여 일 동안 7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박람회장내 잔디와 초화류가 관람객들에게 훼손되어가는 시점에게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