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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수도 순천, 일본에서 ‘호평’조충훈 순천시장이 지난 20일 일본 생태환경 관련 최고 공익재단인 생태계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순천만 보전 정책과 이에 따른 창조경제 효과’에 대한 특별 강연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지난해 11월 순천시를 방문한 일본생태계협회장과 사무총장이 순천만 보전 정책에 크게 감명을 받아 초청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전략 ‘감명’ 특별강연에는 생태계협회가 주관하고 일본 중앙부처인 내각부, 총무성, 환경성, 국토교통성, 농림수산성 등 5개 부처와 전국 지사회, 전국 시장회 등이 후원하는 ‘지방 창생에 요구되는 것’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심포지엄에는 국토교통성 장관, 환경성 장관, 지방창생 담당 장관을 비롯한 중앙 및 지방정부의 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축인 순천만국가정원을 탄생시킨 사례를 설명했다.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을 위한 노력으로 1990년 후반 79마리였던 흑두루미 개체수가 올해 1200여 마리로 증가했으며 생태관광객 또한 크게 늘고 있어 생태관광의 1번지가 되고 있다. 또, 순천만은 세계적으로 절대 보전해야 하는 지역으로 도심이 순천만으로 더 이상 팽창하는 것을 막고자 생태축인 정원박람회장을 조성하게 됐으며 올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 등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발표 현장에서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500만 관광객은 순천의 뉴 바잉파워로 이를 통해 2000억 이상의 경제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순천시에는 대규모 공장과 산업단지는 없으나 새로운 경제가치인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이 있으며 이는 시민의 행복은 물론 생태 경제화의 성공이 될것이라며, 순천만을 보전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그것을 시민의 생태경제로 이어가는 세계속의 생태수도 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연을 마쳤다. 일본생태계협회회장(이케야 호분)은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해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버퍼존으로 도시정원을 조성한 것은 대단히 훌륭한 생각으로 세계의 나라만들기, 마을만들기의 모델이 될것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인 가고시마현 이즈미시 시장(시부야 토시히코)은 “흑두루미 1200마리 도래는 순천시민들의 자연과 습지, 순천만 보전에 대한 성과로 앞으로도 흑두루미가 증가할 것으로 이는 순천시가 자연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가를 보여주는 증명이 될것이다”고 전해왔다. 참석자들은 “순천만보전과 순천만국가정원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자연과의 공존을 통한 지역 살리기의 성공 예로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순천시의 정책이 가져다 주는 시사점이 크다” 고 말했다. ▶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축인 순천만국가정원에 지난 20일 국내외 관람객 누적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10%가 다녀간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 지정후 국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1일 평균 1만5000명, 주말평균 4만9000여 명이 찾는 힐링과 생태 관광의 명소가 됐다. 또, 순천만국가정원은 학생들과 청년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생태관광체험센터에만 4만여 명, 전국 학교의 수학여행으로 26만 여명, 내일로 티켓이 전남 동부권 판매량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여름 동안만 13만5000명의 청년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다. 단일 관광지 500만 관람객의 바잉파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의 주변 게스트하우스는 몇 달전부터 예약을 해야 하며 음식점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들썩였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 500만 관람객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고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의 생태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2016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을 개최하여 영국 첼시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페스티벌 페스티벌 등 정원 교류를 통해 국제적 브랜드 향상과 정원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이와 연계하여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한 참여정원의 리뉴얼과 세계정원의 시설물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한류 스타가 직접 참여한 스타정원 조성과 세계적 유명 미술가와 설치 작가의 전시?연출과 뮤직하우스 등 정원과 예술을 접목한 ‘아트 마케팅’을 추진하여 한류 정원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속의 생태도시 순천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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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상가, 원룸에 침입한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광양경찰서는 심야에 상가, 원룸에 들어가 TV, 금고 등을 절취한 A군(18세)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훔친 TV 등 전자제품을 매수한 중고가전매장 업주 C씨(남, 27세)는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 A군 등은 10월 중순경부터 10여회에 걸쳐 빈 원룸이나 상가를 돌아다니며 창문을 열고 침입하여 그 안에 있던 TV 9대, 스마트폰 2대, 금고 등을 절취한 후, 중고가전 매장에 판매하였다. 또한 수사과정에서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에 허위매물을 올려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인터넷 물품거래사기를 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 빠져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탕진하자 위와 같이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고, 범행으로 얻은 수익금 또한 모두 인터넷 도박으로 잃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앞으로도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침입 강,절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관할 및 기능을 불문한 총력대응 체제를 마련하여 사건 발생 시 조기에 검거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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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새마을회 전국새마을지도자 최우수 대통령상 수상순천시새마을회(회장 양재원)는 오는 26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리는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올 한해의 새마을 운동 실적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이번 전국새마을지도자회에서 순천시새마을회는 재활용 경진대회와 새마을지도자 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02년 구미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다. 양재원 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순천의 새마을회는 전국에 모범지회로 명성을 얻게 됐다”며 “내년에도 순천을 전국 최고의 새마을운동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새마을회를 중심으로 교통질서지키기 등 자치새마을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전국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2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순천시 새마을회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시?군의 방문소식이 이어져 순천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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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재활용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순천시가 올해 초부터 낡고 방치된'재활용 의류수거함'에 대해 설치업체의 자진 정비를 유도하는 일제정리를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재활용 의류 수거함은 주택가 도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후 관리가 되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변이 쓰레기 투기장으로 변해 끈임없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순천시는 의류 수거함 설치 업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가진 결과 수거함의 30%를 감축하고, 상호?연락처 표기 디자인은 통일, 미관을 저해하는 수거함과 잦은 민원 발생지역의 수거함은 즉시 철거했으며 업체간 설치관리준수 합의사항을 도출해냈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의류수거함 실태조사 결과 약 80%의 의류수거함이 정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미 정비된 의류수거함에 대해서도 설치업체에 계고 통지를 한 상태로, 우선 자진정비를 적극 유도하고 불이행할 경우 강제철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거함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의류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과 생활폐기물 감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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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11월 23일 개회광양시의회(의장 서경식)는 2015년 11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46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정례회의는 11월 23일(월) 첫날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16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광양시장의 시정 연설이 있으며, 11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후 11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또한, 상임위원회에서는 12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지방행정기관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하여 327건의 서류제출 요구와 공무원 및 민간수탁자 등 309명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서류 감사, 현장 확인, 정책질의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하여 시정을 요구함으로써 적법하고 효율적인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회기 중 심사할 안건은 총19건으로, 광양시장이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및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관련 안건 3건, 김성희 의원 대표발의「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안」 및 광양시장 제출 「광양시 정책자문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등 조례안 7건, “2016년도 광양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일반안건 9건이다. 특히 이번에 상정되는 주요 부의안건인 “2016년도 예산안”은 예산총액 666,700백만 원으로 2015년도 본예산 대비 112,945백만원(일반회계 23,683백만원, 특별회계 89,262백만원) 20.4%가 증가되어 광양시장으로부터 제출되었으며, 12월 1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재정운영의 건전성, 적정성, 계획성, 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심도 있는 심사를 걸쳐 12월 21일 개회하는 제3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광양시 살림살이를 의결한 후 정례회를 폐회하게 된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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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내년 예산 6,667억 원으로 올해 보다 1,129억 원 20% 늘어나광양시가 내년도 예산안 6,667억 원을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금년 보다 1,129억 원(20.4%)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4,767억 원, 특별회계가 1,900억 원 규모이다. 광양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금년도 대비 일반회계는 지방소득세 83억 원, 교부세 64억 원, 국도비보조금 92억 원 등 237억 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명당 3지구 산업단지조성사업 300억 원,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281억 원, 공기업하수도사업 127억 원 등 893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국고보조금이 1,794억 원으로 금년도 1,623억 원 보다 171억 원(10.5%)이 증가한 것은 정현복 현 시장의 첫 조직 개편에서 국도비팀을 신설하고 정부 정책방향을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실로 평가된다. 예산안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 사업, 교육과 복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녹색도시 조성사업, 매실, 애호박 등 시 대표 전략품목 육성 등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사업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가 1,562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3.4%로 가장 많고, 다음이 사회복지 분야로서 금년보다 119억 원이 증가한 1,323억 원, 환경보호분야 950억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611억 원 순이다. 내년도 예산에 나타난 광양시정은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을 통해 우량 기업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가 증가하게 되면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시민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를 골자로 한다. 한편, 이번에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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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민주당 정책특보, 광양서 정책제안 열어민주당 “새로운 시작 위원회” 김민석 의장과 함께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 민주당으로서 정치개혁을 추진 중인 김현옥 민주당 정책특보가 21일 광양시에서 정책제안과 민주당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김현옥 특보는 과거 광양시 총선과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안타깝게 석패를 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동정을 받았던 인물이다. 이날 김 특보는 “새로운 시작 위원회”의 3가지 정책제안을 알리며 거창한 구호보다는 실질적인 첫걸음을 제안했다. 첫째는 매년 200억 이상 혈세가 사용되는 재보선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2위 승계법’을 제안했다. 선거법 위반이나 실형 선고로 당선자가 직위를 상실하게 될 경우 5% 이상 득표한 차점자가 승계를 받게 하면 전략공천논란이 방지되고 지역주의가 완화된다는 내용이다. 둘째로는 '검소한 정치와 기득권 청산'으로 4년 의원세비와 보좌관 숫자를 줄여 임기 중 국회예산동결를 실시해 민생고를 우선 배려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셋째는 '상생정치'로 국회 본회의 교차의석제를 통해 국회본회의장 의석배치를 스웨덴처럼 지역구별로 배치하면 자연스레 여야가 섞어 앉아 대화의 물꼬가 트이니 현실적인 상생정치가 이루어 질 것 이라는 얘기다. 한편 장날을 맞아 시장을 방문한 시민은 김 특보에게 감이나 배를 선물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아닌 민주당이라는 당명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향수를 느낀다" 옛 민주당 시절을 회상했고 "내년 총선에 민주당에서도 후보가 나오느냐"며 흥미롭다 또는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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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예산 9119억원 편성순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지난해 대비 8.4%가 증가한 9119억원을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 8416억원 대비 70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7332억원과 특별회계 1787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내년 예산편성은 ‘시민이 잘사는, 시민이 행복한, 시민이 건강한’ 예산에 중점 투자할 계획으로 시민 생활 밀착형 예산에 집중 배분했다. 일반 회계는 7332억원으로 주요 세입 예산은 지방세 1019억원, 세외수입 413억원, 지방교부세 2630억원, 조정교부금 195억원, 국도비 보조금 2586억원, 보전수입이 489억원으로 올해보다 세외수입 72억원, 국도비보조금 168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특히 국도비보조금이 2586억원으로 올해 2418억원보다 168억원이 늘어난 것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한 노력의 결실이다. 세출예산의 분야별 예산편성은 사회복지분야는 올해보다 168억원이 늘어난 2306억원, 국토및지역개발 분야가 109억원이 늘어난 672억원, 공공행정 및 공공질서 안전 분야는 103억원이 늘어난 516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817억원, 환경보호 391억원으로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편성했다. 반면, 문화관광 분야와 수송 및 교통 분야는 팔마스포츠단지 조성 사업의 완공과 팔마사거리-신대간 도로 개설의 마무리 단계로 43억원과 95억원이 각각 감소한 623억원과 446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 예산은 도시품격을 높이고 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으로 읍면동 주민 숙원사업 120억원, 정원지원센터 건립 45억원, 동천 생태문화 테마거리 조성 등 생태하천 관리에 169억원, 신대지구 행정복합시설 등 에너지 건축물 건립에 34억원, 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 개최 등 국가정원과 순천만 운영을 위해 307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20억원,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 등 로컬푸드 활성화에 340억원, 마을단위 학습 공동체 조성 등 평생학습 도시에 187억원,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등 169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모두 충족할 수 없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사전심사와 사후 성과 평가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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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500만 돌파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누적 관람객 수가 20일 오후 3시 10분 500만명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국민 5000만명의 10%가 다녀간 순천만국가정원의 500만명 돌파 축하 행사는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든페스티벌로 진행했다. 국가정원 지정일인 지난 9월 5일 3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일 평균 1만5000명, 주말 평균 4만 9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어 국가정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교과와 연계한 체험학습과 테마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에만 4만여 명이, 전국 학교의 수학여행으로 26만여 명이 다녀갔다. 지난 6월부터 코레일에서 시작한 청춘 남녀들의 자유여행 상품인 ‘내일로 티켓’ 전남 동부권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로 지난 여름동안만 13만 5000명의 청년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다. 시는 내년부터 순천만국가정원 야간 운영을 올해보다 확대하고 ‘2016 순천만국가정원 산업 디자인’을 개최해 영국 첼시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페스티벌 등 정원 교류를 통해 국제적 브랜드 향상과 정원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 구상을 밝혔다. 또, 한류 스타가 직접 참여한 스타정원 조성과 세계적 유명 미술가와 설치 작가의 전시?연출과 뮤직하우스 등 정원과 예술을 접목한 ‘아트 마케팅’을 추진하여 한류 정원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건축 작가이며 순천만국가정원 전망대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순천만국가정원의 500만 관람객 방문에 한 곳의 관광지에 그 나라 국민의 10퍼센트가 다녀갔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다”고 말했다.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세계속의 생태도시로 우뚝 서게 될 순천시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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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보건대학 비전 선포식 성료< 사진 = 왼쪽부터 노영복 총장,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곤 의원 > 광양보건대학교(총장 노영복)가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을 풍요롭게 하는 대학, 지속가능한 대학’의 지향 목표를 담은 대학비전을 발표했다. 20일 광양시 호텔부루나(구 필레모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초청된 지역 각계 인사들과 대학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 입구까지 성시을 이뤄 광양보건대에 대한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이 나타났다. 노영복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양보건대학은 그동안 과거의 어두운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2013년 이후 오늘까지 우리 대학은 스스로를 반성하고 변화와 혁신을 준비했다”고 회자했다. 또한, 과감한 구조조정, 학생들에 대한 교육 지원 확대, 대학의 재정의 건전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건전하고 건강한 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2년간의 대학 정상화 노력을 소회했다. 이어 노 총장은 “대학이 미래 지향적이며, 독자 생존이 가능한 건실하고 건강한 대학으로 변모해가고 있으며, 지역의 교육과 문화?예술의 번영과 창달에 이바지하고, 지역 산업의 선두에 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자 새 출발한다”며 대학 비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단에 오른 이 대학 김광희 기획처장은 ‘대학이 추구하는 투트랙 발전 전략과 지역과 대학의 상생 계획인 에크플랜(EGG-plan)’을 골자로 한 대학비전을 소개했다. 비전의 내용을 보면, 대학을 두 가지 방향에서 특성화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확대해 가되, 간호보건계열 특성화와 지역산업연계학부 특성화 등 두 가지 골격으로 대학을 세워간다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 유일의 보건대학이라는 대학의 정체성을 살려가면서 광양과 전남 동부권의 산업여건과 밀착된 제철금속이나 물류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에그플랜은 ‘광양보건대학교와 함께 광양을 풍요롭게(Enrich Gwangyang by GHU)’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광양장도’로 대표되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최근 지역에 형성되고 있는 도립미술관, 예술고등학교 등의 문화예술 인프라에 호응하여 대학의 공예산업 여건을 확대시켜 간다는 취지다. 특히 2016년에 광양시에 건립될 전남도립미술관의 컨텐츠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공예산업 여건을 취합한다는 취지는 문화를 통해 지방 도시가 글로벌 도시로 성장된 유럽 도시들의 사례들을 대입해 볼 때 대단히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구상으로 평가된다. 문화와 예술과 산업을 융합하는 촉매제로서 지방대학의 순기능을 설명했고 이 계획에 따라 이 대학의 주얼리디자인과가 새로운 특성화 분야로 등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광양지역이 산업도시로서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서 균형 있게 발전하는 데에 대학의 역량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김 처장은 소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국회 우윤근 의원, 김성곤 의원 등이 참석해 대학의 변화와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으며, 황우여 부총리, 김현웅 법무부장관, 이정현 국회의원과 주승용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와 소개되었다. 광양보건대학교는 올해를 대학의 제2의 창학 원년으로 삼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명실상부한 특성화 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