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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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안전사고. 119구급약품 이용하세요!!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터는 5일 오전 조계산 등산로에 설치된『119 구급함』 3개소를 점검하고 오래된 약품을 교환했다. 이날 『119 구급함』 점검은 최근에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객이 증가로 덩달아 등산 중 산악사고도 늘고 있어. 산악사고 발생 때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했다. 따라서 조계산 등산로(연산봉, 장군봉, 비로암) 상에 설치된 119 구급함 3개소를 점검하고 오래된 약품을 교환했으며, 구급함 안에 비치된 약품이 쉽게 변질하지 않도록 썬팅필름도 부착했다. 『119 구급함』은 등산 중에 사고가 발생 했을 때 사고자 스스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함이다. 구급함 안에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 없고 변질 등의 우려가 적은 약품(압박붕대, 일반붕대, 소독거즈, 일회용 밴드, 생리식염수, 포비돈, 파스, 지혈제, 상처치료제 등)이 비치돼 있다.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급약품을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순천소방서로 전화(061-750-0900)로 전화하여 구급함 열쇠 비밀번호를 받은 뒤 개방하여 사용하면 된다. 이에 김길중 센터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질환 환자는 의사와 상의한 후 몸에 무리가 따르지 않는 선에서 등산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119구급함 내부에 비치된 구급약품은 승주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정기적으로 교환하고 점검하고 있으니 가벼운 부상에는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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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산재병원, 여성의학 비만교실 개설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 여성의학과(이납섭 과장)는 지난 달 25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빠지지 않는 새해 계획중 하나인 다이어트 프로젝트 “깃털처럼 가볍게” 『건강을 Design 하라』라는 슬로건으로 비만교실을 개설 했다. 지역주민 및 직원가족 누구라도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교실로서 비만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통해 체중감량에 대한 이해를 돕고 비만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하고 예방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강좌이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주 2회 3개월 동안 건강관리, 식이관리, 운동관리, 체지방 분석 관리를 통해 깃털처럼 가벼운 우리의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함이며, 1차 지망생 10명은 3월부터 자신들이 정해 놓은 목표를 향해 즐겁고 재미있는 다이어트 여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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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서울시, 정원박람회 성공 협약순천시가 28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및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 28일 김수현 실무 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SNS활용 홍보마케팅 등 홍보 노하우를 전수하고 서울시 홈페이지, 신청사, 서울 숲 등에서 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 관광객 유치에 협조한다.”는 것. 이에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축제기간 중 방문하는 서울시민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 음식점, 숙박시설 할인 등 관광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시는 오는 4월 20일 개막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와 함께 ‘서울정원’ 조성으로 박람회에 직접 참여한다. ‘1,875miles.... 서울로의 여행’이란 타이틀로 만들어질 서울정원은 서울을 떠났던 철새들이 자연 복원력으로 살아난 밤섬으로 돌아왔다는 컨셉으로 1,875miles는 서울을 찾는 철새들의 평균 이동거리다. ‘서울공원’은 생태연못, 전통연못, 재활용가벽, 전통담장 등을 설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도시 속의 밤섬이라는 자생적 자연생태계가 살아 있다는 건강한 도시 서울 이미지 표현에 역점을 뒀다. 아울러 이번 MOU를 계기로 순천시와 서울시는 친환경농산물 분야, 청소년 문화체험 상호 교류 등 다각도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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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광양 "도시열섬현상" 심화전남 동부지역(여수·순천·광양)에 도시열섬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열섬현상은 도시 내부에서 발생하는 인공폐열과 대기오염·건축물·포장 도로 등의 영향으로 도심지 상공이 주변의 교외지역에 비해 온도가 높아지는 상태다. 27일, 신동훈 전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남지역 도시열섬 분포 분석 및 완화방안’ 보고서에서 “2000년과 2009년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들 지역에서 열섬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연구위원은 “연구 대상의 열섬지역 범위 변화를 파악한 결과 2000년에 비해 2009년 표면온도가 높은 열섬지역의 분포 면적이 증가됐다”고 했다. 전남 동부지역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지표면 온도가 평균적으로 0.66도 상승했다. 이 기간 전남동부 지역의 개발지역은 늘어났으며, 경작지 등 초지는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이 지역 내 개발지역은 280.2㎢ 늘어난 반면 경작지 및 초지는 322.6㎢ 감소했다. 특히 여수시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삼일자원비축단지, 율촌제1일반산업단지 주변지역, 오천일반산업단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 구시가지 주변, 국도 17호선 자동차 전용도로 주변 등에서 열섬지역이 분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순천시는 시가지 전역과 해룡산업단지에서의 고온지역이 외곽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양시는 광양항 컨테이너항의 배후지역인 황금일반산업단지, 광양제철, 중마동 일대, 광양읍 지역에서 고온지역이 외곽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체적인 온도 상승 추세와 달리 항공사진과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순천의 죽도동 공원 인근과 동천 인접 지역처럼 산림과 하천 등 수면지역에서는 오히려 온도 저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신 연구위원은 “산림지역과 수면이 주변지역에 미치는 온도저감 효과는 면적과 상관없이 일정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며 “작은 규모의 공원·녹지와 친수공간을 곳곳에 조성하는 것이 도시열섬현상의 완화를 위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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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순천" 인정 합니다.순천가 ‘생태도시가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순천시민은 79.8%, 방문객들은 85.3%로 각각 나타났다. 최근 순천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 김사랑(26)씨가 발표한 석사학위 졸업논문에서 ‘생태도시의 매력요인에 관한 연구’에 소개된 설문 조사다. ‘생태도시’의 의미를 아느냐는 질문에 순천시민 88.9%는 ‘그렇다’고 답해 순천시민 대다수 생태도시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방문객들은 생태도시의 의미를 안다는 응답이 85.3%로 나타나, 생태도시를 인지하는 사람과 순천이 생태도시라는 응답이 같은 비율로 조사됐다. ‘생태도시 순천’을 동의하는 이유에 대해 시민들은 27.7%는 ‘녹지 다양’, 27.4%는 ‘습지 보전’을 꼽았다. 방문객들은 36.1%가 ‘습지 보전’을, 19.5%가 ‘녹지 다양’을 선택해 인식 차이를 보였다. 순천시민들의 거주도시에 대한 만족도는 42.7%로, 불만족 13.5%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친환경성’이 55.3%로 가장 높았고, ‘편리성’이 23.6%로 뒤를 이었다. 방문객들의 방문환경 만족도는 64.5%로, 불만족 6.3%보다 10배 이상 높았고, 만족하는 이유로는 ‘친환경성’이 67.5%, ‘편리성’이 13.6%로 각각 조사됐다. 이에 이정 순천대 대학원 조경학과 교수는 “거주자와 방문자는 순천시의 친환경성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생태도시로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을 생태도시로 인식하는 이유에 대해 거주자는 녹지가 다양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 방문객은 순천시의 습지보전 현황에 만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사랑씨는 “과거 2009년 이전 연구까지만 해도 생태도시라는 용어를 생소하게 여겼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생태도시를 인식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거주자나 방문객이 순천만과 철새 등 생태요인으로 순천을 생태도시로 인식하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도시 자체의 생태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순천시의 과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2012년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순천 중앙동과 왕조동 일대, 순천역과 터미널 등에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방법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회수한 설문지 500부 가운데 399부를 실증분석 자료로 택했다는 것.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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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장학금 2억5천만원 지급순천농협은 27일 학생과 학부모, 내.외빈을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조합원 자녀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생수만 230명, 이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되며, 이를 포함한 총 2억 5천만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된 것이다. 선발된 이들 장학생들은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실제 농촌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들의 자녀들로 구성되어 여느 장학생 선발기준과는 사뭇 다르다. 순천농협의 장학사업은 농업인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여 농업?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1997년 순천농협 대단위 합병 이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2,605명에 24억여원에 이른다. 또한 지난 한해 유난히 심했던 가뭄과 연이은 태풍 등 이상기후로 농작물의 피해가 컸던 순천지역 농업인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어줄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광하 조합장은 “인재에 대한 지원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사회와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내실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해 나갈 것이며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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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특별상 수상순천시가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정두언, 김성곤)이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27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박병석 국회부의장, 김성곤 대표의원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09년 제정한 국내 최초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기후변화 포럼은 지난해 12월부터 1개월 간 공공, 자치, 기업, 시민, 학생, 언론 등 6개 부문에 응모를 받아 예심과 본심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에 김성곤 대표의원,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과 이회성 IPCC 부의장, 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 김제남 국회의원 등 국회, 정부, 산업계, 시민단체, 학계, 언론 등 주요인사 16명이 참여했다. 순천시는 저탄소 그린시티 생태 축 조성 및 주요시설 신재생에너지 도입, 바이오매스 자원화, 기후학교 운영, 기후변화체험공원 조성 등 기후변화 적응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심순섭 실무 과장은 “4월 20일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박람회장 조성결과 연간 1,000여 톤의 온실가스 흡수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순천시가 지속가능한 저탄소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07년 정부, 국회, 산업,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결성된 국회 중심의 기후변화 거버넌스 단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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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4대 실천운동 다짐대회순천시는 26일 관내 부동산 중개업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4대 실천운동 다짐대회를 가졌다. 정원박람회 4대 실천운동은 청결, 질서, 친절, 참여로 관내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모든 역량을 결집,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 미래 100년을 좌우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 부동산중개업자 뿐만 아니라 28만 시민 모두 하나가 되어 4대 실천운동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라남도지부 및 순천시지회는 지난 해 12월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입장권 1천5백매 구매 및 업무협약을 체결, 박람회 홍보 포스터를 전국 부동산중개업소에 배부하는 등 홍보에 큰 효과를 거뒀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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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코스트코 입점, 의회도 반대순천시의회 등 동부권 9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순천시 신대지구내 입점이 추진되고 있는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군 의장단은 22일 여수시의회에서 개최된 제2차 전남도 동부권의회 의장협의회에서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의 순천 입점 추진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장단들은 “전남 동부권 의회가 지역 자본유출과 소상인 보호 등을 이유로 코트스코 입점에 대한 반대 입장을 지난해 부터 지속적으로 밝혔는데도 코스트코가 순천시와 면담과정서 입점 하겠다고 주장 한 것은 의회를 경시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의회 차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전남 동부권 9개 시·군의회 의장단은 다음달 중순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면담하고 동부권 의장협의회의 코스트코 입점 반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축허가 불허 등을 요청키로 했다. 순천시의회 김대희 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대형할인마트가 과도하게 진출해 있는 전남 동부권의 상황에서 코스트코의 신대지구 입점을 막기 위해 인근 시군의회와 함께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와 광양시의회, 여수시의회,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코스트코 입점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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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축사 허가전환 제도적 기반 마련전라남도가 축산업의 규모화?전업화 과정에서 현실적 제도 개선이 따르지 않아 상당수 농가가 건축법 또는 가축분뇨법에 의한 무허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농식품부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과 합동으로 마련한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을 통해 무허가 축사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약 70~80%의 무허가 축사가 허가축사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건폐율을 60%로 확대해 지자체 조례로 재정토록 함으로써 이를 어기고 건폐율을 하향 설정한 시군은 조례 개정 또는 상향 설정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축사용 가설건축물’은 기존에 비닐하우스 또는 천막구조 건축물에 한해 허용되고 있으나 축사 벽과 지붕 재질에 합성수지(일명 썬라이트)를 추가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새끼 돼지용 컨테이너도 추가함으로써 가설건축물 대상을 확대해 건폐율 초과 문제를 완화토록 했다. 육계?오리는 흙바닥에 사육하는 특성을 고려해 바닥에 비닐을 깔고 일정두께 이상 왕겨 등 수분 조절제를 깔아 분뇨를 처리하는 경우 가축분뇨처리시설을 면제함으로써 무허가 축사를 가설건축물 축사로 전환토록 했다. 운동장 적용 대상 축종도 젖소 이외에 한?육우까지 확대해 가설건축물 축조를 통해 부족한 건폐율의 일부를 해소토록 했다. ‘가축분뇨법’ 개정 시 ‘축사거리제한’을 한시적으로(법 시행 후 2년) 유예 하되 농식품부 주관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다만 4대강 수계?상수원 보호구역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가축사육 제한지역 내 축사 또는 타인 토지 점유 등으로 인한 무허가 축사는 이번 대책에서 제외되는 만큼 축산농가 스스로 이전 등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자구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3월 중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에 대한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도 주관으로 권역별 순회교육 및 시군 자체 교육?홍보를 강화하겠다”며 “관련 법령 개정 및 제도 이행 등 후속조치가 적기에 이뤄질 경우 오는 10월부터 적법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