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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미각여행,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오는 10월8일부터 11일까지 광양읍 서천변에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열릴 예정이다.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빛과 꽃 그리고 맛과 항꾸네’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워 구리 석쇠에 구워 낸 광양불고기는 ‘천하일미 마로화적’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유명한 전통음식이다. 마로는 광양의 옛 이름, 화적은 불 화(火)에 고기구이 적(炙)을 써서 이름 그대로 불고기를 이르는 말이다. 광양으로 유배 온 선비들이 귀양에서 풀려나 다시 관직으로 복귀한 뒤에도 광양에서 먹던 불고기 맛을 못 잊어 이렇게 읊조린 데서 연유했다고 한다. 맛의 비결은 얇게 다진 소고기와 집집마다 특색 있는 양념을 버무려 백운산 참숯을 담은 화로 위에 구운 데 있다. 참숯이 탈 때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향이 육질에 스며들면서 훈연의 맛이 나야 진짜 광양불고기이다. 광양시는 광양불고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축제 활성화를 위해 2010년 광양읍 서천변 일원을 불고기 특화거리로 지정했다. 현재는 불고기 전문업소 9개소를 비롯하여 약 40여 개소의 음식점이 들어서있어, 광양의 맛을 느끼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서천변을 찾고 있다. 또 광양불고기는 높은 품질과 브랜드 가치,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광양과의 역사적·지리적 연관성을 특허청으로 인정받아 2010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되어있다. 광양시는 축제기간 내내 1,600여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천막을 설치하고, 불고기보존협회에 등록되어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 등 수년간 광양불고기로 사랑을 받은 8개 업체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질 좋은 광양숯불구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8일 코스모스가요제로 문을 연 뒤 선샤인팝오케스트라와 가수 ‘태진아’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축제 개막식과 화려한 불꽃쇼로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 젊은함성의 축제 ‘Rock Festival’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셋째 날인 10일에는 관광객들이 숯불구이를 직접 먹어보고 가리는 음식 서바이벌 ‘최고의 맛을 찾아라!’가 열려 내로라하는 불고기 장인들 간의 맛있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축제 중간 중간 열리는 시립국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는 또 하나의 즐길 거리다. 특히, 저녁에는 김흥국, 최석준 등 다수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청소년 페스티벌 등으로 막을 내린다.광양숯불구이축제 남기호 조직위원장은 “코스모스 꽃밭의 화려함과 서천변 고수부지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추억을 되살려 내는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며 “광양의 맛, 광양의 풍경, 광양의 넉넉한 인심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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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읍면별 고부가가치 7개 특화작목 육성광양시는 읍?면별 고부가가치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43억 91백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읍?면별 고부가가치 특화작목 육성은 FTA체결로 인한 시장개방과 매실가격 하락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현실을 타개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작목반과 생산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존 틈새작목 5개 품목(시설부추, 생강, 참돌배, 취나물, 양채류)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규 발굴 2개 품목(라벤더, 엄나무) 등 총 7개 품목을 특화작목으로 선정 육성할 계획이다. 라벤더 6차 산업 기반조성 광양읍 사라실마을은 삼국시대부터 현존해온 천년고을로 1920년대 국내2위의 금광이 있었다. 그리고 사라실예술촌 등 풍부한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국내 최대 라벤더 재배지로 육성하여 가공시설 설치,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6차 산업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2016년부터 3년간 5억 67백만 원을 투입하여 7.6ha의 라벤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추ㆍ생강 생산기반 구축 봉강면과 옥룡면에 자연스럽게 특화되어 있는 친환경 부추와 생강단지에 사업비를 지원하여 고부가가치 브랜드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고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부추에 7억 8백만 원, 생강에 8억 8백만 원을 투자한다. 참돌배ㆍ엄나무 특화단지 조성 백운산 자생 참돌배와 엄나무는 최근 언론매체를 통한 약리효과가 알려지면서 건강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매실과 녹차 등 주요 소득 작목의 가격하락에 따른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작목이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6억 58백만 원을 투입하여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방조망 10ha 설치, 재배단지 36ha 조성, 품질고급화를 위한 예냉시설 150㎡ 설치 등의 지원을 추진한다. 취나물 고품질 안정생산광양 취나물은 1980년경부터 과원 사이에 재배한 틈새작물이었다. 취나물이 체 내 나트륨 배출에 탁월한 효능을 갖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꾸준히 소비가 증가하여 현재 광양시에는 381농가에서 78ha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의 90% 이상이 노지 재배로 출하시기가 늦고 수확기간이 짧아 홍수출하 되고, 노동력이 집중투입 될 뿐만 아니라 유통구조가 인근 시장이나 수집상에 의해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아쉬운 점을 앉고 있었다. 시에서는 이와 같은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비가림하우스 면적을 10ha 이상으로 확대하고 예냉시설 지원 등을 통해 상품성을 제고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노지 재배보다 3배 이상 고소득을 창출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7억 34백만 원을 투입한다. 양채류 브랜드화양채류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식과 간식용으로 소비 트랜드가 변화되어 신개념 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출하량에 따라 가격등락 폭이 매우 커 진월면 송금·월길지구에서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진월면은 양채류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월길지구를 중심으로 영농법인체를 구성하고 양채류 특화단지 23ha(샐러리13, 양배추6, 브로콜리3, 쌈배추1)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794백만원을 투입하여 저온저장고 165㎡, 저온수송차량 1대, 선별장 116㎡ 등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호 매실원예과장은 “7개 특화작목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성과분석을 통해 우수한 작목은 지원을 확대하고 부진한 작목은 지원을 축소해 나갈 방침이다”며 “앞으로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더불어 실효성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지원하여 민선6기 내에 평균 농가소득 50백만 원을 달성하여 풍요롭고 살고 싶은 광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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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참여형 마을공동 햇빛발전소 육성순천시 자원순환센터 주변마을 주민이 마을공동 햇빛발전소의 주인이 됐다. 이번 주민참여형 마을공동 햇빛발전소는 마을 공동 부지에 건립해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한 뒤에 발전수익금을 마을 공동사업으로 사용하는 공익형 발전소이다. 주암면 문길마을과 구산마을은 발전용량 각각 약 70㎾(연간 생산량 89㎿h)와 100㎾(연간 생산량 127㎿h)의 햇빛발전소를 지난 8월에 착공해 이달 완료했다. 이로 인한 발전수익금은 각각 연간 10백만원과 15백만원으로 예상된다. 문길마을 이장은 “순천시의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마을주민들이 적극 동참 해 햇빛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발전수익금은 마을 공동사업에 사용할 것이다. 시의 선도적인 에너지 정책으로 우리 마을이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린순천21 사무국장은 “주민주도형 햇빛발전소 건립은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밑거름이다.”며, “마을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감방안을 제시하는 에너지 사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단인력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코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를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으로 정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이용·보급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햇빛발전소는 추가로 2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앞으로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발전수익금으로 마을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복지 분야에도 에너지를 접목하는 등 종합적인 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햇빛발전소 건립은 마을주민 스스로가 에너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직접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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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발전협의회 정례회 개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광양만권발전협의회에 하동군이 추가로 참여하도록 협의회를 재구성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강화를 통한 현안사업 해결과 영?호남 화합의 실천 과제도출을 위한 정례회의를 9월 23일 개최하였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정복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장, 주철현 여수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이병희 하동부군수, 김종욱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 광양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하동군이 새롭게 참여한 것을 계기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율촌제1산업단지 준공시기도래에 따른 공공시설물 무상귀속의 조기 추진과 해양수산부가 추진중인 광양항 제3투기장 개발방식 일원화 방안과 관련하여 율촌 2산단의 기존 용도를 유지하는 내용을 논의하였다. 또한, 현재 4개인 광양항 유관기관 협의체를 2개로 통합하여 내실 있게 운영하는 방안과 낙포부두, 석유화학부두 등에 대한 표기 문제 변경, 항만공사 수익의 여수지역 재투자 문제를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여수∼제주 쾌속카페리 취항에 따른 지역민들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광양만권발전협의회는 광양경제청이 간사 기관이 되어 매분기 마다 정례회를 갖고 광양만권 지역발전 관련 공동과제 발굴과 중앙정부 및 국회 건의를 통한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하는 협의체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큰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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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광양시지회, 청소년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한국자유총연맹 광양시지회(회장 김재열)은 23일 옥곡중학교 전교생 48명, 지도교사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현장체험학습은 미래의 통일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어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6.25전쟁에 의한 포로들의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을 바탕으로 한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인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한산대첩의 역사의 현장인 한산도 등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김재열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통일의식을 일깨우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광양시지회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창달과 건전한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청소년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 찾아가는 호국 안보교실 및 청소년 통일대비 민주시민 교육 등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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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벼농사 종합 평가회 개최로 쌀 생산 경쟁력 높여광양시는 지난 21일 농업인과 관계직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 연구포장과 관내 벼농사 시범지역을 순회하며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국립식량과학원 벼 시험장에서는 새롭게 육성한 고품질 품종인 운봉찰, 온다미, 해품 등 품종별 특성과 잡초를 예방할 수 있는 재배법을 배워 농업인들이 내년도 영농에 접목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 또 농가별 자체평가의 일환으로 광양시 진상면 유기재배농가(대표 정병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담수직파농가(진월 허계환)를 방문하여 직접 지역에 맞는 품종과 재배방법을 습득했다. 아울러 금년도 벼농사 재배현황과 문제점, 개선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자기반성과 개선책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수로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인 고객이 원하는 고품질과 기능성을 가미한 쌀 생산으로 우리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줄 것을 당부”하며 “시에서도 광양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양시의 벼 작황은 각종 병해충 발생이 전년에 비해 경미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 요인도 적어 쌀 생산량이 평년작은 물론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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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유일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광양읍에 10월 착공 임박광양시는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양종합운전면허시험장을 오는 10월에 본격 착공하여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한 종합운전면허시험장으로 조성되는 광양종합운전면허시험장은 총 사업비 1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양읍 덕례리 521-1번지 일원 32,379㎡의 면적에 본관, 기능시험장, 부속건물 등을 갖추게 된다. 본관 주요시설로는 민원실, PC학과장, 교통안전교육장, 신체검사실과 편익시설 등이, 기능시험장은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소형, 대형, 트레일러, 레카 등 모든 차량의 기능시험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선다. 당초 운전면허시험장은 1종 보통과 2종 보통 등 소형면허위주의 생활형 시험장으로 올해 말까지 조성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광양 지역에 광양컨테이너 부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인근에 여수산단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이곳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대형, 트레일러, 레카 등 특수차량의 운전면허시험까지 응시가 가능한 종합운전면허시험장으로 변경하게 됐다. 이에 따라 건축물과 기능시험장 배치가 변경되고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인가와 도시경관 변경심의에 시간이 소요되어 당초 계획보다 착공시기가 늦춰져 준공 시기도 2016년 말로 조정됐다. 광양종합운전면허시험장이 본격 운영되면 운전면허시험과 면허증 갱신, 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 등 운전면허시험과 관련 민원을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인근 도시까지 찾아가야하는 불편함이 해소돼 시간, 경비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로종 교통과장은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으로 5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운전면허시험장의 연간 운영비 지출, 연간 약 25만 명의 운전면허시험장 이용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사업을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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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다액(현금700만원) 차털이범 검거지난 9. 22. 순천 연향동, 조례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새벽시간에 차량을 시정하지 않고 마트 앞에 잠시 주차 중인 차량과 운전자가 잠들어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현금700만원 상당, 명절에 수금할 외상장부(1억2천3백만원 상당), 의류, 신발, 고가의 지갑, 네비게이션 등을 훔친 이??(50세,남)를 긴급체포 하였다. 피의자 이??는 2015. 8월.∼9월 새벽시간에 차량을 운전하고 순천 신도심 일대를 배회하며 시동이 걸린 채 감시가 소홀한 차량에서 현금 등 귀중품뿐만 아니라 대담하게도 피해자가 잠든 차량안에서 네비게이션, 지갑, 신고 있던 신발까지 들고 나와 CCTV가 없는 이면도로를 이용 범행현장에서 도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순천경찰은 다액의 현금 및 명절에 수금해야 할 외상장부 등을 도난당했으니 범인을 빨리 붙잡아 피해를 줄여 달라는 피해자의 애절한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전담반(생범팀)을 편성 밤낮으로 상가 등 CCTV 108개소 추적 수사, 차량이동정보 1,000여대 비교 분석 및 휴대폰 실시간 기지국 등 신속한 수사를 통하여 범행 3일 만에 일정한 주거가 없는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였으며 차량안에서 현금500만원, 외상장부, 고가의 손가방, 네비게이션, 의류, 신발 등 피해품 대부분을 회수하였다. 경찰은 위와 같은 차털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깐 차량에서 내리거나 잠시 차안에서 휴식을 취하더라도 반드시 차량 잠금장치를 할 것을 당부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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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양궁부 김신애 선수 전국대회 우승순천시청 직장실업팀 양궁부 김신애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우리시의 위상을 높였다. 김신애 선수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예천군 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 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부문에서 마지막까지 접전한 전훈영(경희대)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김신애 선수가 경기중에도 지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매 세트마다 진지한 경기 운영을 한 결과이며 그 동안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제47회 전국 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는 남자 27팀 122명, 여자 21팀 109명 등 총 48팀 231명이 참가한 전국규모대회로 지난 46회 대회에서도 순천시청 양궁부는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2회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의 예선전이어서 양궁 선수들에게 각별히 의미있는 대회이기도 했다. 한편, 1997년에 창단된 순천시청 양궁부는 코치 1명, 선수 4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에는 올림픽제패기념 제32회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2, 3위를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어 제1호 국가정원도시 순천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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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기업 추석 연휴 및 상여금 계획 조사 결과올 추석 연휴, 지역 표본 155개 업체중 76.8%(119개업체)가 4일 휴무, 기업체의 31.6%(49개업체)가 상여금 지급 순천상공회의소(회장 : 김종욱)에서는 9월14일부터 3일간 지역 회원업체와 산업단지, 농공단지(벌교, 미력, 간전, 주암)에 입주해 현재 가동중인 업체와 제조, 건설업체 등 총 155개 표본 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 추석 연휴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그리고 표본업체들의 추석 연휴기간은 4일간(9월 26일~ 9월 29일) 휴무한다는 업체가 76.77%(119개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3일간 휴무한다는 업체는 13.55%(21개업체)가 있었고, 3일간 휴무한다는 업체의 대부분은 대체휴일에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기타 명절 특수에 민감한 대형마트나 레저업의 경우에는 교대로 휴가를 가질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주말을 포함하여 5일간(9월 6일~ 9월 10일)이 기본 휴일이었으며, 이중 기본 휴일인 5일간 휴무한다는 업체가 71.43%(105개업체), 4일간 휴무한다는 업체가 20.41%(30개업체)로 응답했었다. 상여금의 지급형태는 약 31.61%(49개업체)의 기업체에서 정기 상여금이나 특별 상여금 형태로 지급한다고 응답했으며, 24.52%(38개업체)는 금일봉이나 상품권, 선물 등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가 23.23%(36개업체)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정기 및 특별상여금 형태로 급여액의 20%~50%정도 지급한다는 업체는 18.06%(28개업체)로 나타났고, 기본급의 50~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13.55%(21개업체), 101%~200%를 지급한다는 업체도 0.65%(1개업체)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상품권이나 선물을 지급한다는 업체는 2개업체였으며,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업체는 11%(17개업체)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업체는 10.32%(16개사)가 있었으며, 내부사정 등으로 계획이 없다는 기업체는 21.94%(34개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보면, 정기 및 특별상여금 형태로 급여액의 20%~50%정도 지급한 업체는 17.01%로 금년이 1.05%p 높게 나타났으며, 기본급의 51%~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지난해 16.33%에 비해 올해 2.78%p가 감소하였다.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비율은 지난해보다 약 2.82%p가 증가하였으며, 상품권이나 선물을 지급한다는 곳도 지난해보다 0.75%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봉제를 시행하는 기업은 지난해 33.0%보다 22.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들의 평균금액은 전년도 35.2만원보다 3.1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회사 사정으로 아직 미정이라고 하는 업체가 지난해 2.04%에 비해 올해 8.28%p 상승하였고, 없음이라고 응답한 기업들도 전년도 9.52%에 비해 올해 12.42%p 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이와 같이 휴가 실시계획이 확정되지 못한 기업체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원인은 국내외의 경제환경의 불확실성과 메르스 등의 요인으로 수출 및 내수가 부진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