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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6기 정현복 시장 취임!‘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을 비전으로 정한 광양시가 7월 1일 오전 10시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민선6기 정현복 시장의 취임식 행사를 갖는다. 이번 취임식은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언론인,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약력소개, 취임선서, 축사, 취임사, 시민의 노래 등의 순으로 차분하고 간소하게 진행된다. 이날 정현복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한 후 취임식장인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 후에는 광양읍5일시장과 중마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민심을 살펴보고 시장실로 이동해 사무인수서에 서명함으로써 민선6기 시작을 향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오후에는 광양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한 후 시청 열린 홍보방(기자실)을 방문하여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취임소감을 밝히고 시정운영에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양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영광된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늘 땀 흘리는 시장, 겸손하고 따듯한 시장, 초심을 잃지 않는 변함없는 시장, 공공복리를 추구하는 합목적인 시장, 화합의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힘 있는 광양, 전남 제1의 도시 광양 건설 일자리가 많고 취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수도 부자가 많은 풍요로운 농·어촌도시 미래에도 살고 싶은 안전·녹색도시 격조 높고 품위 있는 도시 등 6대 시정 운영 방향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시장의 시정운영 의지 고려하여 민선6기 시정 목표(비전)를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으로 확정하였으며, 시정 방침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미래를 열어가는 창조행정 가치를 높여주는 명품행정으로 정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 시정 목표와 방침은 시정의 새로운 모습과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행정을 펼치는 역동성에 중심을 두고, 희망찬 도약을 통해 새롭고 당당한 광양을 만들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해 나가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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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우산웰빙테마공원 준공식 개최20일, 광양읍 대표 시민휴식 공간인 우산웰빙테마공원이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및 표창장 전달, 기념사,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산웰빙테마공원은 지난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소도읍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28천㎡의 면적에 총 사업비 102억원(국비72억원, 시비30억원)을 투자하여 2010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 조성사업에 착수하여 4년만에 준공됐다. 시설로는 생태통로, 전망대, 바닥분수, 맨발정원, 다목적 잔디광장. 체력단련장, 데크시설 등이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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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IK, 광양경제청 해외기업 유치에 공동보조 하기로코트라(KOTRA) 내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IK(Invest Korea)의 유치전담 직원 8명이 6월2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및 관할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광양만권의 성장 잠재력과 우수한 투자 환경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오전에는 광양경제청 홍보실에서 현재 추진중인 산단 개발현황과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후에는 광양지구 등 5개 지구별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의 이희봉 청장은 지난달 직접 한기원 IK 대표를 방문하여 개청 10주년에 맞추어 발표한 ‘GFEZ 2020 비전’에 대한 주요 목표 및 세부실행계획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IK 전문위원과의 개별 상담, 외국인투자정책협의회 참석 등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한 바가 있다. 향후 광양경제청과 IK는 투자유치 담당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여 잠재 투자기업 발굴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실현가능한 프로젝트 발굴 및 소통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무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유력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광양만권 홍보를 위해 오는 10월 말에 예정된 코트라 주관 ‘외국인투자주간(FIW)’ 행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IK와 공동으로 해외 현지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코트라 IK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외국인투자 분야 전문가 그룹과 42개 해외거점무역관(KBC, Korea Business Center)을 활용하여 국내 최고의 외국인투자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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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4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지난 5월 1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 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전망치가 ‘103.2’로 집계되어 전분기(100)보다 3.2포인트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실적치는 ‘87.1’로 전분기(87)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대다수 기업들이 전분기에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3분기 전망지수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한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38.7%인 가운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5.8%,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35.5%로 조사되었다. 세부항목별 실적지수를 살펴보면 2/4분기 지역기업들은 대다수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3/4분기에서는 대다수의 전망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수출분야에서는 기준치를 밑돌아 기업들의 수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더욱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생한 세월호 사건(4/16)이 경영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61.3%가 별다른 영향이 없을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소 부정적이 35.5%, 매우 부정적이 3.2%순으로 조사되었다. 대외여건들 중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중국경제 둔화(50%), 미국양적완화 축소(15.6%), 신흥국경제불안(9.4%), EU경제 불안(9.4%), 기타(9.4%), 엔저 장가화(6.3%) 순으로 응답하였다. 대내 여건 중 경영에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는 판매부진(38.9%), 자금난 (19.4%), 인력난(13.9%), 기타(13.9%), 환율불안(11.1%), 기업관련 정부규제(2.8%)순으로 나타났다. 3/4분기에 필요한 정부의 정책과제로는 내수진작(64.7%), 기업 자금난 해소 지원(20.6%), 기업 인력난 해소 지원(8.8%), 규제완화(2.9%), 환리스크 관리 지원(2.9%)로 조사되었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는 상승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가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지 못하며 특히 중국경제의 둔화가 우리지역 기업의 수출과 내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시급히 내수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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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10년 성적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년동안 신산업·문화관광 도시건설을 위해 개발사업과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 친화정책 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금년 상반기 동안 콘프라테크(주), CS WIND(주) 등 국내외 8개사와 3,836억원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였고, 회명산업(주)이 광양만권내 600억원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였다. 지난 5월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 CS WIND 등 6개사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통해 배후단지 입주 우선협상자로 선정하였고, 금년 7월중 광양항 배후단지에 입주하여 558억원 투자유치와 484명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 바이오소재패키징 협회와 지난 3월 광양만권 투자유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투자유도를 통해 협회 소속기업인 ㈜에이유가 금년 하반기 광양만권내 율촌자유무역지역에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어 검토중에 있으며 7월중 투자유치협의회를 거쳐 금년 중 1,200억원 투자유치를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광양경제청은 2020년까지 투자유치 250억 달러, 물동량 연 485만 TEU, 고용창출 24만명, 정주인구 12만명 달성을 투자유치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개청이후 지난 10년동안 152개 기업 127억불의 국내외 자본을 유치하고 3만 2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전국 경제자유구역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청으로 선정되었다. 허나, 현실에서는 경제자유구역지정 된 지역 발전 성적표에 그다지 큰 점수를 매기기엔 많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불합리한 이중규제, 관료적 행정, 현실과 괴리가 큰 제한법 등이 오히려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된다는 점과 가시적. 치적 중심의 MOU, 교용창출 기대한다, 투자예정이다, 투자유치 예상된다 와 같은 ... 할것이다 라는 식의 알맹이 없는 겉포장 행정을 우려하는 실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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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아라방송 임의가입 피해자 속출광양읍 목성리에 사는 J씨는 지인 M씨로부터 전남 동부 통신매체인 CJ헬로비전 아라방송(이하 C방송사)의 통신요금 자동이체 계좌 내역을 확인해 보라는 충고를 받았다. 계좌확인 결과 J씨는 월정액 23,150원이지만 지난 3월 29,280원, 4월 37,450원, 5월 37,450원으로 3월은 26.5%가 4월과 5월은 무려 62%가 더 부과되어 자동이체 된 상태였다. 최근 J씨는 부가서비스에 추가가입 상담은 물론 전화통화 내역 또한 없어서 C방송사에 추가요금 부과 근거(계약서 및 통화녹취)를 요구했으나 “당시의 서비스직원 및 계약담당자가 퇴사를 했거나 확인이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중동에 거주중인 M씨의 경우 월정액 19,800원이지만 3월 21,910원, 4월 25,300, 5월 27,630원으로 계약금액보다 15,430원이 더 부과되어 자동이체 되었다. M씨는 “지난 5월 C방송으로부터 부가서비스 채널확대를 하면 첫 달 50%를 활인해 준다는 전화를 받았으나 단호히 거절했다.”며 “이후 문자서비스나 기타의 연락은 없는 상태이다”고 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기 전 3월부터 이미 부당요금이 자동이체 되버린 점을 들어 이것은 임의가입행위라며 C방송사를 맹비난했다. 또한, 주변의 이웃들은 대부분 C방송사의 서비스요금이 올랐나 하고 실체를 정확히 파악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C방송사 담당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질의는 문서로 답해줄 것이란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위 두 사례에서 공통점은 임의가입 시 요금을 조금씩 늘린다는 것이다. 대부부의 고객이 서비스 계약을 할 때 자동이체를 한다는 점과 적은 금액의 연차적인 증감에 고객이 둔감하고 모를 수 있는 점을 악용한 교묘한 사례이다. 임의가입문제도 문제지만 C방송사와 한국전력의 전선 관리와 고질적인 안전불감증도 심각한 상태이다. 실예로 과거 장천동 순천시청 일대 빌딩건물 외벽에 전선이 얽혀 태풍이 불었던 날 전선다발이 합선되어 스파크를 일으키며 인도에 나뒹굴며 방치된 적이 있다.현재도 곳곳이 엉켜있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이의를 제기한 가입자 J와 M씨는 최근에야 부당이체 된 요금을 돌려받고 또 보상으로 2개월 무료서비스를 제안 받은 상태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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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5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종합우승!광양시가 「제5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전남 무안군 일원에서 개최된 전남체전에 육상, 축구, 배구, 볼링, 수영 등 21개 종목에 임원 165명, 선수 214명 등 모두 37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는 종합우승을 놓고 여수시(35,475점)와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광양시(35,975점)가 종합점수에서 500점을 앞서며 우승했다. 광양시의 우승은 배구, 바둑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참가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평소 체육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온 광양시의 지원성과를 거양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의 혼연일체 속에 광양시민들의 우승 염원이 함께 일군 쾌거다.”라며 “앞으로도 명품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체육인프라 구축, 체육인재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09년 영광군에서 열린 제4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룬 후, 2012년 구례군 제51회 대회, 2013년 장흥군 제52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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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수영장 전국 종별 수구 선구권대회 열려우리나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10회 대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종별 수구 선수권대회」가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광양수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도수영연맹이 주관하는 가운데 광양시, 광양시의회, 광양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전국에서 남자 고등부, 대학·일반부 선수(200여명), 임원 및 관계자, 가족(220여명) 등 420여명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열전을 펼치는데, 제17회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수구 선수(13명) 선발도 겸해서 실시된다. 수구는 물속에서 공을 가지고 운동하는 유일한 올림픽종목으로 1876년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수심 1.8m이상인 수영장(풀장) 코트에서 7명(필더6명, 골키퍼1명)으로 구성된 2팀이 서로의 골대에 공을 넣어 점수를 겨루는 경기로 각 팀에는 6명의 교체요원이 있어서 총 13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다. 경기시간은 각각 7분씩 4피리어드 경기. 2피리어드가 끝나고 자리를 교대할 때 2분간 시간이 주어지며, 머리를 제외한 신체 대부분이 물속에 잠겨서 하는 경기이므로 상대팀과 물속에서 일어나는 잡고 차고 밀고하는 동작들이 대부분 반칙이지만 서로간의 기술을 발휘해 몸싸움을 하는 매우 격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이다. 시 관계자는 “수구는 역사가 짧고 선수층이 얇지만 스피드, 힘, 기술이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경기로 시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임원·선수단이 최상의 조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또한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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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지난 1월 취임한 선원표 사장은 위탁형을 수익형으로 경영방식 및 목표를 설정했다. 아울러 방만 경영을 없애 부채는 줄이고 물동량 창출 확대를 통해 수익형의 완성을 다짐했다. 단기목표로는 공사부채 8410억 원(2013년 말 집계)중 1420억 원을 줄여 나가는 게 올해의 목표라고 했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현안문제는? 저는 지난 1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항만공사의 설립 목적에 맞게 항만 관리,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동북아 물류중심 기지로 만들겠다고 직원들에게 약속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최대 17m의 전면 수심, 5.9㎞의 일직선 부두와 388만㎡의 항만배후단지, 460만TEU의 처리능력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지난해 228만5,000TEU를 처리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11년 8월 출범 당시 안고 시작한 1조812억원의 금융부채는 공사는 물론 여수·광양항의 발전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신규 컨테이너 물동량을 창출해 컨테이너부두를 활성화시키고, 부채 규모를 축소해 재무건정성을 제고하는 것이 우리 공사가 풀어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또한 정부의 공기업 방만경영 및 부채 해소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이런 정부의 의지에 발맞춰 방만경영을 해소하는 것도 해결해야 할 숙제일 것입니다. - 올해 광양항의 목표 물동량은? 저희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리, 운영하는 여수·광양항은 2013년 2억4,100만톤의 화물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5.6% 늘어난 2억5,400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본다면 3억2,400만톤을 처리한 부산항에 이어 국내 2위 항만의 위상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특히 수출입 물동량만을 놓고 보면 광양항은 2013년 1억7,500만톤으로 부산항의 1억4,000만톤보다 3,500만톤이 많은 국내 1위의 수출입항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228만5,000TEU였으며 올해는 5.9% 증가한 242만TEU를 처리할 계획입니다. -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사의 전략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현재 직선거리 5.9㎞에, 460만TEU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컨테이너 항만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다만 컨테이너 화물의 신규 창출에 다소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항만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저희 공사는 광양항을 컨테이너 뿐만 아니라 광양제철소의 일반화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석유화학 제품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는 복합물류 중심항으로 육성해 나가려고 합니다. 저희 공사는 최대 현안인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을 위해 사장인 저부터 앞장서서 선사, 화주 등 고객을 만나 상시 밀착형 마케팅을 추진하고 광양항 이용률이 저조하거나 물동량 증가 가능성이 있는 중·대형 화주를 대상으로 부두 운영사와 공동으로 집중 마케팅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주 70∼80항차에 불과한 컨테이너선 항차수도 늘리기 위해 아시아 및 유럽 글로벌 선사를 대상으로 추가 선대 및 신규 항로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사 및 화주에게 항만시설사용료를 감면하고, 증가된 처리 물량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제도적 혜택도 마련해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1단계 1?2번 선석의 일반부두 전환에 이어 유휴부두로 남아있는 3?4번 선석의 지속가능한 부두운영을 위해 기능재정립 등 활용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또 입주가 마무리된 동측배후단지는 화물 창출형으로 육성하고 서측배후단지는 부가가치 제고 및 고용창출형 기업유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공사는 선박 대형화에 따른 컨테이너부두 생산성 향성 방안, 효율성 제고 방안, 중장기 운영 방안 등을 병행 검토하는 등 광양항을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도 완성할 계획입니다. - 공사의 부채해소 계획은? ▲ 정부의 공기업 방만경영 및 부채 해소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우리 공사는 이런 정부의 의지에 발맞춰 방만경영을 해소하고 부채를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출범 당시 1조812억원의 금융부채를 안고 시작한 우리 공사는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았지만 매출액 증대, 출자지분 매각 등을 통해 2012년 9,119억원, 2013년 8,410억원으로 줄여 2년 만에 부채를 2,400억원 이상 갚았습니다. 저희는 올해도 부산신항만 출자회사 지분매각(총 매각대금 862억원), 국고보조금 500억원 적기 확보, 사업비 및 경비절감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올해 금융부채를 6,990억원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또한 선박의 입출항을 증대시켜 매출액을 전년대비 6.6% 증가한 886억원의 항만운영 수익을 올리고, 불필요한 자산이나 투자지분 등을 매각해서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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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주과학기술원과 협약식 가져광양시와 광주과학기술원은 6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IST 광양연구소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양지역 신산업 창출, 미래지향적인 산업구조 촉진을 위한 R&D 연구기관인 ‘GIST 광양연구소’를 광양시 일원에 설립한다는 것 시는 연구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 및 제반사항을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연구소 설립에 소요되는 재원은 GIST가 확보하되 광양시에서 재원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IST는 광양연구소에 2020년까지 국비 350억원을 확보하여 부지 16~26천㎡, 건축연면적 10~12천㎡, 교수 등 연구인력 45명 규모로 신소재, 해양, 에너지, 환경 분야 등 실험실과 전문공학석사 과정 운영을 위한 강의실, 교수실 등을 구축하여 연간 20명 규모의 전문공학석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GIST 광양연구소 설립사업은 2013년 12월 정부의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에 반영되었고, 설립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서에 대해 2014. 5. 2. 광양시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협약체결로 광양시와 GIST는 앞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하여 이사회의 의결 등 사전 절차 이행과 국비 확보를 추진하게 된다. 광양시는 도시기본계획, 투·융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예산반영 등을 통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연구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995년 3월 개원하여 학사, 석사, 박사 등 3,835명을 배출하였으며, 2013년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발표 세계대학평가 1인당 논문 피인용 지수 부문 세계 랭킹 6위를 차지하고 IBS 초강력 레이저 과학 연구단 유치 등 연구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초·중·고생과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및 과학강좌를 개설하여 지식과 산업이 결합한 창조경제의 신모델 제시로 광양시 장기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