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광양시, 1,218억 원 투자한 교육환경개선사업 개선방향 수렴시는 9월 3일(수) 14:00 시청 회의실에서 교육환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금번 토론회는 교육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민선6기 광양시 교육지원 시책 발전방안』을 논제로 소주제 7개 분야별 14명의 토론참여자가 발표하고 청중석에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조례를 제정한 후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지방세수입의 3%를 투자했고 2012년부터는 무려 5%의 막대한 세수를 사용했던 사업이다. 지금까지 1,218억 원이 사용되었지만 선거을 위한 교육계의 조직구축에 불과하다는 따가운 시선이 많았던 사업이다. 민선6 기 정현복시장의 임기를 시작한 광양시는 그간의 교육환경개선 사업들이 뚜렸한 효과를 측정키 곤란해 발전적 대안을 찾는 다는 명분아래 상당부분 투자용도가 변화될 것임을 암시하는 토론회이다. 광양시 교육환경 지원 사업에 대하여 관심 있는 사회단체 회원이나 시민들은 누구나 당일 참석하여 청취하고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다. < 김민재 편집장 >
-
광양시, 시민 통역전문가 양성 교육 실전 가상훈련 실시광양시는 지난 8월 27일 교육 위탁기관인 순천대학교 국제교류어학원, 수강생 등 24명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국제교류 통역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국제매화문화축제, 교류도시 심포지엄, 광양항 국제포럼 등 다양한 국제행사 뿐만 아니라 아·태도시서미트 참가, 대형 크루즈 입항 등 국제교류 통역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실전 투입이 가능한 통역자원 육성으로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육성 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훈련은 교육생들이 실제 국제교류 행사에 투입되었을 때를 대비해 통역으로서의 기본자세와 스킬 등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광양시 국제협력팀 직원을 비롯해 광양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국 자매도시 선전시 공무원, 중국, 영어, 일본어 등 언어권별 수강생, 순천대학교 국제교류어학원 소속강사가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상황극을 실시했다. 이번 가상훈련에 참가한 수강생은 “비록 가상훈련이지만 실제 국제교류 행사에 대비한 역할극 형태로 진행되어 흥미로웠고, 실력 향상을 위해 이러한 교육과 훈련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는 현재 세계 6개국 14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하여 활발하게 교류협력을 펼쳐나가고 있는 가운데, 민간 통역자원(명예통역관 21명, 통역자원봉사자 180여명)의 활용과 참여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보다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민간 통역전문가 양성은 광양시 국제화 촉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
광양시, 신안군과 자매결연 우호교류 추진광양시는 2014. 8. 28.(목)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정현복 시장과 고길호 신안군수, 양 시?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상호 존중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문화, 복지, 체육, 관광, 농·특산물 홍보 등 제반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내용을 담은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 배경은 정현복 시장이 신안군 부군수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부권의 관광중심지인 신안군과 교류를 통해 관광활성화,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 주요 현안 및 관심사에 대한 공동대응 모색 등을 통한 양 시군의 우호교류와 상생을 위한 것이다 양 시?군은 자매결연식을 기점으로 하여 ▲ 우수시책 등 공무원 행정정보 교환 ▲농·특산물의 직거래 ▲문화 단체간 교류 ▲자원봉사단체간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 ▲축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자매결연식 이후 첫 교류행사로 10월에 예정된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 신안군 관계자들을 초청, 자매결연 도시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현재 광양시는 경북 포항시(1997년.), 경남 하동군(1998년), 서울 송파구(2005년), 경기 파주시(2009년) 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신안군에 이어 향후 강원도, 충청도, 전라북도의 소재 도시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
광양시, 주민등록번호 대체 본인 확인수단 ‘마이핀’ 서비스 실시광양시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본인 확인 수단인 “마이핀(MY PIN)” 서비스를 지난 7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사용중인 아이핀(I-PIN)의 확대 서비스인 ‘마이핀(My-PIN)’은 인터넷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본인확인 수단으로 개인식별 정보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13자리의 무작위 번호를 말한다. 마이핀 발급은 광양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거주지 상관없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발급신청하거나 4개 홈페이지(공공 I-PIN센터(www.g-pin.go.kr), 서울신용평가정보(www.siren24.com), NICE평가정보(www.nicepin.co.kr), KCB(www.ok-name.co.kr))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마이핀 유효기간은 3년으로 필요시 연 5회 변경이 가능하고 사용내역을 휴대폰이나 이메일 등으로 알려주는 알리미서비스 제공으로 안전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주민등록번호 요구의 적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지킴이(한국인터넷진흥원)” 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 오픈마켓에서 “개인정보”, “개인정보 지킴이”를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다. < 김민재 기자 >
-
광양에 객실 분양형 호텔 '락희' 투자상품 제시광양시에 레지던스와 비즈니스호텔의 복합형인 호텔 '락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중동 1814-8에서 분양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인 (주)흥복의 관계자는 호텔 객실을 분양한다니 지역에서는 다소 생소해 보일 수 있으나 장기체류중인 외국인과 관광객, 지방에 파견된 직장인들에게는 콘도처럼 취사가 가능하므로 저렴하고 유용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락희호텔 측은 입지조건으로는 광양항만, 여수화학산업단지, 이순신대교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지녔기에 광양을 선택했으나 현재까지는 호텔 신라와 같은 특급호텔이 들어설 시장과 인프라는 아니므로 이사업의 키포인트는 하드웨어는 주택이지만, 소프트웨어는 호텔수준의 서비스제공과 비즈니스 기능의 실내 구조를 가진 복합개념의 호텔이라고 했다. 또, 과거에 호텔 객실을 분양하고 취사를 하는 행위에 대해 사법기관의 법해석이 엇갈린 적도 있었지만 “공중위생관리법시행령 제4조(숙박업 및 미용업의세분)법 제2조제2항 생활형숙박업”에 따라 합법적이며 세계시장에서는 보편화된 개념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적용법규로는 휴양콘도미니엄, 관광호텔, 가족호텔 등은 관광숙박시설 형태로 분양이 불가하지만 일반호텔은 일반 숙박시설 형태로 등기분양이 가능하다. 이미 대전과 서울, 부산 쪽의 대도시에서는 레지던스의 상품이 보편화 되어 있으며 분양권역시 전매가 가능하고 상속 및 증여도 가능하다. 투자상품으로써 거래세와 보유세 비율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다만, 꼼꼼히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아파트와 같이 선분양을 하는 호텔사업에 있어서 수분양자와 시행사와의 금융구도와 수익금을 챙겨 줄 운영법인에 관한 것이다. 첫째, 신탁사의 포지션이 운영수입에 대한 관리와 지급까지는 연결이 안되어 있는 단점이 있었다 바른 예시를 찾는다면, 신탁사가 운영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며 시행사는 초기년도 운영배당금 50%정도를 신탁사에 예치하고 신탁사가 수분양자에게 운영수익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안전하게 담보금을 신탁사가 관리하고 있다면 기타 금융권이나 채무관계가 생길 경우에도 수익금과 담보금에 이해관계인이 압류를 하거나 지급정지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신탁사와의 계약내용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둘째는 운영법인의 구도인데 수익금을 챙겨주고 운영해갈 호텔운영법인은 (주)흥복이 아니라 생성될 SPC법인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현실에 A금융사 관계자는 금융구도와 운영법인은 다소 보완을 해야 이를 바르게 해석한 수요층이 빠르게 형성되어 선분양구도가 튼실해 질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 김민재 편집장 >
-
광양읍사무소 경계를 넘어선 행정실천 훈훈앞서가는 민원서비스 실천으로 보는 이의 마음조차 훈훈해 진다. 광양읍사무소 환경관리팀 이기현주무관은 다소 눈이 어두운 민원인에 대해 자리를 옮겨 같은 방향에서 침착하고 여유롭게 배려하는 민원 서비스를 실천했다. 이날 무덥고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가 상당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민원인이 많든 적든 항상 웃는 얼굴로 시민들을 맞이하여 읍민들이 칭송이 자자하다. 과거 옥룡면사무소에서도 오랜 근무를 했던 이 주무관은 옥룡면사무소를 떠나게 된 날에도 옥룡면민들이 시청에 건의를 해서 다시 옥룡으로 발령내달라고 했을 정도로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았던 직원이었다. < 편집부 >
-
광양경제청,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 운영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하여 기업을 직접 찾아가 건축문제 등을 상담(자문)해주는 “건축행정 현장 상담(자문)반”을 운영한다 “건축행정 현장 상담(자문)반”은 기업의 건축허가 절차, 시공 등 건축물의 건축과 관련한 절차 이행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해 현지에서 전문가가 상담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한 기업지원 시책이다. 전라남도건축사협회 회원 건축사와 광양청 건축담당 공무원들로 상담(자문)반을 구성하여 분기별 1회 이상을 원칙으로 기업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직접 현장을 찾아가 현지 상담(자문)을 해줄 계획이다. 또한, 상담내용과 관련 자료는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상담기업이 건축 인허가 신청 시 보다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규제개선 및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기업체의 건의시에는 다른 분야에 대한 상담(자문)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율촌산단협의회 및 전라남도건축사협회와 상담(자문)반 운영을 위해 2차에 걸쳐 사전 협의를 하고 22일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오는 9월 25일 율촌제1산업단지내 전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상담(자문)반 운영을 개시한다. 한편, 율촌산단협의회 관계자는 건축 문제를 사전에 상담(자문) 받음으로써 건축과 관련한 비용부담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기업을 생각하는 건축행정으로 평가하여 산단내 많은 기업들이 상담(자문)반 운영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지역건축사협회 에서도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보수로 협조를 약속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건축행정 현장 상담(자문)반” 운영을 통해 현장중심 건축행정을 구현함으로써 광양경제자유구역 투자자에게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투자 도우미 제도라며 이 시책이 성공할 경우 투자자가 몰려들 것으로 보고 있어 그 성패가 주목된다. < 김민재 기자 >
-
광양시, 서커스대행사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 가능성 높아져광양서커스 관련 대행사 관계자 형사재판 사기 등 혐의 무죄 선고, 원심과 다른 계약성격 규정 따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대한 법률위반(사기)과 사기미수, 업무상 배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이 선고됐던 광양월드아트서커스 대행사 관계자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사기와 사기미수, 업무상 배임에 대한 무죄가 선고됐다. 또, 광양시와 대행사인 MBC미술센터와 계약의 성격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계약은 정액도급계약이고, 이 사건 계약에서 규정한 행사비는 개략적인 금액이 아니라 확정된 용역보수라고 해석함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1심에서 광양시 승소로 끝난 민사재판의 항소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원심 재판부는 계약의 성격에 대해 “조직위원회의 행사집행을 대행하는 대행계약이면서 정산 후 수익이 발생하면 그 수익을 나누어 갖는 동업계약의 성격이 혼재한 계약이며, 계약상 행사비는 개략적인 금액으로서 당사자들 간에는 추후 실제 소요된 비용을 토대로 정산을 거칠 것이 당연히 예정되어 있다고 봄이 옳다”고 판단한 바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행사대행으로 인한 행사비(용역보수)는 107억 6,200만 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정하고, MBC미술센터가 행사대행 과정에서 위 행사비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여 손해를 보더라도 조직위원회 등으로부터 손해를 보전받을 수 없는 정액도급계약으로 해석된다”며, “계약의 어느 곳에서도 위 행사비 107억 6,200만 원이 “개략적인 금액으로서 사후 정산하여 확정한다”는 표현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광양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과 관련된 행정소송에서도 재판부는 “MBC미술센터가 조직위원회로부터 교부받은 돈은 이 사건 행사 대행이라는 용역을 제공하고 받은 돈에 해당할 뿐, 보조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된 재판 과정에서 광양시가 제출한 일부 서류가 변조되었다는 것을 법원이 인정해 파문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광양시와 대행사가 체결한 계약과 관련, 광양시가 제출한 가격제안서에 대행료를 포함하지 않고 ‘협의정산’이라고 기재된 것이 사후에 변조됐을 가능성이 높아 계약체결 당시 당사자의 의사를 판단하는 자료로 삼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 이유로 ① 1, 2차 대행계약서 자체에는 MBC미술센터에 행사비 외에 별도의 수수료를 지급한다는 명시적 규정이 없는 점, ② 피고인의 변호인은 ‘협의정산’이라는 문구가 기재된 가격제안서는 변조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MBC미술센터가 보관하는 당초 가격제안서를 제출하였는데, 이 가격제안서에는 6%의 대행료가 총 행사비에 포함된 것으로 기재되어 있는 점, ③가격제안서를 제출한 광양시 담담공무원의 위 서면을 제출한 경위, 그 문구가 변경된 과정에 대한 진술 내용이 서로 맞지 않아서 이를 그대로 믿기 어렵고 더구나 원본은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원본을 제출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 제시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사건과 관련 기소된 3명의 피고인 중 MBC미술센터로부터 행사를 위탁받아 수행한 업체 대표 Y씨와 이 업체의 대주주인 또 다른 Y씨에 대해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각각 징역 10월과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120시간과 80시간을 선고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 광양시는 MBC미술센터에 23억5400만 원의 보조금 반환명령을 내렸으나 MBC미술센터 측이 이를 취소하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또, MBC미술센터는 광양시에 대해 행사비 잔액 23억2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광양시가 승소한 바 있다. 그러나, 형사재판 관련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계약의 성격을 ‘정액 도급계약’으로 규정함에 따라 민사재판 항소심에서 광양시의 승소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민사소송에서도 패소한다면 광양시는 당초 예정금액 40억원보다 10억 원이나 많은 5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도 23억2500만 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 광양만신문 황망기 편집국장 >
-
광양시, 추석명절 대비 농축특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 실시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특산물의 부정 유통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8.22∼9.5(15일간)까지 농축특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농축특산물 판매장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추석 제수품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품목과 수입이 많은 품목인 배, 사과, 쇠고기, 돼지고기 등 628개 품목을 대상으로 대·소매 할인점, 농축협판매장, 재래시장, 노점상, 음식점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국산을 특정지역(시군)의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하거나 국산과 수입산 혼합 국산으로 판매행위,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이며, 위반사실 적발 시 관계법령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농산물원산지표시 단속에는 원산지 표시단속의 투명성과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부명예감시원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단속이 실시되며, 원산지 표시단속 이행 상태가 저조한 재래시장, 영세판매업소와 음식점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에 대한단속과 함께 집중적인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석 등 명절뿐 아니라 연중 농산물원산지 표시지도단속을 실시함으로써 농산물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생산농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광양시, 스토리가 있는 농장 자기 브랜드 만들기광양시가 지식, 변화, 가치에 중점을 두고 강소농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브랜드 홍보지 만들기에 도전했다. 2014 강소농 후속교육 제 5차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농장 홍보지가 마케팅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전남대학교 양정원 박사의 진행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이어졌다. 이날 양정원 박사는 나만의 농장 브랜드는 자기 상품에 대한 얼굴과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으로 독창적이며, 스토리가 있는 감성적인 내용이어야 소비자에게 각인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장 브랜드로 성공한 예로는 온갖 유기농 인증서 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야채 포장상품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한 ‘장안농장 CEO 류근모 씨’를 비롯하여 자사 브랜드로 차별화된 제품만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농장 브랜드 홍보지를 소개했다. 이어서 실습시간에는 삼삼오오 짝을 이룬 강소농들이 자신의 농장에서 생산하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지를 만들기 위해 잡지의 그림을 오려 붙이고 스토리를 만들어 작품 발표시간을 가졌다.강소농 이윤정 씨는 “물댄농장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으면서도 농장브랜드 홍보지가 없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이제는 스토리가 있는 농장브랜드 홍보지를 자신 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과거의 생산위주의 농업에서 현재는 마케팅까지 책임져야 하는 생산자로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소비자가 참여하는 3.0시대로 가고 있다.”라며 “이번 후속 교육을 통해 1인 창조 기업으로서 자기 브랜드를 가지고 성공하는 농업인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