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광양시,‘두꺼비 로드킬 방지와 서식환경 개선사업’공모 최종 확정광양시는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공모 신청한 ‘두꺼비 로드킬 방지와 서식환경 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많거나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는 사업을 하는 사업자에게 부과했다가, 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했을 경우 사업비를 반환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사업은 진상면 비촌리 비평저수지 일원 22,000㎡에 생태통로와 관찰데크를 설치하고 서식지를 복원하게 된다. 사업비 4억 5천만 원은 전액 국비(기금)로 지원받게 되며, 사업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이다. 이번 사업 확정은 그동안 매년 반복된 두꺼비 로드 킬(road kill,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구하거나 이동을 위해 도로에 갑자기 뛰어들어 횡단하다 차량에 치이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지역민과 ‘광양만 녹색연합’ 등 환경관련 단체들의 절실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재희 생활환경팀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 해 ‘자연마당 조성사업(전액국비 22억 원)’ 선정에 이은 쾌거”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
광양 미래 100년 대계 로드맵 마련광양시는 미래 발전방향 정립과 도시 정체성 확립을 통한 100년 대계 로드맵을 작성하기 위해 ‘2030 글로벌 광양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을 2월 중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07년에 수립한 ‘2025(2007~2025)광양시 종합발전계획’의 실행성과와 미흡한 부분을 진단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정부정책 기조와 상위계획을 반영하고 관내 도시계획 및 개발 사업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계획 간의 연계방안을 마련하여 국제도시 수준의 이상적인 도시건설을 위한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광양시 발전방향 정립을 통한 도시 정체성 확립 ▲산업, 도시교통, 문화관광 등 분야별 발전계획 및 전략 마련 ▲동지역 중심 도심권, 광양읍권, 농촌권역 등 권역별 발전계획 및 전략마련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동력사업 전략 등으로, 국비확보로 이어지는 실행전략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07년 이후 9년 만에 이루어지는 용역인 만큼 용역기관에만 맡겨두지 않고 공무원과 분야별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광양시계획수립지원단’을 구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용역 방향 설정 단계에서부터 의견을 교환하고 연구심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실시하여 실효성 있는 제대로 된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서문기 기자 >
-
여수시, 해양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사도 공룡발자국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사도와 낭도, 추도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공룡발자국을 비롯해 지질학적 보전가치가 높고 경관이 우수한 가막만과 여자만의 해안 및 섬을 대상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한다. 시는 공원면적 1,251㎢와 지질명소 24개소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해 올 12월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육지와 바다를 포함한 공원면적이 100㎢이상이어야 하며 지질명소도 20개 이상 보유하고 지질과 경관, 탐방객 접근성 등에서 기본요건을 갖춰야 한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학술조사와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국제 협력의 대상이 되고 관광객 증대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국내 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곳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등 7개 지역으로 인증을 통해 유명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지질공원과 차별화된 ‘해양 지질공원’의 브랜드화를 추진해 ‘국제 해양관광 중심, 여수’의 위상 제고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
농업회사법인 순천엔매실(주) 제3기 정기주주 총회 개최순천매실 재배농가의 자생조직인 농업회사법인 순천엔매실(주) 제3기 정기주주 총회가 오는 12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2013년 1월 23일에 설립된 순천엔매실(주)는 현재 1,403명의 주주를 확보해 순천을 대표하는 농업인의 조직으로 성장했다. 순천엔매실(주)은 그동안 법인 및 농가의 개별 출하로 인한 낮은 가격 협상력을 개선하고자 순천지역 매실관련 법인 및 단체가 하나로 힘을 모으고 공동선별에 의한 공동출하로 가격 협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매실 소비 부진으로 인한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공동선별장 8개소를 운영해 순천매실 653톤을 출하, 1,071백만원의 매출액을 달성고 68백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주주들에게 출자금의 10%를 현금으로 배당하기로 의결하고 오는 12일 정기 총회에서 이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번 현금배당은 농업인 스스로가 조직하고 운영하는 자생단체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주주들에게 심어 주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순천엔매실(주)이 설립되어 출하수수료를 2%로 인하하고, 공동 구매사업을 통해 포장재 50%, 설탕 15% 인하 효과를 가져와 매실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을 줬다. 한편 순천엔매실(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실 영농 조직으로써 뉴질랜드 참다래 농민조직인 제스프리에 버금가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곡성군과 연계해 (사) 한국매실사업단을 결성하는 등 매실 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
순천시, 공무원 필독도서 20권 선정순천시는 11일 전 직원 독서경영에 활용될 ‘2016 순천시 공무원 필독도서’ 20권을 선정했다. 전 직원 독서경영은 공무원 사회에 독서하는 문화를 조성해 업무능력을 향상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순천시가 추진 중인 독서정책이다. 주요추진사항은 필독도서 지원,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독서 골든벨 행사, 독서활동 우수자 시상 등이 있다. 이번 도서선정을 위해 순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공무원 및 도서 전문가들에게 110권의 도서를 추천 받았다. 이어 순천시 사서들의 내부 선정작업을 거쳐 40권의 후보도서로 압축하고 부시장, 국?소장 등의 회의를 통해 최종 20권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업무분야에 ‘협업으로 창조하라’, 지방소멸‘외 8권, 인문에 ’담론‘, ’인간의 품격‘외 3권, 소양에 ’읽다‘ ’곰브리치 세계사 부탁드립니다.‘ 등 3권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필독도서 지원(2권),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독서 골든벨 행사, 독서활동 우수자 시상 등에 필독도서를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
KCC여천공장, 휴일을 틈타 중금속 폐수 방류 의혹KCC여천공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서 국내 비료회사와 발전소에서 폐기물로 남는 폐석고와 건설현장의 폐자재를 수거해 석고보드와 건축자재로 가공하는 공장이다. 이곳에서 지난 1월 30일(토요일) 오후 5시 중금속 폐수로 의심되는 하얀색 액체가 공장하수구를 통해 여수바다로 대량 방류됐다. 게다가 방류된 하얀색 액체는 위 현장사진에 나타나듯 인근 공업용수 저수지의 물과 만나 빠르게 희석되면서 여수바다로 흘러들고 있었다. 여기서 문제는 희석용으로 사용된 공업용수 저수지의 관리를 KCC여천공장에서 하고 있다는 것 중금속 폐수 피해로는 비철금속단지인 온산공단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전신마비 증상을 보이며 '이타이이타이병'의 초기증상과 비슷한 ‘온산병’이라는 무서운 공해병이 집단 발병돼 인근 해역 주민이 집단이주 하는 악명을 떨쳤다. 이날 방류된 액체가 산업폐기물인 중금속 폐수로 밝혀진다면 여천국가산업단지 인근 해역전체의 저질환경과 해저퇴적물의 유기물질과 구리, 아연, 납, 비소 등 중금속 농도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국가차원의 대대적인 정화작업과 해양환경 모니터링이 시행돼야 할 상황이다. < 김민재 기자 >
-
전남도,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후끈전라남도가 동계 전지훈련 중심지로 각광받으면서 국내외 각지에서 전남을 찾아온 전지훈련 선수단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은 겨울철에도 일사량이 많고 따뜻한 최적의 기후조건, 친환경 농수산물로 만든 맛깔스러운 남도음식, 국제규격에 적합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 장점을 앞세워 국내외 전지훈련팀을 대거 유치하고 있다. 올해(2015년 12~2016년 3월)는 40종목, 2천 400여 팀, 5만 9천여 명(연 72만여 명)의 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5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금까지 시군별로 목포는 중국 고등부 축구팀 35명과 일본 여자축구팀 25명을 비롯한 국내외 축구팀들을 유치했고, 여수는 국가대표 복싱팀 37명, 태권도 일본 친선팀을 비롯한 농구, 야구, 탁구, 롤러, 유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들이 스토브리그를 개최하며 실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순천은 유소년 클럽축구대회를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49팀 2천여 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으며, 정구 22팀 500여 명을 비롯한 검도, 태권도, 테니스 선수들이 대회를 겸한 전지훈련에 땀을 흘리고 있다. < 광양을 찾은 태권도 팀 > 광양에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한국체육대학을 비롯한 육상 38팀과 축구, 태권도, 탁구, 씨름 등 160여 팀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찾았고, 보성 역시 역도, 축구팀들이 방문했으며, 화순에는 뉴질랜드 배드민턴 선수단 19명이 매년 찾아와 대한민국과 전라남도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강진은 중국 신강 18세 축구대표팀 35명을 비롯한 국내외 18팀 720명의 축구팀을 대거 유치했다. 국가대표 여자럭비팀도 방문해 훈련을 마쳤다. 한국전력 럭비팀과 험멜 2군 축구팀, 전국 각지의 사이클 선수들이 설 연휴 이후 훈련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남에도 레슬링, 육상, 축구, 배구, 펜싱, 검도 등 200여 팀 4천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해 스토브리그 개최 및 전지훈련 열기를 더해 전남 최고의 전지훈련지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외에도 진도, 영광 등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지자체가 올해도 많은 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처럼 전남이 전지훈련 최적지로 성장한 것은 지자체와 체육회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지역 연고 체육 지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펼치고, 지역을 한 번 방문하면 다시 찾고 싶도록 분위기를 만든 도민들의 노력이 합해져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나정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국내외 전지훈련팀 유치는 전남의 스포츠산업 발전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전지훈련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숙박시설 및 음식점의 청결뿐 아니라 서비스에도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 전남이 전지훈련 최적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발행인 >
-
광양시, 설 연휴 이순신대교 경관조명 점등광양시는 설 연휴를 맞아 이순신대교 경관조명 점등 을 확대 운영한다. 이순신대교의 야간경관 조명은 평소 금·토·일요일 주중 3일에 한해 18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이순신대교를 홍보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6일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창근 도로보수팀장은 “명절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나 축제가 개최될 경우 이순신대교 경관조명의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완공된 이순신대교는 총연장 2,260m로, 이순신장군이 태어난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해 1,545m로 주경간이 설계되었으며, 일본의 아카시대교 (1,991m), 중국의 시호우멘교(1,650m), 덴마크의 그레이트벨트교(1,624m)에 이은 세계 네번째 규모의 교량이다. < 편집국 >
-
광양시, 설 귀성객 맞이 환영 캠페인 행사 실시광양시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환영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6일 오전 11시부터 광양·동광양·옥곡·진월 등 지역의 고속도로 IC에서 귀성객 맞이 환영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에서는 귀성객들에게 시정소식지 등 시정 홍보자료를 배부하여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고향 소식과 함께 훈훈한 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구영 시정팀장은 “명절 때마다 귀성객 환영 행사를 치르고 있지만 매년 잊지 않고 고향을 찾아주는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귀성객들의 고향사랑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귀성객 맞이 환영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쾌적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는 한편 마을마다 귀성객 환영 현수막을 설치했다. < 편집국 >
-
광양시, 2016년 산림서비스도우미사업 참여자 선발 완료광양시는 최근 2016년 산림서비스도우미사업 참여자 모집을 통해 도시녹지관리원과 명상숲코디네이터 등 2명을 선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서비스도우미사업은 도시녹지와 명상숲에 대한 사후관리 사업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산림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 선발은 산림분야(조경 포함) 자격증 소유 및 기술교육 이수 여부, 임업?조경관련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등 평가표에 의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향후 결격사유가 없으면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10개월간 산림서비스도우미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으로 도시녹지관리원은 도시산림공원 등 도시녹지에 대한 사후관리, 도시녹지자원조사, 병해충 방제, 피해?고사목 정리, 가지치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명상숲코디네이터는 명상숲의 조성?관리를 위한 식재와 사후관리, 명상숲의 교육적 활용과 운영?관리 지원, 시설녹지와 가로수 등 도시숲에 대한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기태 녹지관리팀장은 “산림서비스도우미 운영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