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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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 농번기철 탄력적 운영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양파·마늘 수확, 모내기 등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22일부터 6월 11까지 3주간 공익형 5개 사업단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되는 공익형 5개 사업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공원 놀이터 관리봉사, 해수욕장 환경 관리봉사, 마을 공공시설봉사로 3,539명이다. 또한,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5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4개월간 실외에서 근무하는 공익형 4개 사업에 대해 근무 활동 시간을 1시간 앞당겨(08:00~11:00) 폭염에 대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고흥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158억 원을 투입해 4,365명이 참여 중이며, 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3개 수행기관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의 안전관리 및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참여자 모두에게 상해보험 가입과 안전, 소양교육 등 필수교육을 실시하며, 사업단마다 팀장을 지정 활동 전·후 및 활동 중 사고 발생 예방 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어른들의 가장 큰 복지는 일자리다, 어르신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지는 않은지, 더운 여름, 추운 겨울에 일하고 계시지는 않은지 항상 살피며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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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고흥소방서와 문화유산 지키기에 힘 모으다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재난 안전 체계 구축과 소방공무원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의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소장품을 보관·전시하고 조사연구 및 예술활동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물관 소장품은 후손에게 물려줄 귀중한 문화유산이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어 박물관의 화재 대비 및 대응을 위한 안전교육이나 훈련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고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고흥소방서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고흥소방서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 소방관을 위한 전시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화재 대비 및 대응을 위해 고흥소방서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흥소방서 임직원을 위한 전시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소방관의 지역문화 향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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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남양리산성, 최근 시굴조사로 최초 축성시기 밝혀내최근 고흥군(군수 공영민)에서는 남양리산성(전라남도 기념물 제207호)의 최초 축성된 시기를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유적과 유물이 확인돼 학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1일 남양면에 위치한 남양리산성의 시굴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조사’와 국가 사적 지정 및 정비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목적으로 (재)대한문화재연구원(원장 이영철)에서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산성은 기원후 5세기 말에 처음으로 축성됐으며, 임진왜란 중인 1596년 이순신 장군이 산성에 오른 이후인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그 기능을 다했음이 확인됐다. 고흥군 관내 백제시대 산성 중 규모가 가장 큰 남양리산성은 성내에 최소 20여 동에 이르는 건물지가 백제∼조선시대에 걸쳐 축조되었음이 확인됐으며, 순천, 여수, 광양, 고흥 일대에 분포한 백제 산성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인 5세기 말경에 축조되었음이 출토 토기를 통해 밝혀졌다. 남양리산성은 군사 방어적 성격을 띤 독치성, 백치성, 한동리산성과는 달리 백제 조조례현(助助禮縣)의 행정 치소로서 기능을 했던 것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아울러 치소 중심 건물지로 판단되는 지점에서는 백제기와와 더불어 이형(異形) 청동기 2점이 출토됐는데, 호남지역에서는 처음 확인된 희귀 유물이다. 산성 북-서 방향 중앙부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산성을 찾은 임진왜란 시기의 것으로 보이는 최소길이 25m의 대형 건물지(약 정면 10칸×측면 2칸)가 발견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시굴조사에서 토기와 도기, 자기, 기와, 숫돌 등 3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면서 “추후 정밀한 발굴조사를 통해 20여 동에 이르는 건물지의 축조시기와 규모, 성격 등을 밝히고 남양리산성 내부의 경관 변화를 복원함으로써 사적 지정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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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수산자원 회복을 치어(감성돔) 방류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1일 연안 생태계 자원 증대와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 조성을 위해 금산면 신촌 해역에 고부가가치 어종인 ‘감성돔’ 치어 약 1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어업인 등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감성돔을 방류했다. 다른 해역에도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참돔, 점농어, 개조개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 방류는 불법 어업으로 인한 남획, 고수온·온난화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갈수록 고갈되어가는 연안어장의 수산 자원량을 확보해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어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군은 매년 수협, 어업인 단체와 협력해 방류 어종을 선정하고 수산종자 매입·방류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수산자원 증식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에서 생산한 우수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연안 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증강, 수산자원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감성돔 종자가 성어가 될 때까지 방류 해역에 불법조업이 성행하지 않도록 어업인 및 어촌계와 협력해 수산종자 보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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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읍 부녀회, 가정의 달 맞이 계절 김치 어려운 이웃에 전달고흥군 고흥읍 부녀회(회장 이점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읍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등 42가구를 방문해 직접 담근 계절 김치를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는 직접 김치를 담가 드시기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열무와 얼갈이배추 등 제철 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고흥읍 부녀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는 지난 19일 읍사무소 광장에서 이점남 부녀회장 및 부녀회원과 고중석 농협조합장, 류제동 군의원, 신방수 이장단장, 고흥읍장과 읍사무소 직원 등 13명이 참여했다. 열무 50단, 얼갈이배추 10단 등을 사용해 김치를 담그고, 바나나 5박스를 준비해 가정마다 김치와 바나나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점남 고흥읍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고흥읍장은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신 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읍에서도 모든 읍민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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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현재 운행중인 농어촌버스 노선의 문제점 및 그간 접수됐던 민원사항을 분석해 운수사·이용자·고흥군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금까지 군은 읍면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운수사와 수차례 협의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진행상황 및 중간 개편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역사의 ▲군민 불편사항 분석 ▲불합리한 노선 조정 ▲전국 최초 장터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향후 과업 수행계획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현재 1대의 버스가 하루 동안 고흥군 전역을 운행하던 방식을 5개의 권역별로 구분해 운행하는 체계로 바꾸고, 노선별 번호도 부여해 군민을 비롯한 고흥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도 버스를 이용하기 쉽게 만드는 데 용역의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는 군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민들을 위한 노선 개편이 될 수 있도록 용역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중간 보고회 이후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편안을 보완하고 향후 주민공청회 실시 및 배차시간표 작성 등의 마무리 과정을 거쳐 올해 9월까지 내실있는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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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장년층 고독사 고위험군 및 은둔형외톨이 60가구에 반찬 지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0일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청장년층 고독사 고위험군 및 은둔형외톨이 60가구에 반찬을 지원하는 ‘온(溫)세상 이음의 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 독지가가 고흥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 협의체로 지정 기탁한 1,500만 원의 사업비를 받아 추진하게 됐으며, 5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총 7개월 동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 46명과 운둔형외톨이 16명의 대상자를 발굴했고, 이 과정에서 특히 질병 및 실직 등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상태로 건강에 위협을 느끼는 청장년층 1인 가구의 기초건강 관리가 절실히 필요함을 알게 됐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을 통해 한 달에 한번 따뜻한 세상과 소통하는 날이라는 의미의 ‘온(溫)세상 이음의 날’을 운영해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교류 및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청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 문제가 증가하고, 은둔형외톨이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외로움 및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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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향을 품다」유자밭 팜파티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8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고흥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에 참여한 분양 신청자와 가족, 마을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유자밭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팜파티 행사는 유자 주산지로서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나의 유자나무’에 가족 이름표 달기 ▲고흥 명품 쌀, 유자차 등 경품 추첨 ▲퓨전국악 퀸 축하공연 관람 ▲고흥의 역사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고흥골든벨 도전 ▲유자레몬핸드워시 만들기 체험 ▲유자가 들어간 맛있는 음식 먹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이번 팜파티는 녹동항 드론쇼를 포함한 고흥의 관광명소 등과 연계한 머무는 관광으로 이어져 도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은 오는 11월 유자 수확철에 맞춰 열리는‘고흥유자축제’에 유자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을 초청해 각자 분양받은 유자나무에서 유자를 수확하고 직접 유자차를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이번 팜파티에 참여한 도시민은“분양받은 유자나무에 직접 이름표를 걸고 다양한 농장의 파티를 즐기니 너무 즐겁고, 고흥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유자향 가득한 수확철에 다시 고흥을 찾아 분양받은 유자나무에서 직접 유자를 수확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흥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를 통해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도시민에게 널리 알려 관심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는 2023년 시작하여 올해 2회차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2025년까지 2년간 지원되는 풍양면 양리마을의‘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의 체험 관광프로그램 상품으로 연계하여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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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국내 최초! 항공기용 전기추진 시스템 평가 기반구축 공모 선정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국내 최초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인증체계 및 항공 인프라 기반 시스템 구축으로 전기 동력 항공기 산업 국내 주도권 선점은 물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은 주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223억원을 투입해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부지 내 성능평가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흥군에는 평가‧인증과 비행실증까지 가능한 원스톱 항공인프라 시설이 완비된다. 세부 실행사업으로 ▲친환경 항공추진시스템 평가센터 및 장비 구축 ▲전기추진시스템 기술개발 및 국산화 지원 ▲핵심구성품별 시험평가법 개발 및 국제공인 인정체계 구축‧운영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업지원 연계 등이 이뤄진다. 군은 항공추진시스템 평가기반이 구축되면 전기추진 수직이착륙 항공플랫폼(eVTOL)을 사용하는 미래항공모빌리티의 핵심부품들은 고흥 평가센터에서 성능 시험‧평가를 받게 되어 지역 항공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우수한 항공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K-UAM 그랜드챌린지 개활지 실증에 이어 2025년 도심항공교통체계 본격 상용화 서비스가 활성화 지원되면 미래비행체(AAV) 국내개발 및 기체 인증 등 항공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흥군이 전기동력 미래 비행체 평가‧인증 산업 전반에 대해 국내 주도권을 선점하게 됐다”며, “이는 곧 지역 미래전략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에 이어 인구유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항공센터 일원에 조성 중인 4만평 규모의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는 오는 6월 11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착수해 2026년 하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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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옥수수 「열대거세미나방」긴급방제 약제 지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검역 대상 외래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애벌레)이 17일 발견됨 따라에 옥수수 작목 258농가 76㏊ 대상으로 긴급방제 약제를 즉시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옥수수와 수수·벼 등 화본과 작물을 갉아먹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이 시기 어린 벌레가 옥수수 잎과 줄기를 갉아 먹는 해를 끼친다. 알부터 성충까지 44일의 발육기간을 가지고 100~300개의 정도의 알을 산란하며, 번식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성충은 다른 먹이원을 찾기 위해 100㎞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방제 약제를 살포할 때에는 약액이 옥수수 작물 전체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한 약액을 살포하고, 애벌레는 야행성이므로 가능한 해뜨기 전이나 해지고 난 후 방제가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이 2~3령일 때가 방제 적기이므로, 옥수수 안정생산이 되도록 유충 발생 초기 적기 방제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