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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 미안하다! 잊지 않겠다! 가만있지 않겠다!‘대선불법개입 국정원 해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순천시국회의’(이하, 순천시국회의)는 5월 8일 오전 11시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관련 3차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박종택 순천시국회의 공동대표는 “세월호 사고를 참사로 만든 비참한 오늘의 현실을 직시하고 침몰하는 대한민국호를 시민의 힘으로 되살려야 겠다”는 마음을 모아 3차 시국선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세월호 이전과 세월호 이후는 달라야 된다.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우리가 깨어나야 된다. 생떼같은 아이들이 죽어가도 우왕좌왕 갈팡질팡 하고 있다. 우리가 이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국정원 댓글 박근혜는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라고 말했다. 순천시국회의는 3차 시국선언문을 통해 유가족의 요구대로 세월호 참사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특별검사제를 실시할 것과 구조활동과 관련한 온갖 의혹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위해 유가족, 민간단체, 전문가, 정치권 등이 포함된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이번 참사를 통해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의 기능과 역할을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무능과 무책임 부패의 정점을 찍은, 정통성도 합법성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효승 순천시국회의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해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향소’ 설치, ‘특별검사제 실시’ 서명운동, ‘매일 촛불집회’ 실시, ‘시민과 함께 하는 거리행진’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3차 시국선언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픔을 잊지 않고 절대로 가만 있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순천시국회의 3차 시국선언문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세월호 참사, 온 국민은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충격에 휩싸여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상에 저런 사고가 일어나다니!’ 처음에는 그냥 뉴스인 줄 알았다. 대한민국이 멈춰 섰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한 명이라도 더 구해지기를 간절히 빌었다. 그런데 우리 눈앞에서 시간은 흐르고 배는 가라앉는데 선장과 선원은 ‘가만히 있어라!’ 방송하고 먼저 탈출하고 해경과 구조대원, 구조본부, 안전행정부의 갈팡질팡, 우왕좌왕에 기가 막혔다. 계약직 선장에서부터 대통령까지 누구하나 나서는 이 없었다.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살려야 할 국가재난시스템은 애초에 없었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이들의 눈엔 죽어가는 사람이, 아이들이 보이지 않았다. 오로지 보다 많은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선원 대부분은 비정규직, 규제완화를 통해 배의 수명은 30년으로 늘리고, 배를 마음대로 개조하고 규정보다 과적해 온 관행, 해운회사와 구조회사와 해경의 부적절한 유착관계를 지켜보면서 한국사회의 총체적인 모순 덩어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구조하겠다는 대통령의 말은 ‘구조 0명’이라는 믿지 못할 현실로 돌아왔다. 결국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책임질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 국민의 분노는 이제 ‘이게 국가인가? 대통령이 책임져라’라고 외치고 있다. 채 피우지 못한 꽃다운 청춘들을 비롯해 302명이나 되는 희생자와 실종자를 남긴 세월호 참사! 아, 살아남은 우리는, 어른들은 도대체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세월호 참사 이전과 세월호 참사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 침몰하는 대한민국호를 다시 살려야 한다! 이제는 죄송함을 넘어 어금니를 꽉 물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행동하고 실천해야 할 일이 있다. 첫째, 유가족의 요구대로 세월호 참사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특별검사제를 실시하는 것이다. 둘째, 왜 세월호는 평소와 다른 맹골수로로 들어왔는지, 교식기록이 조작이라는 언론보도는 사실인지, 해경의 늦장 출동, 승객은 주조 않고 선원만 구조 했는지, 사고난지 이틀 동안 사실상 구조 활동을 하지 않은 점을 비롯한 온갖 의혹을 밝히는 것이다. 셋째, 구조작업의 실패 원인을 찾아, 국가 재난구조 체계의 무능과 비효율의 원인을 밝히고 수술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가 나더라도 짧은 시간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매뉴얼과 체계를 확립하고, 능력 있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제자리에 앉아야 한다. 우리는 사고 원인규명과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를 위해 유가족, 민간단체, 전문가, 정치권 등이 포함된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한다. 넷째, 이번 사고를 통해서 온 국민은 생각하게 되었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의 기능과 역할을 무엇인가?’ 국민들은 이번 참사가 지난 이명박 정권, 현 박근혜 정부의 정책과 긴밀히 관련되어 있음을 알고 있다. 이명박은 비스니스프랜드리를 내세워 기업에게 온갖 특혜를 베풀고, 규제를 풀고, 비정규직 양산, 양극화를 심화했다. 박근혜는 합법성도 정통성 없는 국정원 대통령, 댓글 대통령으로 집권하자마자 공약까지 헌신짝처럼 버리고 민영화를 추진하고 규제를 더 완화한다더니 법도 없고, 사람도 뵈지 않는 국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무능과 무책임 부패의 정점을 찍은, 정통성도 합법성도 없는 박근혜는 퇴진해야 한다. 우리 어른들은 이번 참사를 통해 모두가 알 수 없는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느꼈다. 천박하고 야만적인 자본주의 세상에 살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모두가 ‘먹고살기주의자’가 되어 버렸다. 과연 이렇게 사는 것이 올바른지 성찰하고, 공동체적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 윤리와 책임감이 삶의 토대임을 깨달아야 한다. 또 하나는 공동체, 사회, 국가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태도를 갖는 것이다. ‘돌맹이 하나, 풀 한 포기도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세상’인데, 사회나 국가, 정치에는 외면하지 않았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 올바른 사회, 정의롭고 평등한 국가를 세우지 않는 한 우리 개인의 삶도 항상 불안하고 위험할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는 사실을 명심하고 실천해야 한다. 순천시국회의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해 ‘희생자를애도하는 분향소’ 설치, ‘특별검사제실시’ 서명, ‘매일촛불집회’ 실시, ‘시민과함께하는거리행진’ 실시하겠다. 미안하다! 잊지 않겠다! 가만있지 않겠다! 2014. 5. 8 대선불법개입 국정원 해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순천시국회의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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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재난안전종괄추진단 설치시가 시민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있는 선진국형 안전도시구축을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순천시는 민관군 합동으로 가칭 ‘재난안전총괄추진단’을 설치하고 이에 따른 조례를 제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에 걸맞는 국내 최고의 안전도시 만들기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가칭) 재난안전 총괄추진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행정?경찰?소방?군부대 등이 참여하며 민간인으로 재난안전 전문가를 채용해 상설 운영된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조례를 제정하여 강력히 추진될 예정이다. 조례 주요 내용은 ▲안전점검 대상 확대 지정 ▲다중집합시설 등 재해위험지구 점검 및 개선?사용금지?철거 명령 ▲각종 대상 건물 및 시설의 설계도(비상대피) 제출 의무화 ▲20년 이상된 각종 시설의 안전점검 의무화 ▲안전관련 신고포상제 및 대형안전사고 사업장 입찰제한 등 패널티 적용이다. 또한 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유형별 안전 매뉴얼’을 개발한다. ‘유형별 안전 매뉴얼’은 순천만체험선, 댐, 교각, 터널, 지하매설물, 극장, 병원 등의 유형별 지휘체계와 인력 및 물자투입, 브리핑 및 보고체계에서 병원후송, 사고 후 치유프로그램 까지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매뉴얼이다. 특히, 안전점검 실명제를 추진해 담당공무원의 의무와 책임한계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 등 교육기관과 협의해 안전 평생교육학교 이수제를 운영키로 하고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별로 공공수영장, 소방학교, 의료, 교통 등 분야별로 교육체험을 의무화하는 등 가칭)안전 평생교육학교 이수제를 도입한다. 시는 재난재해 시설장비 현대화 5개년 계획도 수립한다. 주요내용은 ▲모든학교주변에 안전벨을 설치하여 어린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 ▲범죄통합관제센터 설치로 범죄 사전 차단 ▲신호등을 도로 교차로 앞으로 설치하여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차단 ▲CCTV확대설치,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프로그램과 QR코드 부착 ▲노인 안전을 위한 U-안심서비스 확대 실시 등이다. 시는 대형사고 시 신속한 지휘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산하의 상황본부를 구성하고, 장기적으로 지자체 산하의 재난총괄본부의 제도화를 요구하는 한편, 재난안전체험학교 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전문인력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건의사항을 중앙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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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전라남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4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공모사업에 순천시와 무안군 2곳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전남도는 지역 여건에 맞는 창의적 교통모델 발굴에 역점을 두고 순천시는 버스형으로, 무안군은 택시형으로 각각 특화하는 전략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된 전국 13개소 가운데 2개 시군이 모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순천시는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사업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25인승 소형버스를 이용해 마을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2~3km를 하루 3회 운행해 황전면 비촌리 등 32개 마을 1천600여 명에게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올 3월부터 군 자체적으로 시범 추진 중인 ‘무안군 행복택시’ 사업을 현재 9개 마을에서 18개 마을(1천400명)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행복택시’ 사업은 버스 요금(대당 1천200원)만 내고 택시를 이용해 마을회관에서 버스 정류장이나 복지관, 병원 등 주민들이 원하는 지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은 인허가 등 사업 시행 제반 준비가 완료되면 올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65세 이상 어르신이 많은 전남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마을 앞까지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마을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30분~1시간 정도 걸어 나와야 되는 교통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이동권을 보장해줌으로써 교통복지 실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자가용 이용 증가, 도로망 확충,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교통 여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바, 시대 변화에 맞춰 지역별로 교통 수요와 여건에 맞는 수요 응답형 교통서비스 도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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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원도심 도시재생 선도지역 최종 선정 쾌거순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확정되어 4년 동안 총200억원* 예산이 원도심 재생사업에 투입되어 원도심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200억원 (국비 60억원, 지방비 140억원) 국토교통부는 올 1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사업을 접수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28일 근린재생형 11곳*을 최종 선정했다. ※ 최종선정지역 : 11개소(전남 순천시, 서울 종로구, 광주 동구, 전북 군산시, 전남 목포시, 경북 영주시, 경남 창원시, 대구 남구, 강원 태백시, 충남 천안시, 충남 공주시) 순천시는 근린재생형 분야에 “자연의 씨줄과 문화의 날줄로 엮어내는 천가지로(天街地路)”라는 응모해 선도지역에 선정됐다. 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12월 공포된 도시재생 특별법의 기본취지를 살린 주민이 중심이 된 순천형 도시재생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로써 순천시는 금년 계획수립비와 총 사업비의 20%인 12억을 포함하여 2017년까지 총 60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추진주체 구성과 주민교육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컨설팅을 통해 주민주도 도시재생활성화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과 순천시가 도시 재생과 연계가능한 각 부서의 사업들을 계획에 포함하여 지원을 요청하면, 도시재생특위의 심의를 거쳐 패키지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국비지원의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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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KBS 광주방송 보도에 대한 성명서성 명 서 지난 24일 KBS 광주방송 “시사현장 맥” 순천 봉화산 둘레길 관련 보도는 일방적 편파 보도임에 유감을 표명한다. 봉화산둘레길은 순천시민의 힐링시설임과 함께 정원박람회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를 정원도시로 만들고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스쳐가는 도시가 아닌 머물다 가는 도시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 및 시장 예비 후보측의 과다 예산 사용에 대해 봉화산둘레길은 총 사업비 104억원중 공사비 24억, 토지매입비 80억원임을 설명했으며, 토지 매입 80억 과도한 예산집행 주장에 대해서는 봉화산 일대가 공원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6년후인 2020년 6월 30일까지 매입하지 않으면 자연 녹지로 풀려 둘레길 사업이 아니어도 순천시가 봉화산 난개발을 막기위해 매입하여야 한다는 점을 수차에 걸쳐 진정성 있게 알렸다. 금번 KBS 광주방송의 취재에도 모든 자료를 제시하며 설명하였으나 순천시의 설명은 무시한 채 일부 피켓시위자 등 반대 의견만 편파적으로 보도했다. 이 사업을 심의 의결한 시의원의 반대 의사도 있었으나 긍정적인 내용은 삭제되고 실명이 아닌 모자이크된 상태의 일방적이고 부정적 의견만을 보도하므로써 시정을 실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순천시는 공영방송 KBS가 양쪽 의견을 균형있고 객관적으로 다루지 않고 편파적으로 보도함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KBS측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고 합당하지 않을 경우 시정의 올바른 전달을 위해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 봉화산둘레길은 평일에는 6천∼7천 여명이, 주말에는 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70∼80%가 좋아하는 힐링의 명소가 이번 보도로 봉화산둘레길의 가치와 시민의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2014. 04. 25순 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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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세월호 희생자 추모위한 분향소 설치25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시민분향소를 순천시청 내 민원인 주차장에 설치했다. 분향소는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앞서 순천 KYC(대표 김상일) 주관으로 개최된 나눔장터는 현대제철, 코레일, 제일대 동아리, 현대앵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순천지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등 7개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후원물품 판매로 총 4백96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위한 전직원 성금운동을 펼쳐 총 1천1백69만원을 모금했다. 나눔장터 수익금 및 모금운동을 통해 모금한 1천6백65만원은 전액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위해 지정기탁 했다. 한편, 순천시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바라는 애도 분위기에 동참코자 개최 예정인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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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규제개혁추진단 신설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끼거나 투자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등록규제 20% 감축, 자치법규 정비, 신고센터 운영, 서비스 헌장 제정, 추진위원회 실질적 운영 등 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시 홈페이지와 규제개혁 추진단, 시청 민원실, 경제진흥과, 읍면동 주민센터 내에 ‘순천시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개설하여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시는 조직 내?외 모든 규제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여 성과위주의 단기적인 규제개혁이 아닌 시민과 기업이 행정서비스의 개선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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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9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취소순천시가 다듬달 2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9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순천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꿈꾸는 아이, 날아라 순천만정원에서!』의 주제로 순천만정원에서 개최코자 했으나, 뜻하지 않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전국민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다만, 5월 5일 순천만정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위하여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3회(10:00/13:00/15:00)에 거쳐 애니메이션영화가 상영 될 예정이다.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신정란)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순천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을 꾸며 공평한 기회를 가지고 그 꿈이 반드시 실현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가족과(061-749-6191)로 문의하면 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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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 설치(4.22) 및 공동기도회(4.29) 개최”세월호 침몰로 학생. 교사, 승객 등 실종된 이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간절히 기도 드리며, 소중한 목숨을 잃은 학생, 교사, 승객 등 희생자들을 애도합니다. 현재 안산 청소년YMCA 동아리 회장, 부회장을 포함한 회원 6명도 여객선 실종자 명단으로 있는 상태이며, 사망자 소식이 알려질 때마다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해상구조의 골든타임을 기다리라는 안내방송으로 허비하게 하고 가장 먼저 배를 버리고 떠난 선장의 모습에서, 18년 된 선박을 수입하여 더 많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구조변경을 한 세월호의 외관을 보면서, 그리고 44척이나 있던 구명정이 단 2개밖에 펼쳐지지 않은 뉴스 보도를 접하면서 죄 없는 아이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이번 사고 역시 무능하고 무책임한 어른들의 잘못이 만들어 낸 재난임을 확인합니다. 이 국가적 재난이 단순히 모든 수학여행과 체험을 당분간 중지하는 것으로, 한 두사람을 희생양으로 속죄의 제물로 삼는 하나의 사고로 묻혀지질 않길 바랍니다. 안전 불감증과 재난 후진국의 이 땅 현실에서 안전과 생명 그리고 평화를 다시 원점에서 함께 고민하는 깊은 반성과 아픔 의 시간 후에 정확한 원인규명과 대책을 끊임없이 촉구하고, 확인해야겠습니다. 순천YMCA는 4월 22일(화) 오전 9시에 순천YMCA 회관 앞에 합동분향소를 열었으며 당분간 오후 9시까지 매일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4월 29일 화요일 오후 7시에는 순천YMCA 강당에서 희생자 애도 및 실종자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열린기도회를 하려고 합니다. 함께 아파고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순 천 Y M C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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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인근에서 검은머리물떼새 번식지 최초 확인순천시는 “순천만인근에서 천연기념물 326호 검은머리물떼새 번식지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은머리물떼새(Haematopus ostralegus)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의 취약종으로 지정됐다. 국내 서해안의 일부 섬이나 내륙지역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은 2~4개를 낳으며, 포란과 육추는 암수가 함께 한다. 이번 조사는 순천만 자연생태해설사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순천만에서 검은머리물떼새 번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둥지에는 알 3개가 관찰되었고, 주변에는 어미새로 추정되는 검은머리물떼새 2마리가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구환경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지구의 날‘에 새로운 생명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정책을 수립하여 순천만의 생물종다양성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 인근 학동마을을 포함한 3곳의 백로류 집단번식지에서는 왜가리 및 백로류의 산란 및 포란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일부 왜가리들은 이미 부화하여 이소를 준비하고 있다. <해>