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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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정 규탄 촛불문화제김충석 여수시장이 76억 원 공금 횡령 사건을뒤로 하고 해외 출장을 떠나려 하자 시민사회가 시정을 규탄하며 반발하고 있다.가칭 '분노한 여수시민모임'은 오는 5일 저녁 여수시청 앞에서 '76억원 공금횡령사건 책임추궁-규탄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했다.이 모임 회원 60여 명은 지난 1일 저녁 1차 모임을 갖고 시를 규탄하는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시민모임 관계자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촛불문화제를 준비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모여 시민의 힘으로 '비리도시'의 오명을 지우고 시정 바로세우기 활동을 선언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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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적. 굴욕행정”에 혈세까지 "펑펑"최근 순천만정원박람회와 시각장애인 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을 두고, “치적 쌓기. 굴욕행정”에다 혈세만 "펑펑" 낭비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질타가 거세게 일고 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풍덕.오천동 일원 153만㎡(46만평) 부지에 2400억원을 들여 화훼류와 수목원, 세계정원과 생태정원, 습지원 등을 조성, 내년 4월20일부터 6개월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순천시는 참가국들이 자체 예산으로 조성해야 할 자국 전통정원 조성비와 실내외 정원 등 36억원의 비용을 시 예산으로 집행. 읍소하는 꼴이다는 지적이다. 이는 참가국들이 자국 경비로 공원 조성과 체류비 등을 책임지는 관행을 깬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서안(西安)원예박람회에 참여하면서 중국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시비를 들여 '한국정원'을 조성 했다는 것이다. 또 올초 열리고 있는 네덜란드 벤로(Venlo)세계원예박람회에도 국비와 시비를 들여 벤로시 현지에 '순천만정원'을 만들었던 것과도 사뭇 대조적이다. 이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축구장인 순천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을 놓고도 전형적인 인기를 위한 전시행정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실 예로 타 지역 광주의 경우,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히딩크 재단이 2억원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축구장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순천시는 부지 제공은 물론 조성비 2억원도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는 것이다. 전국 11곳의 히딩크 드림필드 가운데 2억원의 시비를 투입한 곳은 순천시가 유일한 실정이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혈세만 펑펑 쓰고 치적 쌓기에 골몰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대외 신인도가 낮은 지자체 유치행사이기 때문에 참가국을 섭외하기가 어려워 부득이 예산을 지원, 유치하게 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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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폭염 환자 급증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여수엑스포장에서도 열손상 환자들이 잇따라 관람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수소방서는 올 여름 들어 열손상 환자가 모두 12명이 발생. 이는 지난해 3명보다 4배가 늘어난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8명은 여수엑스포장에서 발생했고, 50대 이상 고령자이다. 열손상 환자는 그 정도에 따라 열경련과 일사병, 열사병으로 나뉘는데 열사병의 경우 심하면 숨질 수도 있다. 엑스포장에는 다행히 중앙 응급 의료소가 있어 아직까지는 심각한 수준의 환자까지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열손상 환자는 대부분 탈수 증상을 일으켜 쓰러지거나 두통이나 현기증,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여수소방서 이정관 소방교는 "이같은 증상을 호소하면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의 단추 등을 풀고 물수건 등으로 몸의 열기를 낮추는 초기 조치가 중요하다"고 했다. < 현 > 특히 “일반인들은 증상의 정도 차이를 쉽게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119나 주변 운영요원 등 신속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박람회장 주변에 119 구급차 3대를 근접 배치하고, 아이스팩이나 아이스 조끼 등 폭염 대비 장비 천 3백여 점을 비치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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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관람지원, 공선법 저촉 안돼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요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자체 주민의 박람회 관람을 위해 교통, 식사, 관람권 등을 지원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배되지 않는다.." 18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답문에서 "조직위가 특별법에 따라 요청하고, 지자체가 그 요청범위에서 단체장의 명의가 아닌 해당 지자체의 명의로 관람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무방할 것이라.“고 회답했다. 앞서 여수엑스포조직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관람을 위한 편의제공 행위가 공직선거법 제112조의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의 교통편을 지원하거나 점심 또는 음료수를 제공하고 관람권을 지원할 경우 선거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진 것이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위배 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자체 방문의 날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직위와 각 지자체들은 '지자체 방문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에 이어 18일 오는 30일까지 전북과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목포, 곡성, 나주, 구례, 무안, 보성, 화순, 완도, 신안, 광주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남도 방문의 날 행사는 20일까지 마감된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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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여수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했어요”상하이엑스포 당시 여수엑스포 성공 기원 이벤트 행사에 당첨됐던 행운의 주인공, 쭈민깡씨(朱敏鋼. 34세. 중국 강서성 거주) 가족이 지난 9일(월) 여수엑스포장을 방문했다. 쭈민깡씨 가족은 지난 2010년 상하이 엑스포 당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가 여수엑스포 홍보관 폐관일에 맞춰 진행하던 이벤트에 당첨 돼 여수를 방문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여수엑스포 홍보관 2012번째 관람객이었던 쭈민깡씨 가족에게는 아시아나항공이 협찬한 왕복항공권과 여수시가 협찬한 디오션 리조트 3박 4일 숙박권, 조직위가 협찬한 3일 관람권이 주어졌다. * 입장객 증정상품 : 왕복항공권 2매(중국↔여수), 숙박권 1매(3박4일), 입장권 2매(3일간 입장가능)쭈민깡씨 가족은 박람회장을 3일 일정으로 관람한 뒤, 여수시 관광지를 돌아보고 오는 14일(토) 중국 강서성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9일 박람회장을 돌아본 주민깡씨는 “여수엑스포 관람 이벤트에 당첨된 뒤부터 여수에 오기까지 마음 속으로 계속 여수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었다”고 했다. 게다가 “박람회장을 돌아보니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저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더 많은 분들이 여수에 와서 전 세계인의 해양축제를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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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여수엑스포' 행사장 등 방문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여수 세계박람회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엑스포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강동석 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들과 여수 엑스포 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관 ▲기후환경관 등의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엑스포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여수 엑스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여수지역 특성화고교인 여수 정보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고, 학생·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간담회에서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특성화고 지원, 선취업 후진학, 탈수급 지원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특성화고 지원책, 저소득층 고등학생 유학 지원 프로그램(드림장학금 제도)과 남학생의 병역문제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보다 취업을 잘 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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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 “세계4대 미항” 선포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은 2일 “민선5기 취임 2년과 앞으로의 시정 운영방향과 관련해 ‘세계4대 미항, 국제해양관광 레저스포츠 수도’건설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5기 2년은 진인사대천명의 최선을 다해 온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박람회장으로 진입하는 광역도로망과 시내도로망 등 각종 SOC와 인프라를 박람회 개최 전에 완성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정부와 국회를 수 없이 찾아다니고 청와대까지 찾아가서 호소한 결과 총 사업비 1,208억 원 중 국비 657억 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석창교차로 개선사업과 충민로 확포장, 여수시민로, 월내~낙포, 낙포~호명 도로 확포장 공사 등 5개소를 박람회 전에 모두 개통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순천~완주 고속도로와 전라선 KTX,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모두 박람회 이전에 개통됐다”고 상기했다. 특히 “이순신 대교는 올 10월 준공예정이었지만 국비 100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난 5월 임시 개통함으로써 영남?충청 등의 관람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시장은 “50만명 이하 도시로는 전국 최초로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구축 사업을 2005년부터 추진해 올해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웅천과 용기공원, 엑스포 터미널과 국동 어항단지 등에 2만3천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했고 박람회 기간 중 ‘승용차 안타기 운동’과 ‘시내버스.셔틀버스 무료 운행’을 과감히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 맞춤형 투자설명회를 통해 34건 4조 8,644억 원의 투자유치를 해,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2011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나 “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각종 유언비어와 기대 이하의 관람객수, 바가지요금, 불친절 등 일부 서비스 업계의 그릇된 상행위 등으로 인한 지역상권 침체 등은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다만 지금은 “요식업과 숙박업계의 자정결의와 요금 할인 등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에 온 힘을 펼쳐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김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세계사람 누구나 한 번 와보고 싶고 와서 살고 싶은 국제 해양 관광 레저스포츠 수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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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내버스 무료운행 개선해야사단법인 여수시민협은 2일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실시하는 시내버스 무료운행과 관련해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수시민 482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시내버스 무료운행 설문조사’에서 무료 시내버스 운행은 ‘잘한 일이다’가 69.1%(333명)로 가장 높았고 ‘잘못한 일이다’는 21%(101명), ‘잘 모르겠다’가 9.3%(45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그러나 무료 버스 운행은 70% 가량이 ‘잘했다’고 응답했다. 또 무료 시내버스 이용 횟수는 ‘1주일에 1∼2회 이용’ 36.9%(178명)로 가장 높았고 ‘매일 이용’33%(159명), ‘1주일에 3∼4회 이용’20.5%(99명), ‘이용하지 않는다’ 9.5%(46명)로 각각 나타났다. 이와함께 정시성(정시간에 도착)과 배차시간은 ‘정시성은 나빠지고 배차시간은 길어졌다’ 56.4%(272명)로 가장 높았고 ‘비슷하다’ 34.6%(167명),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8.5%(41명), 무응답 0.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시내버스 불편한 점은 ‘출퇴근 시간대와 박람회 견학후 심한 차내혼잡’ 이 39.8%(192명)로 가장 높았고 ‘정시성 부족’ 32.8%(158명), ‘없다’ 8.9%(43명), ‘정류장 정차 무질서’ 6.4%(31명), ‘에어컨 작동않음’ 6.2%(30명), ‘무정차 통과’ 5.4%(26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버스 운전기사의 친절 상태는 ‘보통이다’가 39.8%(192명)로 가장 높았고, ‘불친절하다’ 27%(130명), ‘비교적 친절하다’ 16.6%(80명), ‘매우 불친절하다’ 13.5%(65명), ‘매우 친절하다’ 2.9%(14명), 무응답 0.2%(1명)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친절하다’는 응답이 19.5%인 반면‘불친절하다’는 응답이 40.5%, ‘보통’ 39.8%(192명)로 답해 버스회사의 친절교육 강화와 서비스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수시와 버스회사가 우선 할 일은 ‘친절 서비스 및 안전교육 강화’가 36.7%(177명)로 가장 높았고 ‘시민민원(불편사항)의 합리적 해결’ 26.8%(129명), ‘무정차와 결행 등 관리감독 강화’ 22.8%(110명), ‘버스회사의 근로자 처우개선’ 6.6%(32명), ‘버스 전용차로에 일반자동차 운행단속’ 6.6%(32명), 무응답 0.4%(2명)로 나타났다. 무료 셔틀버스 이용시 만족도는 ‘무응답’ 이 52.3%(252명)로 가장 높았고, ‘비교적 만족한다’ 18.5%(89명), ‘보통이다’ 12.2%(59명), ‘매우 만족한다’11.8%(57명), ‘불만족스럽다’ 3.1%(15명), ‘매우 만족스럽다’2.1%(10명)로 나타났다. 여수시민협 관계자는 “여수시는 시내버스 무료운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빠른 시일안에 개선하고 박람회 이후에는 대순환(읍면 권역별 순환) 및 소순환 제도 도입, 노선과 배차시간 조정, 서비스 수준 향상 등을 높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여수시민협이 전달 7일 부터 22일까지 실시했으며 표집방법은 무작위 확률표집, 조사방법은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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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안전 불감증 고착..여수국가산단 내 금호미쓰이화학(주)에서 독가스로 분류된 포스겐 가스가 유출돼 한때 공장이 아수라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여수시와 산단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금호미쓰이화학(주)에서 발생한 포스겐 가스 유출 사고로 하마터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공장측과 감독기관은 전했다. 이런대도 회사 측은 사태수습보다는 언론 등 외부에 사고를 알리지 않은데 급급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사고는 19일 오후 2시 55분께 포스겐(COC)가스 P-DC102A 반응기 연결 밸브부위에서 가스 누출로 경보음이 울려 사고현장 내에 있던 건설노조원 2명과 공장 내 근로자 14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조사결과 사고는 최근 교체한 파이프라인 이음새 포스겐 가스가 새 작업장 내에 있던 알람기 17개가 동시에 울렸고, 사고지점이 확인되는 20여분 동안 5㎏상당의 가스가 누출됐다. 이에 대해 여수산단 한 관계자는 “포스겐 가스는 독성 가스로 분류돼 있다”며 “사고가 나면 고압가스법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가장먼저 알려야 하고 회사는 사고 매뉴얼에 따라 관계기관에 사고 사실을 즉시 신고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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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가짜 입장권.. 사기판매 주의보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을 되파는 수법으로 사기 판매가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14일 박람회 입장권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원가보다 25%가량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사기를 당해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여수엑스포 입장권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카드로 입장 여부가 NFC칩에 기록되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일부 사기 판매자들은 이 같은 점을 악용해 입장권을 되파는 수법을 쓰지만 구매자로서는 입장 가능한지 여부를 사용하기 전까지 파악키 어렵다. 이에 대해 조직위관계자는 “개인 간의 거래를 조직위에서 불법으로 규정할 순 없지만, 사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여수=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